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영리자]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후기

11시간 전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누구?

🙋🏻‍♀️손웅정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서산에 태어나 중학생 시절 홀로 춘천으로 이주했다.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던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990년 이른 은퇴를 했다. 이후 생계를 위해 일용직, 막노동 일을 했다. 두 아들의 축구를 직접 지도하고 ‘손축구아카데미’를 설립했다.

 

One action

💡 기본기로 내실을 다져 기회가 오면 바로 잡을 수 있게 준비해 놓자.

 


핵심 키워드 or 구절

💡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 손흥민의 최고의 날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앞으로 다가올 날’이라고 답하고 싶다. 항상 낮은 자세로, 항상 발전하는 그런 날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 삶은 의외로 단순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 2~3년간 축구만 해온 축구부 아이들을 따라가느라 벅찼다. 그러나 나는 이런 괴리가 전혀 싫지 않았다. 피곤했지만 설레었고 훈련하고 나면 개운했다. 어떻게 하면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 뿐이었다. 축구의 길로 날 이끈 두 분을 철석같이 믿고 따랐다.

 

💡 관계란 서로 떳떳하고 깨끗한 게 좋다. 불필요한 것들이 오가며 관계 속에 챙기고 갚아야 할 군더더기를 만들 필요가 없다.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분야라면 특히 그러하다.

 

 💡 이 세상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본기가 그때 비로소 발현된 것일 뿐이다.

 

💡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축구 경기들을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했다. 당시 VCR로 녹화한 VHS 비디오테이프가 200개가 넘었다. 그 비디오를 보고 또 봤다. 그 안에서 뛰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고 또 봤다. ‘지금 저 상황에서 저 선수처럼 저런 움직임을 완성하려면 어떤 기본 프로그램을 가지고 접근했을 때 진짜 기술로 만들 수 있을까?’ ’’’’’ 중요한 기술을 찾아내 어떻게 하면 그 기술에 도달할수 있을지 미친놈처럼 그 하우투를 연구했다.

 

 💡 행백리자 반어구십 :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생각한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어느 정도 왔다 하더라도 ‘이제 반을 왔구나’하는 심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해야 한다.

 

💡 잡스의 연설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 영원한 것은 없기에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마음

 

 💡 내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가 잘났다는 우쭐함은 차원이 다르다. 자기의 중심을 잃는 순간 집중력은 현저히 낮아진다.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만과 오만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 “네가 골을 넣었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네가 할 일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몇 가지가 있다.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욕심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비운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

 

💡 너희가 편히 잠을 잘 때도 그 아이들은 공을 차며 자신의 재능을 가다듬고 있다는 걸 명심해. 이 세계의 벽? 절대 안 높아! 너희들도 할 수 있어!

 

💡 “네가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나태하거나 게으르거나, 남하고 똑같이 해서는 생존할 수 없다. 남 잘 때 같이 자고 남 먹을 때 같이 먹고 남 놀 때 같이 놀면 절대 남을 앞서갈 수 없다.

 

💡 성공은 선불이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당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누리는 이 하루는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신선한 공기,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느낀 점, 생각해본 것들

 🤔 중고등학생 시절, 혼자 새벽에 일어나 훈련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잠자리에서 몸은 일으켰는데 너무나 졸려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와.” 그러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 다시는 안오는 지금 이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나중에 후회하는 날이 온다면 그렇게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나도 아직까지도 많이 후회가 되는 것이 중학생 때 영화만 주구장창 엄청 봤던 때이다. 다시 오지 못할 그 시간에 좀 더 의미있는 걸 했었으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지금도 나는 빛나는 젊음을 보내고 있다. 이 시간들, 앞으로 후회하지 않고 ‘아 그땐 정말 후회없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 나는 중요한 일은 가능하면 오전에 다 처리한다. 일이 쌓여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갈피를 잃고 말기에,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 난 항상 중요하고 중대한 일들은 마지막에 각잡고 하는 스타일인데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걸 먼저 한다. 나도 패턴을 좀 바꿔서 해봐야겠다. 현재는 잡일들 먼저하고 중요한 일 하려다보니 시간내에 못하고 늦어지곤 하기 때문.

 

🤔 공격수들은 반사신경이 좋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순발력과 반사신경을 기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침에 깨서 잠들 때까지 학교를 오가거나 이동할 때 항상 뒤꿈치를 들고 다녔다. 시행착오도 많았고 바보 같아 보이는 행동도 많이 했지만 그 시절 홀로 얻은 깨달음들은 훗날 내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련법의 근간이 되어주었다.

