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뱅계입니다✨
월부 입성 4년만에 드.디어. 서울 4급지 30평대
아파트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1호기를 하고 복기를 빨리 했어야 하는데 투자를 배운대로 하지 못한 것 같고
우당탕탕 너무 부족한 투자경험 같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투자후기를 남겨야 할지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미루게 되었네요.
다른 동료분들은 정석대로 투자를 해나가신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 1호기 투자해나간 과정이 부끄럽네요.
2호기 투자에서는 좀 더 나은 투자를 하기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
#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했던 처음


21년 3월에 네이버카페만 가입하고 정규강의는 21년 11월에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었네요.
전세집을 구하다가 전세와 매매가 2천만원 차이로 집주인이 매매를 권했는데
청약을 계획하고 있어서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집주인은 집을 내놓았고 중간에 집주인이 바뀌었는데 매매와 전세로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월부를 알고 투자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향인이라 조모임을 하게되면 동공지진이…
이런저런 핑계와 회사 이직 해서 바쁘다는 이유로
1년 정도를 쉬었습니다.
함께 시작했던 동료분들은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그때 꾸준히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4년 10월 월부콘에서 너바나님과 만나게 되어 싸인을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투자하셨냐고 물어보셨는데 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진심으로 시간을 보냈는지 돌아보았을때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잘한점
→ 느리지만 월부환경안에 있으면서 투자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 아쉬운점
→ 적극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려고 하지 않고 소극적이였다.
# 이제 시작이야


2025년 4월 마스터멘토님께 2번째 투자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1번째 투자코칭(23.6.30)을 받았을때 전세 놓은 0호기를 매도하고 서울 4급지를 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해당 서울 앞마당이 1군데 밖에 없어서 빨리 앞마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고 공부에서만 그쳤던 투자가 이제 뭔가 가까워진 느낌이였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방향성과 앞으로 해야할 것들을 알려주시고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스터멘토님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운이 좋게 광클로 지투실전반을 가게 되었습니다. 기초반인 실전준비반도 임장과 임보라는 것이 두려워
월부에 들어와서 1년이 넘도록 신청올 못했는데 실전반을 신청하기까지 저로써는 엄청난 용기를 냈습니다.
실전반 할 수 있다는 동료분들과 선배님의 응원이 있었습니다. 로레니선배님, 우생부님 감사합니다♥

당장 서울4급지 앞마당을 만들어야하는데 지투실전반을 가는것이 맞을까 고민했는데 지역이 지방이지만
투자를 하기 위해 실전반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초반에서는 없는 튜터님과의 시간인 튜터링데이와 채팅방과 줌에서 임장지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촘촘하게 알려주신 일공일오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실전반 과정 중에 0호기 매도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욕심을 부리고 내 물건에 대해 메타인지가 되어 있지 않아
매수자분이 다른 물건을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내놓은 매매가보다 3천만원 낮게 매도 하게 되었지만
갈아타기 위해서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투실전반이 끝나고 0호기 매도도 되었고 서울 앞마당을 늘리기 위해 서울투자기초반, 실준반을 듣고
임장이 없는 달에는 자실을 하면서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 잘한점
→ 투자코칭을 통해 1호기 투자방향성을 알고, 열심히 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환경에 있었던 점.
→ 잘할 수 있을까 두려웠지만 실전반을 신청한 점.
● 아쉬운점
→ 매도한 물건에 대한 메타인지가 있었으면 좀 더 빨리 매도 하고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 탈 수 있었을텐데
매도 후에도 투자물건을 찾지 못해 투자가 늦어진 점.
# 투자 전 최고의 선택
실전반을 하고 나니 투자를 정말 금방이라도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동료분들도 1호기를 하신 분들이 많아서
매임을 꾸준히 가면 물건을 바로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전임과 매임을 진심으로 한적이 없었기에 또렷한 앞마당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제를 위한 임보, 임장을 했었나봅니다. 다시 단지를 가보거나 매임을 해야했습니다. 왜 전임과 매임을 해야하는지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매물을 보러 다니다가 단지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강의에서 배운것을 잊어버리고 이단지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 단지는 싸지고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어떤 프로세스로 이 물건을 찾았는지 물어보셨고 앞으로의 매물찾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 한번에 OK는 되기에는 어렵지 다시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매물을 다시 보았습니다.

