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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제임스 알렌 저/지선 편저
이너북 출판
2024년 08월 28일 발행

해리포터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출발했듯, 지금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뿌리에는 제임스 알렌이 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궁금해졌고, 그렇게 그의 책을 연달아 읽고 있다. 처음에는 원인과 결과에 초점을 맞춘 그의 문장들이 이해되는 듯하면서도 많이 어려웠다. 말은 알겠는데,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반복해서 읽고, 시간을 두고 다시 생각하다 보니 지금은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은 명확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해했다’기보다는, 이해의 문턱에 발을 올려놓았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흥미롭게도 현재 함께 읽고 있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을 통해, 내가 그동안 헷갈렸던 지점들이 하나씩 풀리는 경험을 했다. 내가 막연하게 고민하던 내용들이 문장으로 또렷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읽으며, 몇 번이나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다. “가난하게 태어나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사는 것은 온전히 그 사람의 책임이다.” 라는 말은 솔직히 말해 무서웠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생각과 말, 태도가 이후의 모든 순간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이 문장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되었다. 모든 상황을 환경이나 타인의 탓이 아니라, “이 또한 내가 만들어온 결과다. 내가 만든 순간이다.” 라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상하게도 원망보다 책임감과 의지가 조금씩 생겨났다. 그리고 더 노력하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Learned & Thought (1) 지금 이 순간은 우연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온 원인과 결과의 집합이다
제임스 알렌은 현재의 삶이 과거의 생각과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말한다. 이 관점이 나에게 크게 다가온 이유는, 지금의 상태를 비난하거나 자책하기보다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이 ‘내가 어떤 원인을 쌓아왔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뀌자,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체가 달라졌다. 과거를 후회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심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Learned & Thought (2) 실패와 시련은 잘못 가고 있다는 신호가 아니라, 배워야 할 것을 알려주는 시기다
이 책을 읽으며 실패와 고비에 대한 시선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실패가 오면 위축되고 마음이 어려워졌는데, 이제는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아직 배우지 못한 것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시련은 나를 벌주는 장치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수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 관점 하나만으로도 삶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졌다.
Question 불안을 없애는 방법으로 ‘원인과 결과를 신뢰하며 성실하게 하루를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책에서는 불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확신하고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라고 말한다.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 부정적인 생각은 마치 잡초처럼 계속 자라난다. 인지하고, 하지 않으려 애써도 어느 순간 다시 고개를 든다. 그럴 때마다.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야 하는 걸까? “잘 될 거야”라는 막연한 믿음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대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지 여전히 고민이 남는다.
Good Point 삶은 집을 짓는 과정이며, 생각은 그 재료다
집을 지을 때 아무 자재나 쓰지 않듯, 삶을 만들 때도 생각을 정성스럽게 다듬어야 한다는 비유는 매우 인상 깊었다. 생각을 ‘관리해야 할 자원’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나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평온함의 힘*에 대한 서술이다. 조급함이나 과도한 열정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이야말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는다. 더 잘 되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기 위해 생각을 단단히 다지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p.25 인생에 임하는 정신적 자세 즉, 인생의 교훈은 자신의 의지로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스스로 운명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유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p.29 만약 모든 인생이 전생부터 이어져 앞으로의 운명까지 결정되어 있다고 해도,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고싶다면 스스로 변화하고 바꿔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고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 스스로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p.32 스스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직면한 상황과 환경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그동안 진 빚을 갚는 마음으로 끈기를 가지고 대처해나간다. 단순히 빚을 갚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미숙한 언행과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행동과 습관을 변화시켜 나간다. 그것이 바로 내적 성장이다.
p.36 현재는 불운의 연속이지만 지금, 이 순간 최선의 씨앗을 뿌리면 언젠가는 기쁨에 넘치는 수확의 계절을 맞이할 수 있다. 지금 풍성한 열매를 수확했다고 해도, 불행과 가난의 씨앗을 심는다면 결국엔 고통스러운 수확의 순간만이 다가올 뿐이다.
