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에단호크입니다.
어느덧 열반기초반 한 달 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직 4주차 마지막 조모임이 남아있지만, 미리서 한달 후기를 작성합니다.
돌이켜보면 이 한 달은 단순히 강의를 ‘수강한 시간’이 아니라,
투자를 대하는 제 기준과 태도, 그리고 방향을 다시 세운 시간이었습니다.
투자활동을 여기서 관둘까.. 이정도면 배울만큼 배운거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직장에 대한 불안함도 있었기에, 투자는 평생 해야하지만 지금 당장의
투자활동을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1강 – 흔들릴 때 다시 붙잡아야 할 ‘원칙’

이번 열반기초반은 저에게 세 번째 수강이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자본주의 시스템 조차 낯설었고,
두 번째는 본격적인 투자를 앞두고 종잣돈과 현실의 벽 앞에서 답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다시 듣게 된 지금,
“열심히 하자, 꼭 부자가 되자”라고 했던 초심을
어느새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은 과거와 많이 달라 보였고,
‘아파트 투자로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도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분명히 느낀 점은 하나였습니다.
시장은 변해도, 투자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
규제가 많아져도, 환경이 바뀌어도
아파트 투자자가 가야 할 길은 여전히 같다는 사실을
너바나님의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내가 원했던 것들을 다시 점검하며,
방향을 좀 더 디테일하게 수정도 했던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2강 –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과 ‘오래 살아남는 태도’

2강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부동산은 끝났다”는 말이 왜 반복되는지,
그리고 왜 그 말이 과거에도 지금도 늘 맞지 않았는지를
너바나님께서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도박·투기·투자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저환수원리의 기준을 명확하게 짚어주셨는데,
이 원칙만큼은 앞으로도 절대적으로 지키며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환수원리 자주 망각해서 문제네요)
세금, 규제, 환금성이라는 단점은 분명 존재하지만,
과거 10년의 흐름을 놓고 보면
부동산은 여전히 일정 부분 예측이 가능한 자산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시장이 어려울수록 경쟁자는 줄어들고,
바로 그 시기에 공부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저는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투자 기술보다, 오래 버틸 수 있는 태도를 장착하는 것이
지금 제게 가장 중요한 적용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강 – 결국 답은 ‘행동’에 있었다

주우이님의 3강에서는 큰 그림이 아니라
아파트 투자를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요소와 해야 할 것들을 배웠습니다.
열반스쿨이라는 강의 방향성에 맞게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우리나라 부동산의 고전과 같은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원칙을 바탕으로,
입지 평가의 요소는 왜 존재하는지, 임장과 임장보고서는 왜 필요한지,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개념들을 잘 정리해주셔서,
이번 강의를 통해 더욱 더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명확히 정리되었습니다.
좋은 연식, 쾌적한 환경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장,학군,교통,환경,공급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 모든 답은 결국 직접 발로 뛰는 임장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주우이님 역시 느리고 서툴렀던 초보 시절이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주변보다 늦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 꾸준함이 결국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에서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4강 – 끝이 아닌, 진짜 시작

마지막 4강은 종강이라기보다
오히려 출발선에 서게 해주는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자모님의 마지막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강의가 끝난 뒤 직접 질문을 드릴 수 있었던 점도
이번 강의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수강생분들의 수익률 보고서 피드백을 통해
시장마다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배울 수 있었고,
임장보고서를 얼마나 치밀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경험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투자에 대해 자모님께 배울 수 있었던
중요한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과거의 실패에 매달리지 말 것
-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할 것
- 가치 있는 부동산을 좋은 타이밍에 살 것
- 비교평가 없는 투자는 실패 확률이 높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남았던 건 루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쫓기며 사는 부자는 없고,
책을 읽지 않는 부자도 없다는 말이
지금의 제 상황과 너무도 정확하게 맞닿아 있었습니다.
투자를 시작한 지 3년이 넘었지만,
루틴의 중요성을 이제서야 조금씩 체감하고 있는 시점이라
자모님께서 스쳐 지나가듯 하신 말씀이었음에도
오히려 가장 크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지금 다시 곱씹어보니,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정리해주는 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열반기초반 과정에서는
우리보다 먼저 투자자의 길을 걸어온 선배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도 3주택 투자까지 해내시고,
현재는 월학 과정에서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우다위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힘든 과정이었지만, 행복하게 했어요.”
– 우다위님 –
우다위님은 월부에서의 선배를 넘어,
인생 선배로서의 깊이가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우리 조를 향한 따뜻한 조언과 격려는 물론,
조원들이 건넨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시며
투자 활동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우리조 분위기 임장한다고
커피 쿠폰까지 보내주셨는데,
그 마음 씀씀이 덕분에
임장 분위기가 더 따뜻해졌습니다.
진심 어린 경험과 응원을 나눠주신
우다위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열반기초반이 더 특별했던 이유는
강의뿐 아니라 함께한 조원들 덕분이었습니다.
가치혜안님, 써니텐텐님, 고해달님, 따뜻한곰님, 우닝우닝님과
투자와 강의, 시장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말에 조원 모두가 함께 모이지 못해 아쉬웠지만,
가치혜안님과 써니텐텐님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임장 도중에 줄도 서보고,
함께 임장지를 걸었던 시간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나누고, 같은 길을 걸어보는 조모임은
강의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한 달은 더 많은 지식이 축적 된 시간이라기보다,
덜 흔들리는 기준과 원칙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조급해지지 않게, 쫓기지 않게,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준을 갖게 된 한 달.
이제는 배운 원칙과 루틴을 지키며
조용히,다음 단계를 준비해 나가려 합니다.
평생 소장 할 수 있는 올바른 투자 원칙을 알려주신 강사님들,
수강생들의 걱정과 고민을 잘 들어주시고 좋은 인사이트로 피드백 주셨던 김인턴튜터님,
수강생들이 어려움 없이 한달 과정 끝까지 해낼 수 있게, 길잡이 해주신 CM 썸머님,
선배와의 대화에서 , 우리조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선배 우다위님,
조원 한분한분 진심어린 마음으로 돕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러닝메이트 조장님들,
오프로 많이 뵙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에서도 느껴졌던 참 다정하고 따뜻했던 44핏 조원들
이 한 달 열반기초반 함께 해주신
월급쟁이 부자들 구성원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제 인생 영화 대학원 진로를 바꾸게 한 영화 주인공가타카의 에단호크가 닉이라 정독까지, 이글뿐만아니라 전에 쓰셨던 글도 읽어보는데, 감동이 뭉클합니다. 진솔한 지혜의 좋은 글 고맙습니다. 에단호크님의 성공투자 행복한 삶 응원합니다♡♡♡
능력있고 맘 따뜻하신 우리 홐조장님 덕분에 투자자로서 좋은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한 달이었습니다! 언제든 조언 구할 수 있는 동료?? 선배님?? 생긴 거 맞죠?ㅎㅎ 좋댓구 항상 달면서 연락 드릴게요.^^ 설레면서도 두려운 월부학교도 퐈이팅입니다!!
홐조장님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한달동안 감사했어요^^ 25년 12월에 열기 조장님으로 만나뵌 홐조장님 T라고 주장히시는 홐 조장님은 F같은 따뜻함도 함께 있습니다 월부선배님이자 조장님으로써, 한달동안 44핏 조원들에게 도움주시려고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월학도 홧팅!! 이구요!! 26년도에도 월부 안에서 원하고 뜻하는 일들이 모두 모두 이뤄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