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로 나아가는
‘해내는’ 오소리입니다.
역시 저를 언제나 행복하게 하는 돈독모…
월부에서 제가 애정하는 탑티어 강의 돈독모를
<허씨허씨> 튜터님과 함께했습니다.
함께한 쿄코님, 아이요님, 쮸쮸님, 나우히어님, 생각이음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함께한 책은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었습니다.
책도 참 좋았는데, 튜터님께서 유머 반 진심 반으로
너무나 유쾌하게 리딩을 잘 해주셔서
회사일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만큼
참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돈독모를 하면 제가 느낀 책을 넘어
다양한 생각으로 책을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그와 더불어 <투자>와 연결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모임 후 남기고 싶은 것,
그리고 제가 앞으로 적용할 단 한가지를
간단하게 복기해봅니다.
# 책에 대하여
데일카네기의 책은 자기관리론 이후 두번째 책이었는데,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라 각자가 인상깊었던 문장도 다양했습니다.
저는 결국 사랑이고, 선이다 라는 문장을 보며
참 많이 공감했는데요.
그 외에도
‘다른 사람이 해주었으면 하는대로 해주어라.’
이 문장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나’ 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한 튜터님의 말씀이 인상깊어 남깁니다.
스스로에게 날카롭지 않아야
주변에도 날카롭지 않습니다.
마법의 문장! 그럴 수도 있겠다.
만약 제 생각과 다른 의견이 나온다면
그것에 바로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말하며 한번 텀을 주고
진심으로 상대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첫 발제문은 칭찬과 격려의 경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각자 직장, 가정, 월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수, 튜터님, 상사분, 가족 들에게 격려받고
응원받고 칭찬받았던 경험을 나눴는데요.
아무도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알아봐준다는,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공감도 가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더불어 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었던 튜터님들, 동료들
직장 상사분들, 가족들 등…
진심으로 격려해준 분들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표현에 인색하지 말고, 적어도 월부 내에서만큼 주변에 감사하다는 말을 해보자는 거였어요.
저를 돌아봐도 월부에서 저의 ‘최선의' 자아를 끌어쓴다고 할만큼
막상 저의 가족이나 더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잘 못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저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월부병 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건 쉽지만, 회복은 어렵다. 무언가 잃는 건 쉽지만 회복은 어렵다.
그리고 튜터님의 감동 타임…
각자의 요즘을 다 찾아보시고 이렇게 깜짝 칭찬타임을 가졌는데요.
튜터님 덕분에 스스로를 토닥이는 따수운 시간이었습니다..✨
#협상에 대해
저에게 협상은 지금도 너무 어렵고, 자신이 없는 분야인데요.
마침 이 주제가 나와 다른 분들의 협상 경험담, 그리고 어려웠던 점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튜터님의 ‘자니? 의 마음으로 문자 보내기’는 잊지 못할거에요ㅎㅎ
튜터님의 경험을 가득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협상에 유독 자신없어 하니 튜터님이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중요한 건 협상은 투자의 본질은 아닙니다.
협상을 안해도 되는 걸 사면 됩니다.
가격을 안 깎아도 충분히 잘 샀다면 잘 산거에요.
저환수원리에 협은 없습니다.
협상을 하는 이유는 쇼트트랙 마지막 결승선에 발을 조금 더 내미는 것과 같습니다.
대신에 이왕하는 거 발 내밀기를 꼭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협상의 시작은 결국 역지사지.
상대방이 어떤 생각이고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
상대의 입장에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
이 주제를 나누며, 저의 어설펐던 전세빼기가 생각나며
아.. 왜 사장님들 몇몇은 그렇게 어려웠는지
왜 마음같지 않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저’를 중심으로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월학에서 협상 관련 강의까지 하신 튜터님꼐서 올려주실
관련 칼럼도 기다리겠습니다❤️
#25년 안녕, 26년 웰컴, 물들어~
마지막으로 25년에 잘한 점 셀프칭찬, 아쉬운 점, 그리고 26년의 목표를 나누었습니다.
동료분들의 내집마련, 결혼, 투자, 앞마당 넓히기
그리고 저의 목표인 투자 실력 키우기, 투자 바구니 채우기
모두 꼭꼭 이루어질거라 믿으며 응원합니다!ㅎㅎ
(쓰고보니 진짜 저의 26년 목표는 더블인컴이긴 한데ㅎㅎ)
목표를 나누며 튜터님이 해주신 임장과 모의투자 관련 인사이트도
꼭꼭 기억하고 싶어 남깁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인 동료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투자금이 없을 때 모의 투자의 중요성
튜터님은 지금도 투자 결정이 빠른 편이라고 하셨는데요.
그 비법이 바로 모의 투자라고 하셨습니다.
매달 트래킹을 하면서 결론에 모의투자를 꼭 넣고, 비교평가 하다 어려운 게 있으면
부동산 Q&A에도 적극적으로 올려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걸 잘하기 위해서는
뭘 더 한다기 보다, 안 좋은걸 안하는게 중요하다 하셨어요.
(저는 임보쓰면서 간식이 늘었는데 튜터님 말씀 듣고 반성했습니다.)
내 몸 소중해… NOT A BUT B!
여러분이 만약 투자활동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다면, 그걸 겪은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 할 수 있어요! 글을 많이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면 안 도와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월부는 손을 내밀어 주는 곳입니다.
(feat. 월부에 물들어~)
함께 성장하는 튜터님과 우리네 파이팅입니다!
마지막 질의응답도 거의 지역특강과 코칭처럼
너무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 덕분에
지방 광역시 투자, 연간 계획 세우는 법(역산하라!)
포트폴리오와 2호기 계획, 앞마당 만들 계획, 마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가득 얻을 수 있었어요.
튜터님은 어떻게 유머까지 갖추시건지…
빅 리스펙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내용을 제외하고
저의 복기 겸 함께 나누면 좋은 내용을 남깁니다.
계획을 세울 때 언제, 어디에서 할지도 정해두면 고민할 일이 없습니다. 고민을 안하는게 계획의 베스트.
루틴을 많이 만들고 생각없이 하는걸 많이 만들어주면 에너지를 덜 쓸 수 있습니다.
튜터님의 운동: 계단 오르기, 엘베 스쿼트 이렇게 루틴을 일상에 녹이세요.
일어나지 않을 일을 너무 걱정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예단하지 마세요.
앞마당은 지금 기준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은 돌고 도니까 지금 시장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중요합니다.(비규제 시장 경험하기)
특히 제 투자에 대한 조언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앞마당을 만들어나가야하며
제가 가진 앞마당을 더 딥하게 파며 이후 지방 투자의 하한선을 예상하는 방법을 말씀해주셔서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 앞마당을 보며, 와.. 이게 되네? 이것도 오르네?
정말 지방은 공급이 중요하고 나는 고려도 안했던 단지들이
이게 될까? 했던 단지들이 전고점을 찍는구나… 했거든요.
저의 2호기를 위해 더 자세히 시세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튜터님은 투자에 공식은 없다고 하셨어요.
변하지 않는 본질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산다>> 는 것. 그 외 나머지 조건들은
시기에 따라, 단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려주셨습니다.
2호기는 선호도에 더 유의한다.
대응은 유연하게! 본질은 영원하다!
#단 하나의 BM
임보결론-모의투자 하나씩
금요일 밤, 실타래 같이 얽혀있었는데
튜터님, 그리고 동료분들과 함께하며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해서 뵐 수 있도록 해나가볼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