p.37 반복되는 행동 양식이 다시 내면에 작용하면서 또 다른 마음의 습관을 만들어 나간다고 할 수 있다. 미처 자각하지 못한 채 몸에 배어 버린 나쁜 행동이 그 사람의 성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의식적인 사고로 자신의 행동을 바꾸면 마음의 습관도 변화한다. 마음의 습관으로 자리 잡은 생각의 과정이 행동으로 표현되고, 다양한 형태의 행동이 지금도 시시각각 당신에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p.41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하루하루 보내는 것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서도 무척 소중한 기회다. 우리는 인생의 고비마다 배워야 할 과제가 있다. 그 과제들을 확실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결과를 통해 교훈을 깨달아 간다는 뜻이다.
p.42 마음이 일 쪽으로 주파수를 맞출수록 ‘생각’ 또한 새로운 인생 흐름을 만들어 내어, 그에게는 더더욱 많은 일이 할당될 것이다. 더불어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 내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한다.
p.55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당당히 맞서는 작업은 고독한 싸움이지만, 당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스스로 얻은 지혜와 지식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많은 사람과 나눈다면 행복의 씨앗을 널리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p.56 욕구와 감정, 자신을 향한 의식 등 당신의 행동을 유발하는 생각(동기)이나 생활 방식의 기준이 되는 사고(목적과 수단)을 찾아 나서야 한다. 자기 절제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관성 없는 생각이 욕구와 감정을 지배하려는 경향이 있다.
p.62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마주할 때, 본인의 실수를 열심히 변명한다거나,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을 속이지 않아야 한다. 또한 자신을 지나치게 비하한다거나 자만심에 사로 잡히지 않으며, 자신의 불행을 과장하지 않고, 꾸밈없는 본인의 모습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한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면 자기 제어를 통해 자신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스스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고생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어제와 다른 내일을 살고 싶다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긍정의 법칙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조정단계는 마음속 깊이 뿌리 내린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농작물을 심기 전에 땅을 고르고 잡초를 뽑듯, 마음 속의 부정적인 내면 요소를 걸러내는 것, 그것이 바로 마음을 정화하는 일이다. 풍성한 인생의 열매를 수확하고 싶다면, 평온한 마음의 밭에 올곧은 행동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p.76 당신의 행동은 또 하나의 원인이 되어 현재나 미래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며, 원인의 질과 결과의 질은 일치한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원인은 본인 스스로 선택할 수 있지만, 원인을 통해 표출되는 결과는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점이다. 즉 어떤 생각으로 행동할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영역이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p.83 “은혜와 보답, 어느 한 쪽도 손해보거나 기우는 일이 없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완전하고 공정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언어와 말은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오는 순간부터 반응을 일으키고, 행동은 효과를 불러온다. 반응과 효과는 말과 행동 자체와 완벽하게 일치되어 있다. 이는 마치 원인과 결과도 완벽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 편 원인과 결과는 동시에 일어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나쁜 생각이나 다소 비겁한 생각을 하면 바로 그 순간부터 그 사람은 조금씩 불안에 떨게 된다. 나쁜 생각을 말로써 표현하는 순간, 자신의 귀로 듣게 되고 그 말로 인하여 마음은 평온함을 잃은채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다. 나쁜 생각을 하고 말이나 행동으로 그 생각을 표출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서서히 비참하고 불행한 인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과 같다. 반대로 늘 남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바로 그 시점부터 높은 품격과 행복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나아가 배려와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하고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게 한다.
p.88 의지력 트레이닝 – 나쁜 습관을 버려라, 좋은 습관을 길러라, 무슨 일이든지 신속하게 시작하라. 집중하라. 규율에 맞게 생활하라. 말과 언어를 다스려라. 마음을 다스려라.
p. 112 현명한 사람은 스스로 마음을 잘 다스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지배당한다.
