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반 70기 51조 조장
라메주 입니다 :)
2023년 마지막 날이네요.
모두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정말 오랜만에 열반기초반 조장 역할을 하면서
제가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우연히 D-day 날짜 계산 어플을
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첫 열반 기초반을 과정을 완수한지
1000일이 조금 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열반 37기)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도 들면서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여러 월부 활동을 해오면서
익숙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톡방이 열리면(조편성이 되면)
텐션 높게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것
어떤 말을 해도 겪한(?) 리엑션을 해주는 동료들
등등..
하지만 이번 열반 조톡방은 달랐습니다.
조원분들이 하나 둘씩 입장해주시고
간단한 인사를 해주셨지만
이내 곧 고요~한 노랭이 방이 됩니다 ^^;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
조금의 당황을 했습니다.
다행히 조장, 운영진 경험을 통해
첫 수강이신 조원분들이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월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이번 조장 역할의 원씽으로 정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월부 첫 수강했을 때를 기억하며
조원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믿고
조활동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1주차, 2주차, 3주차..
한 주가 지날때마다
조금씩 마음을 여시는 조원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주차 - 고요한 노랭이 방
2주차 - 조톡방 공감 표시 시작!
3주차 - 질문을 하기 시작!
4주차 - 하루 원씽 시작으로 서로 독려♡
처음 제가 믿었던 것들이 현실이 되면서
더욱 즐겁게 조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주시는
조원분들께 감사했습니다.
3주차는 크리스마스 연말이 끼어있어
온라인으로 할까 고민했지만
조원분들이 오프라인으로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해주셔서
1주차 ~ 4주차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오프라인 모임의 힘을 느낍니다.
제가 조모임 할 때마다 급발진(?)을 해서
너무 많은 것을 알려드린 건 아닌지
혼란을 더 드리는 건 아닌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조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점들과
제가 나눌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나눠드리고자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조 10명 중 8분이
다음 과정인 실전준비반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무척 기뻤습니다.
과정을 연달아서 듣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고
계속 환경에 있으면서 배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단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임장이나 임장보고서,
그리고 적극적 활동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지만
조원분들 모두 함께 투자 공부하고싶은
마음이 있으셔서 다음 과정도
분명 잘 해내실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이번 조장 활동을 통해
저도 제가 첫 수강했을 때를 생각해보며
당시의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따뜻함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분들이
월부의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저도 제 자리에서 묵묵히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2023년 연말의 마무리를
열반기초반 과정으로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2024년도 따뜻한 월부 환경 안에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최고ㅠㅠㅠ 그라데이션처럼 조원 분들께서 이 환경에 물들어가시는 것 같네요 :) 저도 그랬던게 기억이 나요 ㅎㅎ 울 조장님 급발진 넘 좋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믿었던 게 그대로 나타나면서 엄청 뿌듯하셨을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장방에서도 항상 묵묵히 응원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던 메주 조장님의 마음을 저처럼 조원분들도 모두 느끼셨을거에요!!! 멋지세요~^^ 항상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