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열중48기 2불밖 독서는 7ㅣ세다 보리루리]부의감각 독서후기

25.12.25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의감각

저자 및 출판사 : 댄 애리얼리,청림출판

읽은 날짜 :2025.12.15 - 2025.12.2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 #소비 #이성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우리는 왜 돈을 쓰고 후회하는가”

행동경제학으로 살펴본 돈에 대한 의사결정의 모든 것

전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돈을 제대로 쓰는 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당신은 언제 돈을 쓸 때 만족하는가? 왜 사람들은 돈을 쓰고 후회할까? 돈은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합리적일까. 이 책은 《상식 밖의 경제학》으로 잘 알려진 댄 애리얼리 교수가 돈과 관련해 늘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깨달은 인간과 돈 사이 위태로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돈에 관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데 아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그를 따라 경제활동에 대한 인간의 감각, 특히 돈과 관련된 인간의 감각이 얼마나 비합리적이며, 다시 말해 얼마나 감정적인지 깨닫기만 한다면, 인간이 가진 본능을 극복하고 돈과 의사결정에 다시금 올바른 잣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본것]

  • 선물이라는 것은 앞으로, 즉 과거가 아닌 미래에 더 나은 관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1장.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 공짜는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자주 비용을 초래한다.
  • 돈은 가치를 표시한다.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돈은 그것으로 살 수있는 다른 어떤 것의 가치를 표시할 뿐이다.
  • 그는 4달러를 포기한 게 아니다. 지금 혹은 미래에 제공할 수 있는 어떤 기회를 포기한 것이다.
  • 우리는 거의 언제나 대안을 충분히 생각하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기회비용을 고려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내리는 의사결정이 스스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낼 가능성은 줄어든다.

 

 

2장.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 우리는 상대성이 인간 정신이 수행하는 기본적인 계산법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른바 ‘의사결정 지름길’ 세트가 있는데, 상대성은 두 개의 세트를 토대로 형성된다. 첫째, 절대적인 가치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비교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둘째, 사람들은 손쉬운 비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 완벽하게 이성적인 세상에서라면 우리는 돈 계산에 관한 한 무한의 능력을 갖고 있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계정과 계정을 분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것은 교환할 수 있다는 원칙을 깨뜨림으로써 돈이라는 사회적 도구가 제공하는 중요한 편익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 심리적 회계를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예산과 그에 따른 기회비용만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유용하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그다음에는 이를 어떻게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다.
  • 조너선 레바브와 피트 맥그로는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돈을 획득하면 사람들이 이를 ‘세탁’하려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사람들은 이치에 맞는 방식이 아니라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지출한다.
  • 융통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심리적 계정을 조작해서 지출을 합리화하고 과잉지출의 사치를 누리면서 이런 행동을 기분 좋게 느낀다.
  • 지불의 고통은 다음 두 가지의 확실한 요인에 따른 결과이다. 하나는 돈이 자기 지갑에서 나가는 시점과 그렇게 구입한 것을 소비하는 시점 사이의 시간적 간극이고, 또 하나는 지불 그 자체에 기울이는 주의력이다. ‘지불의 고통=시간+주의력’.
  • 특정한 활동에 쓸 용도로 계정을 따로 마련해두면 지출이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 어떤 것을 소비하기 전에 미리 그 대가를 지불하면 그것을 실제로 소비할 때는 거의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게 된다.
  • 신용카드를 쓰면 이 상실감이 현금으로 지불할 때만큼 생생하거나 통렬하지 않다.
  • 지출을 의식하지 못하는 바로 이런 상태야말로 기업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지불의 고통을 쉽게 회피하도록 유도하는 온갖 정교한 방법에 녹아 있는 가장 무서운 특징이 아닐까 싶다.
  • 어떤 것이 공짜일 때 사람들은 그에 대해서는 비용-편익 분석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자기 자신이 탁월하게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의존한다. 심지어 본인이 다른 사람들만큼 경험이 많지도 않고 특별히 똑똑하지도 않을 때조차 그렇고, 또 본인이 자기 생각만큼 경험이 많지도 않고 특별히 똑똑하지 않을 때조차 그렇다.
  • 앵커링은 자기 자신을 믿기 때문에 나타난다. 닻이 일단 의식 속으로 들어오고 이를 수용하고 나면, 우리는 그것이 타당하며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했으며 또 매우 이성적인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믿게 된다.
  • 뭔가에 대해 아는 게 적을수록 닻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 사실 닻이 어디서 비롯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만일 우리가 뭔가를 어떤 가격에 사겠다고 생각한다면 앵커링 효과는 이미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이때 숫자 자체는 전적으로 임의적일 수 있다.~ 우리 인간이 논리를 내던져버린지는 이미 오래다.
  • 손실회피는 소유효과와 나란히 손을 잡고 작동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데, 이런 심리가 작동하는 이유는 부분적으로 자기 것의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역으로 자기가 가진 것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한다.
  • 이미 투자했을 때는 그 투자금을 포기하기가 어렵다. 이 때 이미 투자된 이 비용을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미 투자한 비용이 아까워서 거기에 계속 투자하려 한다.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함으로써 그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적어지고, 결국 헛된 구멍을 계속 더 깊이 파고 들어가게 된다.
  • 이런 유형의 시장경쟁에 임하는 비법은 아예 처음부터 그 경쟁에 참여하지 않거나, 아니면 참여했다 하더라도 일이 잘못되는 시점을 재빨리 알아차리고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다.
  • 사람들은 아무리 그 가치가 좋아도 불공정하다고 믿을 때는 그것을 거부한다.
  • 수요공급에 따른 가격 전략은 논리적이며 심지어 합리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발상을 불공정하다고 인식했다.
  • 눈에 띄게 두드러진 노력에 돈을 지불하기는 쉽다. 그러나 정말로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어서 노력을 별로 들이지 않고서도 쉽고 효율적으로 일을 해치우는 사람에게는 돈을 지불하기가 더 어렵다.
  • 사람들은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들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들을 묘사한 것 중에서 선택한다.
  • 언어는 또한 우리를 설득할 수도 있다. 예컨대 느긋하게 긴장을 풀고 자기 행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설득할 수도 있다.
  • 소비 과정에서 수행하는 제의는 그 소비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그 대상을 보다 많이 소유하고, 그것은 보다 큰 투자가 되어 우리의 삶과 경험 속에 더 긴밀하게 얽혀든다.
  • 미래의 우리 감정은 기껏해야 추정일 뿐이다. 어디까지나 가상의 미래에 존재하며, 그 감정도 우리가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감정을 배제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 감정은 실질적으로 존재하며 강력하기까지 하다. 이 감정은 우리를 굴복시켜서 번번이 유혹에 넘어가게 만들며, 번번이 실수하게 만든다.
  • 돈과 관련된 문제의 의사결정에 대해 심리학은 모호하게 올바른 대답을 해주고 경제학은 정확하게 잘못된 대답을 해준다는 말이 있다.
  • 사람들은 정확한 것을(그리고 정확하다는 착각을) 좋아한다.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 잘 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때는 특히 더 그렇다.

