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69기 조장 활동을 복기하며...

안녕하세요, 고걸입니다.


이번 열반스쿨기초반 69기에서 운이 좋게 53조 (50억을 3년 안에 벌조) 조장을 맡게 되었고


강의 한 달 간의 여정이 어느덧 끝나가는 이 시점에 조장으로서 보냈던 시간을 복기해 보고자 합니다.



[잘한점]


투자의 기초 지식을 나누다


이번 조장을 지원했던 이유는 결국 나눔이었습니다.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기초 강의를 들으며 이어나갔던 투자 활동들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는 분들이 월부라는 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서로의 환경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00%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조원분들이 투자 활동 하는데 있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러닝 메이트로써 완강을 돕다


어쩌면 당연하지만 정규 강의를 듣는다면 반드시 강의 수강 완료는 필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과제나 다른 활동들로 인해 우선 순위가 밀리다가


결국에는 해당 주차별 수강을 완료하지 못한 채 포기하는 동료들도 본 적이 있고


특히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열반기초는 그런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완강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증 릴레이를 시작했고


조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3주차의 경우 모두 완강 인증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어쩌면 열정을 불어넣는 데에는 어떠한 거창한 행동이 아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런 작은 불씨와 같은 이벤트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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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슬럼프라는 벽에 갇힌 시간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열반기초 강의 시작 직전에 슬럼프가 왔고


의욕이 꺾인 상태에서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소극적인 태도를 많이 보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원분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눔하지 못한 것...


반장님, 조장님들과 좀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것...


지금도 완벽히 벗어났다고 하기에는 텐션이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이지만


앞으로의 시간에 있어서는 좀 더 열정을 가지고 조장 활동에 임함으로써


아쉬웠던 시간들을 만회하고자 노력하려 합니다.



건강 관리 부족


이번 강의를 수강하며 감기 몸살에 시달렸는데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써 모임 활동에 에너지를 쏟지 못한게 또한 못내 아쉬웠습니다.


단톡방에서도 대화에 집중하지 못했고


좋은 글을 나누고자 했던 마음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장기적인 투자 활동을 위해서는 건강 및 체력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빠른 회복과 더불어 앞으로는 좀 더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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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열반기초 69기 마지막 4주차와 더불어 2023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 조원분들과 반장님, 조장님들 모두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 2024년도 투자자로서 더욱 성장하고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다소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바로160202user-level-chip
23. 12. 31. 00:07

고걸님,저는 조장모임통해 고걸님이 조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배울게 많았답니다. 그리고 저도 의욕이 꺽이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것또한 내모습이구나 투자자로 겪는거구나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꾸역 꾸역 버텨가는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 같이 롱런했음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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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user-level-chip
23. 12. 31. 00:32

조원분들이 월부환경에 적응할수 있게 도우려는 고걸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인증릴레이 저도할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ㅎㅎ 건강관리 잘하시고 슬럼프 빨리 다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경제준user-level-chip
23. 12. 31. 00:38

조원분들에게 인증 릴레이를 못했던 게 지나고나보니 아쉬웠는데 고걸님이 어떤 마음으로 해주셨는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슬럼프와 감기몸살에 쉽지 않은 일정이였을텐데 4주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월부에서 만나면서 또 인사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가 되고 싶네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