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부학교 6강 후기 및 성장경험담
안녕하세요, 존자입니다:)
3개월이 훌쩍 지나고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오지 않길 바랐던) 월부학교의 마지막이 찾아왔습니다.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달려온 월부학교 가을학기,
어떤 점을 배우고 적용하여 성장했는지 작성하며
지난 3개월을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나위님의 월부학교 6강 후기
처음부터 끝까지 너나위 멘토님의 말씀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머리 속에 다 담아두고 계속 꺼내보고 싶은 강의였습니다.
너나위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하고 또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뽑아보고 다음 달부터 바로 적용하고자 합니다.
거시경제 흐름 공부하기
→ 예전에는 부동산시장이 공급에 의해 움직였지만, 이제는 부동산만 따로 움직이지 않고 거시경제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금리와 환율의 변화 등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나의 투자를 어떤 방향으로 해나가야 할지 알기 위해 거시경제 상황을 관심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적용할 점) 거시경제 관련 독서 최소 2달에 1권씩 / 관련 월부 칼럼 꼬박꼬박 읽고 본깨적 하기
“살고 싶은 집인가?”를 기준으로 생각하기
→ 살고 싶은 집이 아니라면 사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 계속 생각납니다. 내가 팔고 싶을 때 사람들이 받아줄 수 있는 집인지 수요의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같은 가격으로 대체될 수 있는 단지가 많지 않은 단지를 선택해야한다는 말씀으로도 들렸습니다. 다만 제가 소액투자를 하는 만큼 소액투자의 관점에서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고민이 많았는데요, 저희 튜터님께 여쭤봤을 때 선호도가 있는 부분이 2개 이상이면 매수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즉,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약점 있는 단지 중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선호요소가 있어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단지, 선호하는 요소가 근방에서 대체되기 어려운 단지인지 파악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의 수요가 있어서 전세를 맞추고, 나중에 매도할 때 어렵지 않을까?를 중심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매임하고 단지분석 할 때 수요의 측면에서 단지 가치 파악하는 연습하기(선호요소 2가지 이상 있는가? 대체되기 어려운 선호요소인가?)
투자는 기계적으로, 물건을 지나치게 예뻐하지 않기
→ 객관적으로 내 물건이 선호도 상의 물건이 아니어도, 내 물건이라는 생각에 더 애착이 가기도 하고 꼭 저 물건이 아니면 투자하면 안될 거 같고 그런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께서는 이런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기계적으로, 이성적으로 투자하라는 말씀을 반복해주셨습니다. 괜하 내 물건에 감정을 실어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a물건이 아니면 안될거 같아서 투자를 해야한다는 본질을 잊고 투자 자체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도록 늘 경계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1호기 매도가격 정해 놓고 전세 만기시점에 타이밍 놓치지 않고 매도하기
루틴 만들기
→ 나의 의지를 믿지 말고 루틴 시스템을 믿으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기 싫다”는 감정에 잘 지배 받는 편인데, 매일을 루틴화 하여 감정말고 루틴이 저를 움직이게끔 하겠습니다. 또 루틴을 만들었으면 준비가 안되었더라도 일단 행동해야하며 루틴이 있어야 불필요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7*5 블럭을 만들어 루틴을 채우고 그대로 실행하기
나를 한계 짓지 말고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려 노력하기
→ 이번 월학을 하면서도 내 목표가 너무 낮은 것은 아닐까? 내가 할 수 있는 선으로 목표를 설정해서 달성에 의의를 두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6강에서 딱 이 부분을 꼬집어 주셔서 반성을 많이 했고,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될까?” 싶은 목표를 잡고 일단 해보겠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되려면 그 만큼의 행동을 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일단 매임 100회 도전
월부학교 3개월 성장경험담
독서
목표 10월 월 2회 독서&후기 / 11월 월 2회 독서&후기 / 12월 월4회 독서&후기
실적 10월 2회 / 11월 2회 / 12월 3회
10월) 놓치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 부자의 그릇 독서 & 후기 완료
→ 내 꿈을 이룬 모습을 그리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 내가 쌓은 돈 경험만큼 나의 부자의 그릇이 커진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아침 30억을 가진 나의 모습을 그리며 확언을 하고 있으며 계속 투자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1. 꾸준히 정규 강의 수강하도록 계획 2.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 3. 3호기 까지의 투자 포트폴리오 마련함.