다시 열심히 매물을 보러 다녔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꽉차고 현관문 앞에 부동산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 순서대로 집을 봤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은 매도자편에 서서 물건이 날라갈까봐 조율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협상도 힘들었고 투자를 하기에 힘들어보였습니다. 앞마당 내에서 다시 단지를 추려 매물을 보러다녔습니다.
1순위 물건, 2순위 물건을 추려 두번째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엄청 적극적이여서 단순매매 물건이였지만 주전단기로 살아주시고 수리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셨지만 무리한 일정과 잔금, 이사날짜가 걸리는 문제가 있었고 머릿속에 그 과정이 잘 그려지지 않았고 문제가 생길까봐 두려웠습니다.
2순위 물건은 주변 입주로 인해 전세가를 보수적으로 봐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부동산 말만 믿으면 안되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매물보는 것에 급급해서 저환수원리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첫투자인 제가 어떤 투자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고 어떤 상황, 어떤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고 투자방향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에 공감하고 욕심내지 않는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세번째까지 매물코칭을 넣을지 몰랐는데 투자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투자금 +5천 매물을 보러다녔는데 조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단지가 안되면 바로 다음,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건지 몰라서 매물코칭을 통해서 물어보았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잘한점
→ 매물코칭을 통해 확신을 얻고 욕심 부리지 않고 발 뻗고 잘 수 있는 투자를 한 점.
● 아쉬운점
→ 그동안 앞마당에서 투자를 위한 전임, 매임이 아닌 과제를 위한 임장과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임보를 끝낸 점.
#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1호기 목표 디데이도 지나고 마음이 급해졌는데 추석이 지나고 규제가 나올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추석전에 매수를 하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고 추석 연휴 마지막날 네이버부동산 관심단지에서
새로운 매물을 보았습니다. 전에 이 단지에 갔을때 본 매물은 체리색에 입주 기본 물건이였고 전세입자가 살고 있었지만
2년뒤 바로 옆에 대단지에 입주하시는 분이라 수리상태와 조건이 좋지 않아 하지 못했습니다.
새로 올라온 매물은 주인이 살고 있었고 부동산에서 사진 한장을 올려놓으셨는데 올화이트로 수리한 매물이였습니다.
주인전세 문구는 없었지만 이정도 수리상태라면 전세입자를 구해 바로 전세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매물을 보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당장 보러 가고 싶은데 빨리 월요일이 아침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아침이 되어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매물을 올려놓은 부동산에 모두 전화를 걸어 물건을 파악했고
사진을 올려놓은 부동산에서 매물을 보기로 했습니다. 매물을 보러가기전 혹시 주인분이 단기로
전세를 살아 주실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주인분이 해당 단지에 다른 물건이 있는데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그 집에 들어가려는데 기간이 맞지 않아 매매를 하겠다고 내놓으신 것이였습니다.
주인분이 그 기간에 맞춰서 전세를 살아 주실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직접 가서 매물을 보니 사진에서 봤던 것처럼 주인분이 거주하셔서 깨끗하고 화이트로 올수리 되어 있어서
조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물을 보고 나서 부동산에서 사장님께 단지에서 선호하는 동이 아니고, 최근에 거래된 실거래 가보다는
매매가가 높아서 천만원 네고를 요청드렸습니다.
주인분께 전화드려서 부탁을 드리고 주인분께서 결정하시면 연락주시겠다는 얘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쯤에는 답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연락을 받지 못해 무척 불안했습니다.
매물을 보러가기전 매물코칭을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매물을 보고 온 다음날 오전 8시에 튜터님께 보고온 매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 매물코칭에서 뵈었던 튜터님이셔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첫번째 코칭때 찾아왔던 물건보다 잘 찾아왔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천만원 네고 부탁드렸는데 아직 답변이 없어서 혹시 네고가 되지 않아도 괜찮은 가격인지에 대해서도
여쭤봤는데 천만원 때문에 물건을 놓치는 것은 아쉽다고 해주셔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도자 연락이 없어서 걱정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부동산에 전화해 협상에 대해 얘기하고
조건이 맞지 않으면 다른 투자후보군이 있어서 빨리 결정을 달라고 요청하라고 알려주셔서
빠르게 진행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매도자분께서 요청한 천만원 다는 아니지만 네고를 해주셨고 규제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서가계약금을 넣고
10월 14일 바로 계약서를 쓰러 가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진행해주신 부동산사장님, 매도자부부님 감사합니다♥
규제 나온다고 빨리 계약서 쓰러 가라고 챙겨주신 우리 큰일이들 모두 감사합니다♥
가계약과 계약서를 하루안에 쓰게 되어 정신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연락드린 에버그로우조장님
통화로 챙겨야할 것들 알려주시고 특약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부모님에게는 투자공부하는것을 대해 말하지 않는데
그래도 큰 결정을 하는 것이니 계약서를 쓴다고 말씀드렸는데 지방에서 KTX를 타고 부동산으로 오셨습니다.
엄마가 와주셔서 덕분에 매도자분과 화기애애하게 잘 계약서를 잘 쓰고 나왔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부동산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러 나가는데 얼마나 고생 많았냐고 하는데 눈믈이 나서 참느라 혼났습니다.
⚠️주의⚠️
계약서 쓰는 과정에서 오기가 있어서 두번이나 계약서를 다시 쓰는 일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면적이 잘못 입력되어 계약서를 다시 쓰게 되었고
두번째는 특약사항에 매매잔금에 대한 금액이 있었는데 오타로 1억이 더 높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은 전자계약서를 다시 쓰기 보다는 전자계약서 정정하고
종이계약서로 다시 쓰면 문제 없다고 했지만 동료분들께 의견을 묻고
전자계약서를 해제하고 다시 재계약서를 썼습니다.
다음 계약서를 쓸때는 실수 없이 더 꼼꼼하게 봐야겠습니다.
계약서를 쓰는 과정을 통해 직접해보니 모르는 부분과
놓치는 부분이 많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는 1호기였습니다.
● 잘한점
→ 협상이 정말 어렵고 이 말 한마디 꺼내는게 너무 어렵지만 네고를 요청한 점.
→ 계약서 쓰기 전 부동산사장님을 통해 집주인께 누수가 있었는지 물어보고 관리사무소에 가서
누수이력이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한 점.
● 아쉬운점
→ 미리 미리 특약사항 정리해 놓지 않았던 점.
→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아 계약서를 두번이나 재작성한 점.
→ 아쉬움이 남는 투자지만 바로 복기 하지 못하고 기억이 휘발한 몇 달 뒤에 경험담을 쓰며 복기한 점.
# 뜨거웠던 순간

