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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2023년 12월 31일
하루 종일 너바나 님 강의를 듣고 복습하며 지난 한 달을 돌아봤다.
순간의 작은 결정 하나가 올해의 마지막 날을 이 공간에 머물고 있게 해주는 사실에 감사하다.
올해 가장 잘한 일 Best 3
2023년을 돌아보며 지난 한 달이 내게 준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본다.
그러다 잠시 눈을 감고.. 감사 기도를 먼저 드리기로 했다.
윗집에서 들리는 새해 카운트다운 소리를 뒤로한 채
약 15분간의 감사 기도를 마치고 생각했다.
'얼마 만의 기도였을까?'
최소 5년 만의 기도인 것 같다.
내 삶이 위기에 처했을 때나 무언가 절실하게 필요할 때마다
나는 그동안 필요에 의한 기도를 더 많이 드린 기억이다.
잠시 먹고 살만해지면 절실하던 시절을 잊고 살았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매 순간을 절실하게 살아야 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지만 이 점을 가장 크게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너무 여유롭고 세상을 다 가진 것 마냥 즐기면서 살았다.
물론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단지 그것이 위기인 줄 모르고 마치
지난 3년의 풍요로움이 영원히 지속될 줄 알았던 모양이다. ^^;
너무 안일하게 살아온 지난 내 모습을 반성시켜주는 한 달이었다.
지난 한 달이 어떻게 이렇게 금방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매일 아침 고군분투하며 생전 들어본 적 해본 적 없는 미라클 모닝을 하겠다며
조원들에게 덜컥 선언부터 해버린 후 매일 일찍 일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그렇게 간신히 일어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책을 펴고 독서를 시작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월부에 접속해가며 졸린 눈을 비비며 조원들이 공유해준
톡방 안의 밀린 칼럼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시간만 생기면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야 했고 또 강의 내용은 최대한
일상생활에 접목시켜보고자 노력하며 한 달을 정신없이 살았다.
내 인생에서 이만큼 노력했던 적이 얼마나 있었으며 또 마지막이
언제였는지 기억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 지난 한 달이었다.
사실 이곳 월부에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기에
이런 작은 노력을 후기로 작성하는 것조차도 부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모든 것을 후기로 작성하는 이유는
나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기억함으로써 다시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 모습을 확실하게 반성하고
나 자신에게 일종의 셀프 선언을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주변 환경을 비난하지 마라. 가족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누구도 아닌 나 자신 스스로 내린 결정이다.
살면서 무엇이든 마음먹으면 줄곧 해내고 결과를 만들었던 나였기에
이번에도 마음을 먹으면 잘 될 줄 알았었는데.. 답답했던 점이 많았다.
그때와 지금의 나는 크게 달라진 점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내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있다는 것..
두 자녀를 포함한 아빠이자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있었다는 것..
학생 때나 결혼 전에는 마음껏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시간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집안일부터 육아는 할 일이 어찌나 많은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나를 향해 뻗는 손을 냉정하게 뿌리치고 컴퓨터 앞에 앉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눈에 보이는 일은 가득한데 아내를 두고 어디론가 공부하겠다고 떠나버리는 일 또한 쉽지 않았다.
레버리지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그 누구를 탓할 수도 불평을 할 수도 없었다.
당연히 해서도 안되었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기로 결정한 일은 바로 내가 선택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너바나 님은 모든 것을 이 부분까지 훤히 꿰뚫어 보신 모양이다.
4강 강의를 통해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까지 다 깔아주시고자 힘쓰셨다.
어떤 파도가 올지는 우리가 미리 알 수 없지만,
어떤 파도에서든 헤엄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는 있다
4주차 강의까지 다 들으며 느낀 점은..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고 부자가 되기 위해 파도에서 헤엄치는 방법만이 아닌
인생이라는 큰 파도에서 살아남는 방법까지 통틀어 알려주시고자 하셨다는 것을 느꼈다.
실력이란 평소 꾸준히 잘 갖춰놓아야 어떤 상황이 찾아오던지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기가 와도 그 위기를 정통으로 맞지 말고 가까스로 피해나가며 기회로 만들 줄 알아야 할 것이며,
기회가 왔을 때도 그것이 기회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이라는 점을 배웠다.
이것은 단지 부동산 시장뿐만이 아니라 삶 전체에 적용되는 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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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나고 내가 해야 할 일은 간단하고 명확해졌다. (사실 간단하지 않다..)
독서, 월부강의, 투자공부, 임장, 목실감 반복을 통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먼저다.
당장 강의가 끝난 후 해야 할 일을 정리해 주셨는데 다음과 같다.
내가 쓰러트려야 할 첫 번째 도미노
강의에서 배운 내용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적용해보고싶다.
지금으로써는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다.
시키는 대로만 하고 나아가자.
매일매일 하나씩 실천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잠깐 쉬는 것은 괜찮지만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
마지막을 너바나님께서 4강 내내 강조하신, 지금 부자가 될 순 없어도
당장 행복해질 수는 있다는 내용을 상기시켜주는 글귀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왜냐면 나는 목표를 달성한 후보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
어떤 식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과정이
실제로 목표를 달성한 순간보다 훨씬 더 즐겁다는 것을 나는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매우 설레고 행복하다."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분들, 지난 한 달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바나님 튜터님들 그리고 월부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댓글
럭키루크님께 2023년 한달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달이고 그 과정에 인연이 되어 감사합니다~~! 저도 가정을 굉장히 중요시 하다보니 루크님과 와닿은점이 굉장히 비슷하네용~ 2024년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럭키루크님~ 비슷한 시기에 월부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서 인지,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열기와 함께 해온 지난 한 달 같은 날들이 쌓여 1년이 되고, 3년, 5년.. 점점 시간이 지나다 보면 월부 선배님들의 말씀대로 돈은 따라올거라고 믿습니다. 럭키루크님의 모든 면에서 항상 진심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좋은 성과 내시길 바라요!!~ 2023년 12월, 뜨겁게 느꼈던 이 열정과 모든 마음들 가슴에 새기고 2024년에도 화이팅입니다!~~ 선하고 열정 가득한 럭키루크님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2024년에도 서로 좋은 자극되며,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럭키루크님의 2024년 목표 응원하겠습니다:)
럭키루크님의 열정과 노력이 너무 잘 보이는 글이네요. 게을렀던 며칠 동안의 저를 반성했습니다. 정말 멋진 조원분들 만나서 자극도 많이 받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2024년도 함께 성장하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