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행복을 그리는 투자자
그린쑤입니다.
이젠 월500만원 월급 25년 숨만 쉬고 모아야...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15억 돌파[KB부동산 발표]
오늘 이 기사를 읽으며,
많은 분들이 씁쓸한 현실을 체감하셨을 것 같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파죽지세로 상승하며
평균 매매가격이 15억 원을 넘어섰고,
그 결과 근로소득만으로는 서울에 내 집 마련이 사실상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숨만 쉬고 살아야 집을 산다”는 말이
이제는 농담이 아니라 팩트에 가까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팩트체크 : 정말 월급만으로는 집을 살 수 없을까?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 81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14억 원(14억 572만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15억 원 선마저 뚫어낸 것입니다.
평균 매매가 15억 810만 원을 기준으로
도시 근로자 가구(3인 이하)의 월평균 소득을
약 500만 원으로 가정해 단순 계산할 경우,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하는 기간은 약 301개월에 달합니다.
연수로 환산하면 약 25년 1개월이 걸리는 셈이고,
생활비와 세금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저축 가능액을 대입하면
이 기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 숫자만 놓고 보면
“월급만으로는 집을 사기 어렵다”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왜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워질까?
공급 부족
2025년에는 동대문구, 광명시 등 일부 지역의 대규모 입주로
신축 입주 물량이 꽤 있었지만,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축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가격 상승의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공급은 줄고, 수요는 여전하다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 대출의 벽 (+금리 상승)
10.15 대출 규제로 빌릴 수 있는 대출은 한정적인데,
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올라서 부담감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대출로 해결하려는 선택지마저 이제는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조급함이 드시나요?
집값이 더 올라 영영 내 집이 없을 것 같다는 불안,
그래서 영끌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드시나요?
그 마음,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조급함은 가장 비싼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부동산, 대출 관련 공부하기
무작정 비싼 지역만 바라보며
영끌을 해서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산다면
대출 금리가 상승하거나
갑작스러운 하락장에서
소득 공백이 생겼을 때 등등
버티기 자체가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정책 대출(신생아 특례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거나
감당가능한 정도의 대출 한도 안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2. 눈높이 낮추기
강남, 마용성 같은 상급지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면 물론 좋겠죠.
하지만, 영끌을 해야만 가능한 선택이라면,
그건 목표가 아니라 리스크가 됩니다.
내가 감당가능한 선 안에서
최선의 지역, 최선의 단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오히려 하급지지만, 입지 좋은 신축/준신축,
경기도 핵심 역세권 신축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
자산의 가치는 저희가 가만히 있는 이 순간에도
변하고 있습니다.
25년이라는 숫자에 절망하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
- 공부하고
- 기준을 세우고
-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 실물 자산을 쌓아가는 것
그 작은 시작들이 모여
결국 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길이 됩니다.
→ 내집마련은 단번에 끝나는 결승선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하는 과정입니다.
모두 화이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