 

 

 

3장. 부의 감각을 키우는 법

  •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정말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기회비용, 구매상품이 제공하는 진정한 편익 그리고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즐거움이다.
  • 규모가 크고 복잡한 구매일 때는 그 지출을 세부적으로 쪼갠 다음 나눠서 바라보려고 노력할 수 있다.
  • 미안하게도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 그렇기 때문에 비이성적인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즉, 다음 달에 얼마를 지출하게 될 지 혹은 얼마나 많은 돈을 갖고있어야 할지 전혀 모르지만 일정 금액을 무조건 떼서 미리 저축부터 해야 한다. 이럴 때는 적어도 자신의 자제력이 무너지고 말 것을 인정하고, 매달 우리가 원하는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취할 테니 말이다.
  •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지 마라. 인생은 즐기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해로움을 줄 것 같은 것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의문을 제기하라.

 

 

[깨달은 것]

  1. EBS 자본주의를 읽을 때, 소비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됐었는데, 그때 당시에 소비가 나를 절대적으로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구나,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소비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돈을 대하고 있는 나의 마음가짐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2. 내가 소비하는 성향이나, 부동산 매물을 볼 때도 ‘싼것을 잘 알아보는 사람’이라고 자만했었다. 그 자만심으로부터 비롯된 비이성적 소비와 욕심, 그리고 실수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앵커링이 내 자만심에서 비롯되고 간편하게 생각하기 위함이었다는 것도 불편하지만 사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심리적 계정을 교묘하게 바꾸며 소비를 늘려나갔었던 지난날도 되돌아볼 수 있었다.
  3.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이 인간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4.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는 것. 매도할 때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공감할 수 있었다. 매수할 때의 감정과 다른 아파트들과 나름 비교했던 것, 고민했던 인테리어 등등 매수자가 보기엔 가치없는 것들을 높이 평가했었다.
  5. 모든 것을 비교하고 가치와 그에 붙은 가격을 비교하며 소비하는 것으로부터 행복을 찾기는 어렵지만, 돈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이어나가는 그 자체만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말을 기억하려고 한다.

 

 

[적용할 것]

  1. 항상 겸손할 것. 내가 다 알고있다는 착각을 항상 경계할 것.
  2. 모든 것에 문제제기를 하지는 말 것. 순간의 행복을 감사하기.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EBS 자본주의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보리루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