11월) 워런버핏 삶의 원칙 / 생각중독 독서& 후기 완료
→ 워런버핏 삶의 원칙에서는 가치를 우선하여 생각하고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 복기의 중요성을 배웠고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방안(휴식도 계획에 넣기, 반추하지 않기, 소요시간을 과소평가해서 계획짜지 않기)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었음.
이번 월부학교에서 1호기 복기글을 세세하게 작성하였고 매달 말에 1달 복기를 하며 나를 돌아보고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체크했으며, 한 달 계획을 짤때 보완의 시간을 넣고 덜 타이트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음.
아직 휴식을 계획에 넣진 않았는데 다음 달 부터는 루틴에 휴식을 넣고자 함.(평일 하루 오전 30분, 주말 오전 30분 티타임)
12월)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원씽 / 아주 작은 태도의 차이 독서 & 후기 완료
→ 세 책 중에서는 원씽이 가장 인상깊었다. 사실 처음 읽을 땐 별로 와 닿지 않았으나, 이번에 읽으니 6강 너나위님의 말씀과도 연결되어 “큰 삶을 추구하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느꼈음. 내가 할 수 있는 이상의 큰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도록 하며 루틴화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큰 목표로 우선 매임 100개에 도전하고자 함
강의
목표 10월 월부학교 1,2강 완강&후기 / 11월 월부학교 3,4강 완강&후기 / 12월 월부학교 5,6강 및 열중반 1~4강 완강&후기
실적 10월 월부학교 1,2강 완강&후기 / 11월 월부학교 3,4강 완강&후기 / 12월 월부학교 5,6강 및 열중반 1~2강 완강&후기, 열중 3강 ing
10월) 월부학교 1강 양파링 멘토님 강의에서는 10년차 투자자의 인사이트를 통해 투자자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웠습니다. 내가 어떤 시장에서 어떤 물건에 투자했는지 알고 대응해야 하며 타협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투자 물건을 찾는 습관이 필요함과 단순 시세조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갖고 답을 찾는 과정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매일 30분 시세 전수조사 후 가격에 대한 내 생각과 질문을 적는 루틴을 만들어 강의 내용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좀더 질문을 갖고 답을 찾는 형태로 발전시키기.
1호기는 타협하는 투자였다면 2호기는 타협하지 않고 내가 물건을 만드는 투자를 할 것입니다.
2강 밥잘튜터님 강의에서는 다주택자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얻고 현장에 있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그 지역을 잘 알기 위해서도 계속 현장에 나가 수요 특징과 단지 선호도를 뾰족하게 파악해야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도 현장에 나가야만 시장 상황을 발빠르게 캐치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최대한 현장에 나가고 현장에서 본 것을 임보에 적용하며 과거 그래프 분석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겠습니다.
매임 목표를 기존 30에서 50으로, 전임 목표도 50으로 늘리면서 더 자주 현장에 나가고 부사님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도 모든 단지를 다 본다는 마음으로 매임 100회를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11월) 월부학교 3강 오하튜터님 강의에서는 10.15대책 이후 비규제지역 투자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우선으로 봐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던 점이 좋았는데요, 가격 감을 잡기 위해 규제지역 앞마당 만들어서 시세트래킹하고 억대별 단지 정리해보며 전고점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가치→가격→투자금 순으로 비교평가 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라고 해주신 점을 꼭 적용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임보 결론 파트 작성할 때 앞마당 비교평가 시 전고점을 가리고 가치와 가격만을 두고 우선순위를 매기려 노력했고, 판단이 잘 되지 않는 단지는 입지가치를 써서 비교해보는 장표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월부학교 4강 마스터 멘토님 강의에서는 끊임 없이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 나만의 기준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는 투자자가 되는 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 동안 임장지에 국한되어 있던 시선을 시장 전체로 돌릴 수 있도록 해준 강의이기도 합니다. 시장 상황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배웠고 내가 한 투자를 믿고 평정심을 갖고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비교평가 할 때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하고자 노력했으며 다음 달에는 KB주간시계열 등 시장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장표를 넣는 것을 임보 원씽으로 설정했습니다.
