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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 8지 말9 아파트 차곡차곡 35으조 캐시토피아] 임장은 ‘완성’보다 ‘마침표’를 찍는 과정

25.12.21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안녕하세요 캐시토피아입니다. 

 

이번 주우이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남은 건 임장과 비교 평가를 대하는 제 태도였어요. 

 

그동안 임장은 항상 완벽하게 정리된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컸고, 모든 단지를 다 알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다 끝내지 못하더라도 반마당이라도 괜찮고, 파트별로 마침표를 찍고 넘어가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배우게 됐어요.

 

강의 전반에서 느껴진 핵심은 ‘많이 아는 것’보다 ‘잘 비교하는 것’이었어요. 비슷한 돈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임장을 하고, 그 결과를 수익률 관점에서 정리해보는 과정이 왜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됐어요. 단순히 아파트를 보러 다니는 게 아니라, 왜 이 지역을 봐야 하는지, 이 단지가 다른 선택지와 비교했을 때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주우이멘토님이 부천을 얘기하지만 4시간 ㄷㄷ.. 저도 10분이라도 지역별 말할 수 있게 천천히 늘려보겠습니다.

 

교통, 학군, 환경, 공급을 볼 때도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구조와 기준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생겼어요. 좋아 보인다는 감정이 아니라, 왜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는지, 왜 가격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교통 호재 역시 ‘좋아질 것 같다’가 아니라, 이미 가격에 반영된 건 아닌지, 언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따져보는 관점이 생겼어요.

 

이번 강의를 통해 임장 지역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어요. 한 번에 완벽한 앞마당을 만들겠다는 욕심보다, 내가 이해한 만큼이라도 정리하고 기록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반마당이어도 괜찮고 미완성이어도 괜찮지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정리된 생각으로 남기는 것이 결국 다음 기회를 잡는 힘이 된다는 걸 느꼈어요.

 

이번 강의는 특정 지역이나 단지보다, 앞으로 임장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준 시간이었어요. 임장을 해야 하는 숙제가 아니라, 선택의 질을 높여주는 도구로 바라보게 됐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강의였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잠브
25.12.22 07:19

해외에서 투자를 진행하시는 캐시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장의 마침표를 통한 캐시님의 투자를 응원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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