p.132 아무리 좋은 결과를 마음 속에 그려도, 그것을 얻을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결국 나쁜 결과를 얻는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p.138 당신을 목표로 향하게 하는 힘은 ‘나는 그것을 달성할 수 있다’라는 의식에서 생겨난다. 불안을 계속 안고 있으면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과 같다. 불안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깊이 신뢰하고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다. 그 이상 좋은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p.140 마음이 넓고 정직한 사람만이 진정한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다. 마음이 좁고 교활한 사람은 진정한 풍요로움을 알지 못한다. 풍요로움이란 외면이 아니라 내면에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p.143 진정한 평온을 가진 사람에게 의무는 행복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임에 틀림없다. 날마다 정해진 일이나 가사일을 포함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도 당신의 인생을 만들고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의무적인 작업도 당신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p.145 평온한 사람,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배려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은 마음을 항상 조용하게 유지하고, 늘 많은 친구에게 둘러싸여 성공의 계단을 꾸준히 오른다.
p. 151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평온하고 강한 마음을 얻게 된다. 사람들은 평온한 사람을 접하면, 그 사람의 강인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평온한 마음은, 끊임없이 자신을 잘 다스리면서 계속 노력하는 사람만이 손에 넣을 수 있는 아주 현명한 지혜다.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면 자신의 마음 상태와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그 결과 주위에서 발생하는 사건 전부를 원인과 결과의 관점에서,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체로 불평하거나 화를 내거나 고민하거나 슬퍼하는 일이 적어지고, 더 침착하고, 안정되고, 평온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자신을 잘 관찰하고, 자신의 인격에서 결점을 찾아 하나씩 없애기 위해 노력하라. 그런 노력을 계속 하다 보면 자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당신은 더더욱 평온해지고, 그 평온한 마음은 곧 당신의 인격으로 나타난다.
p.180 마음속에 불쾌한 생각과 이기적인 사고가 가득한 사람은 불량하고 지저분한 재질의 벽돌로 마음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미세한 충격이나 흔들림에도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부실 공사 위험성이 있는 미완성의 집에서 그 누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을까.
p.182 사람은 자기 자신을 건축한다. 자신의 마음이 머무는 곳이 낡고 허름하다면, 어느 한 순간 비가 새거나 바람에 날아갈지도 모른다. 당신의 생각은 바로 집을 짓는 자재이다. 견고하고 아름다운 집을 지으려면 나약한 생각은 책임감 넘치는 생각으로,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생각은 솔직하고 순수한 생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자재의 질이 떨어지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당신 자신일 뿐이다. 생활하기 불편한 집은 아무도 찾지 않으며, 설령 더 좋은 집을 지으려고 해도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이 대저택을 짓고자 한다면, 처음부터 그 저택과 어울리는 자재를 선택하고 그에 합당한 건축 방법으로 시공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했다면, 진정한 장인정신을 가진 기술자처럼 자신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p.184 공정, 결백, 성실, 배려.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도덕적 기본 원리 네가지다. 돈이 많다고 해서 인생이 안정 궤도에 오르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패한 인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p.186 많은 사람이 성공을 바라면서도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이유는 순간순간 자신의 의무나 사소한 일에 완전한 성실함으로 임하지 않은 탓도 있다.
p.216 가슴에 굳은 목적을 간직한 사람에게 어려움과 약간의 문제 정도는 오히려 신선한 자극이며 새로운 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일 뿐, 그 어느 것도 그를 무너뜨릴 수 없다.
p.237 진정한 성공을 손에 넣으려면 강해져야 한다. 사람은 이치에 맞는 인생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음 상태에 따라, 정신적인 목표를 설정하거나 물질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지 간에 인생의 표류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 설정한 그 목표에 집중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당신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인생의 최우선 사항으로 삼아야 한다. 덧없는 꿈을 꾸지 말고 목표에 집중하여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달성하기까지 여러 번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서서로 배울 수 있는 강인함은 결국에는 확실한 성공으로 우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