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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

저 안에 천둥 몇개

저 안에 벼락 몇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며 그동안의 선배님들의 피와 땀과 눈물들이 교재와 강의, 나누어주시는 나눔 글들에 오롯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강의도 기존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게 소중한 강의였습니다. 

땅의 가치를 볼 줄 알아야 하는 것. 시작의 판단을 가치를 보는 것, 끝의 판단도 가치를 보고 매수하는 것.

실전준비반, 서울투자기초반을 수강하며 빠르게 채수를 늘려가야겠다는 마음이 크게 왔었습니다. 만들어 놓은 앞마당을 복기하며 본질 즉 가치를 집중해서 보지 않고 단순히 투자금에만 맞춰 맞는 단지만 찾아 결론을 작성하고 매물을 선택한 시간들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투자를 했던 것 아닌가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상대적인 것들에 대한 유동적 움직임에 대한 가치를 적나라하게 각인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소중한 강의 감사드리고 강의를 꾸준히 복기하며 투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이키s
25.12.29 22:20

마지막 후기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닥
25.12.30 01:32

초보 투자자는 가치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는게 참 쉽지 않은것같아요ㅠ 그나저나 굉장히 좋은 시를 알고계시는군요! 덕분에 하나 알아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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