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5조 바나나벤더]

"돈을 담을 그릇"

가끔, 내게 천억이 주어진다면 과연 난 그 돈을 지킬 수 있을 지 자문해보곤 한다.

동물적인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모두 탕진해 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더 큰 욕심에 눈이 멀어 모두 날려 버릴 수도 있다.

결국 이 돈을 지킬 능력이 되어 있지 않으면 모두 내 손안에서 부스러지고 마는

신기루와 같을 뿐이다.

그러나 수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 축적된 단단한 자산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자산의 크기를 온전히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돈 그릇 안에 놓이게 될 것이다.

다행히 나는 아직 돈 그릇이 충분히 크지 못하다는 한계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나의 돈 그릇을 키우기 위해, 이 강의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1.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그 과정에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

<목실감>

2. 성공에 대한 의심은 비우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채운다.

<비전보드>

3. 고민보다는 과감히 행동한다

<임장사진>

"존버 체력"

이번 강의는 나의 돈 그릇을 키워주는 강의였다.

돈을 많이 담기 위해서도, 또 모은 돈을 지킬 수 있기 위해서도

나에게는 너무나 유용한 강의였다.

그리고 앞으로 투자를 실행하는 동안 두고두고 새겨야 할 자신과의 약속은..

"실력을 바탕으로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고 투자를 했다면,

흔들리지 말고 시간에 맡기자"

는 것이다.

하락장에서 공포에 빠지고,

상승장에서 환호하며,

크고 작은 등락에 일희일비 하는 것이 일반인들의 반응이다.

무엇보다 나를 포함한 인간은 손실에 대한 극도의 공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손실회피본능"을 극복하는 것은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233% 수익의 만족감 << 60% 손실의 실망”

<다니엘 카너먼의 전망이론>

따라서, 나는 이 강의에서 배운대로

일반인들의 통념을 극복하고, 투자자의 신념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다.

"행복을 누리는 법"

행복 = 가지는 것 / 원하는 것

이 식을 근거로 행복을 최대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은,

1) 많이 가지거나, 또는

2) 적게 원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어려운 일인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물론, 그 욕심이 지금의 발전을 이루어냈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영원히 부족한 것이나 다름없다.

언젠가부터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그 가족의 보금자리 그리고 나의 직장과 같이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다.

나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가족에 대한 불만을 품곤 했고

서울 최상급지에 위치하지 못한 내 집에 대한 아쉬움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내 직장은 왠만큼 수입이 생기면 언제든 박차고 나오고 싶은 곳이 되어 있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좇고 있는 행복이 과연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지금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느끼는 것이라 깨닫게 되었다.

4주의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행복해지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들과

이미 이루어 놓은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