→ 월부에서 투자공부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걸 찾으며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최상의 방법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런 시행착오 자체가 나를 더 발전시켜 준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더 이상 있지도 않은 정답 찾지 말자. 내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에게 맞는 게 정답인거다. 강박증 버리자. 

 

🤔 우리 아이들이 더딘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장담컨대 기본기를 익힐 때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언정 그다음 단계에서부터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적응한다.

→ 난 참 느리다. 이 점이 나 자신을 괴롭게 만든다. 하지만 기본기를 다지며 내실을 단단하게 채우고 있다고 생각해야 겠다. 그렇게 다지면 나중에 훨씬 빠른 속도로 대나무와 같은 성장을 할테니..

 

🤔 본능적으로 먼저 튀어나오는 오른발을 잠깐 멈추고 왼발이 나서야 했다. 고민 끝에 나는 운동화에 압정을 박았다.

→ 꼭 그렇게 까지 해야겠어? 미쳤어? 심한거아냐? 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미쳐야 한다. 내가 안되는 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되게 만들어야 겠다. 예전에 단임 때 아파트 이름과 가격이 전혀 안외워져서 그 단지 내에서 ‘00아파트 00억!’을 크게 3번 외치고 다음 단지로 이동했다. 바보같고 단순하지만 효과는 정말 좋았다.

안되면 내 한탄만 하지말고 되게 만들어라.

 

🤔 나는 ‘하나’라는 숫자부터 시작한다. 이 하나를 익히기까지 꼼꼼하게 하다 보면 다르 이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하나의 기술이 완벽해지기 전가지는 절대로 ‘둘’의 단계로 나아가지 않는다.

→ 원씽의 중요성, 여기서도 나오네!

 

🤔 기회의 신 카이로스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함이고, 또 발견했을 때 쉽게 잡아챌 수 있게 함이다. 뒷머리가 민머리인 이유는 한번 놓치고 지나가면 다시 잡기 어렵게 하기 위함이며, 어깨와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기지 위함이다.

삶은 몇 번의 기회를 준다. 무심하게, 혹은 선물처럼. 그 기회를 잡는 자와 흘려보내는 자가 있을 뿐이다.

기회임을 알아챘을 땐 망설일 것도 계산할 것도 없다. 그냥 잡아야 한다.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 거야. 네가 묵묵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훈련 양을 계속 늘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임팩트를 보여줘야 해.”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지금 바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 경기에 못 들어가더라도 경기 뛰는 것 이상으로 호흡을 항상 올리고 있어라. 경기 뛰는 선수들과 거의 비슷하게 맞출 정도로 워밍업을 해 놓아라.

→ 부동산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 바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놓는 건 투자자가에겐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놓고 트래킹하며 기회포착을 기다리는 것.

기회는 다시 잡기 힘들다. 언제 다시 나에게 올 지 모른다. 그러니 빨리 준비해둬야 한다.

잊지말자.

 

🤔 흥민이도 자기 삶의 배수진을 친 상태였다. 초나라의 항우가 계속되던 진나라와의 일전을 위해 전군을 끌고 황하를 건넜을 때 모든 배를 침몰시키고 가마솥을 부숴 못 쓰게 만들었다. 항우의 ‘파부침선’

→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생각이 들정도로 날 믿지 말고 배수진을 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항상 나에게 관대하고 이거 안되면 저거라도 하지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생각대로 안되어도 된다는 가능성을 내면에 두고 임하다보니 절실함이 부족했다. 그러니 아예 스스로 배수진을 치고 이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생각으로 달려들어야 겠다.

 


적용할 점(벤치마킹)

💡 멘토, 튜터님들의 발자취나 칼럼을 찾아보며 이들은 어떻게 이뤄냈는지 연구하기!

💡 배수진 치고 무조건 직진한다는 생각으로 나아가기

💡 남이 봤을 때 ‘그렇게까지 한다고…?’할 정도로 미치기. 불광불급!

 

 

독서 후 느낀점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들이 많았던 책.

자신이 부족하고 무지하다고 생각하는 필자가 이뤄내기 위한 노력들을 하는 과정들을 보니

난 내가 무지하다고 느낄 때 ‘이걸 어떻게 극복하지?’라는 생각보다 그저 ‘난 왜이렇게 부족할까’만 생각했던 것 같다. 책의 몇몇 구절들을 보며 많은 힘이 되었고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댓글


영리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