12월) 월부학교 5강 선배강의에서는 매물털기, 협상하는 법, 갈아타기 하는 법 등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측면의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특히 협상하는 법에서 배운 대화의 방법은 매임 때도 적용해보며 매도인의 상황을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내년 2호기를 할 때 이번에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임장
목표 10월 임장 10회, 매임 30회 / 11월 임장 12회, 매임 30회 / 12월 임장 12회, 매임 50회, 전임 50회
10월 임보 200p 가설검증 10개 / 11월 임보 150p 결론 틀 바꾸기/ 12월 임보 150p
실적 10월 임장 9회, 매임 29회 / 11월 임장 11회, 매임 36회 / 12월 임장 12회, 매임 35회, 전임 50회
10월 임보 159p 가설검증 5개 / 11월 임보 154p 결론 틀 바꾸기 완료 / 12월 임보 124p
→ 점차 임장 목표를 늘려나가려고 했고 실제 현장에 나간 날이 많이진 점은 잘 했지만 12월에 목표만 높고 실제 매물 수는 거기에 따라주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시간이 안된다는 핑계로 중간에 스스로와 타협했는데, 앞으로는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임보의 경우에는 목표치를 다 채우진 못했지만, 가설검증을 이전보다 더 많이 해보면서 가설검증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내려놓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검증해 볼 수 있게 되었고 틀이 잡혀 있지 않던 결론 부분의 틀을 잡음으로써 앞마당을 전반적으로 더 돌아보고 단지 간 비교평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했습니다.
또, 임보에 있어서는 튜터님의 피드백을 많이 반영해서 뒤로 갈 수록 사임에서는 뺄 부분을 빼고, 단지분석과 결론에 더 집중하여 부족했던 단지분석과 결론에 많은 시도를 해보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목표 10월 모의투자 1회 / 11월 모의투자 1회 및 시세트래킹 30분 20회 / 12월 모의투자 1회 및 시세트래킹 30분 20회
실적 10월 모의투자 1회 / 11월 모의투자 1회 및 시세트래킹 30분 16회 / 12월 모의투자 1회 및 시세트래킹 15회
→ 튜터님께 시세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피드백을 듣고 매일 시세트래킹 30분 루틴을 진행했습니다. 시세를 보며 어떤 단지가 싼지, 전세가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었고 그 동안은 앞마당 시세를 잘 몰랐었는데 이제는 정확하지는 않아도 이전보다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11월 부터 매물문의를 넣어보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는데, 실현시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다음 월부학교에서는 꼭 매물문의를 최소 한 번은 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시세에 있어서는 시세 루틴 뿐만 아니라 수도권vs지방 비교해보기도 하는 등 시세와 더 친숙해 지도록 매달 시세톡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겠습니다.
나눔
목표 10월 나눔글 2회 / 11월 나눔글 2회 / 12월 나눔글 4회
실적 10월 나눔글 2회 / 11월 나눔글 2회 / 12월 나눔글 2회
→ 이번 월부학교는 나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과 반원들을 통해 동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먼저 행동하는 용기가 기버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화한다는 게 쉽지 않음에도 내 시간을 조금 떼서 용기를 내어 전화해 주는 것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따뜻하고 감사한 나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반을 위해 웃음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용기내어 유머를 던지고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하는 점, 먼저 다가오는 점 등이 모두 나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노력하는 반원들을 보면서 “나는 원래 그래”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조금씩 바꿔나가야겠다는 다짐을 진심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반원들 글에 최대한 댓글 달려고 노력하고 간식이라도 더 사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연락해보자는 생각도 있었는데 결국 먼저 연락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먼저 연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진지하게 기버에 대해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행동하는 반원들을 보면서 그냥 해야 되니까 한다고 생각했던 나눔글이나 독모 등에 대해서도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료도 계속 수정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반에서 배운 기버의 모습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동료들에게 관심 갖고 먼저 작은 적극성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월부학교 3개월은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투자 뿐만 아니라 나에 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 동안 저를 성장시켜 주신 진담 튜터님, 그리고 진심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댓글
존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