계약한 날 동료분들에게 카톡,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 일 같이 축하해주신 동료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따스한 말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투자하기 위해 같은 시간을 보내며 나아갈 힘을 주신 둥디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주최강큰1일이들이 없었다면 1호기를 해낼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신 모두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일공일오튜터님, 정리왕조장님, 짱이사랑맘님, 변화의시간님, 추월차선대디님, 마음비우기님, 건축가정신님,
오늘의하늘님, 봉가님 감사합니다♥

가까이에 있어서 자주 만나지 못해도 마음이 든든하고 이렇게 모두 열심히 하는 조원분들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우등생만 있는 열중 43기 37조. 덕분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
어려움이 있을때 채팅방에 나누면 내 일 같이 고민을 들어주신
라면대마왕조장님, 키맨님, 행루다님, 두잇유자님, 2율님, 골라손님 감사합니다♥

뜨거운 여름 함께 임장하면서 전우애 가득했던 실준 70기 106조
키튼조장님, 핑크레이디님, 해피큐짱님, 더위님, 도레미솔님, 망고밈님, 아지야님, 엔트로피님, Heeweon님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과의 월부활동으로 갈등도 있었지만 투자를 하고 남편이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
믿어주고 지지해준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10월 15일이 결혼기념일인데 공동명의로 계약한 계약서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남편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남편과 단지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친구들과 직장동료한테도 자랑을 하도 하고 다녀서…
그만하라고 했습니다ㅎㅎ
부족한 점이 많은 1호기 투자였습니다.
돌아보니 동료분들과 월부환경이 없었다면 해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호기 투자는 좀 더 나은 투자로 성장해야겠습니다. 2026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를 앞두고 실전투자경험담을 많이 읽었습니다. 투자경험담을 읽으며 정말 많은 도움도 되었고
그 힘든과정을 거쳐 투자를 하신 분들이 너무 대단해보였습니다. 제 투자경험담이 조금이라도 투자를 앞두고 계신
동료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TMI 실전투자경험담이라 죄송하고 진심으로 투자를 응원합니다♥
기왕 TMI인 김에 임장 다닐때 힘이 되주었던 플레이리스트도 공유합니다.

한다. 해낸다. 된다.
비전보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될때까지 하는 뱅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