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1기 애옹동]

  • 23.12.31

We're all traveling through time together,

Every day of our lives.

All we can do is do our best to relish this remarkable ride.

- About Time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정을 만끽하자."



투자 멘토들의 경험을 얻어갈 수 있는 강의



1강과 2강에서는 투자의 포문을 여는 마인드셋 방법을 배웠습니다.

독서와 강의수강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꾸준한 투자 습관을 만들기.


처음에는 초보투자자가 6개월 동안 해야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4강까지 모두 듣고, 독서에 집중하고 목실감을 쓰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생겨서, 내 "첫 앞마당은 어디가 좋을까" 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직장과 가까운 곳을 할까,

내가 결국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 장소로 할까,

다른 저평가 된 곳을 찾아볼까.


직장/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곳은,

틈틈히 분장하기도 편하고 아는 동네라 헤매지 않고 효율적으로 임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가 결국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 장소는,

내가 열의를 가지고 이곳저곳 시간 나는대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저평가 된 곳은,

아직 초보투자자로 통찰이 없는 제가 다른 분들의 경험을 레버리지 삼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고 조모임 설문도 5번 이상 수정한 결과 (담당자님 번거로우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른 저평가 된 곳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강의에서 어느 지역을 가라고 추천해주지는 않습니다.

앞마당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앞마당이었기 때문에 잡을 수 있었던/

앞마당이 아니었기 때문에 잡지 못했던 기회를 마주했던 경험들을 공유해주시지요.



월부 안에 있다보면 지금 시기는 큰 '기회' 라고 느껴집니다.


모두가 환호하는 시기를 두려워하라고 하는데,

이는 즉, 월부 안에서 공유되고 있는 목소리들은 '모두'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 월부의 (잠재적) 동료분들이 가는 곳으로 함께 가보려 합니다.


이번 실전준비반을 기회로,

모두가 궁금해하고 열광하며 매번 강의에 나오는 지역에 가보고 싶어서요.

조원분들과 에너지를 서로 나누면서 첫 앞마당을 탄탄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함께하면서 열의가 생기고 틈나는대로 서로 공유할 정보를 찾아볼 동기부여가 되겠죠.


직장/거주지와 가깝거나 내가 결국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 곳은,

실전준비반에서 탄탄히 앞마당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한 후에 제가 스스로 복습하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조모임 지역까지 정하고 열반스쿨 기조강의까지 끝나니까,

3강에서 얻은 투자 멘토들의 강의가 더 크게 와닿습니다.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아파트 지역 선정을 하는 것부터 걱정이었고 과제하기 급급했습니다.

결국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 곳으로 선택했고, 마감일에 과제 제출을 했어요.


당시에 과제 제출을 하면서 후련함과 동시에, 지역 선정을 하는 데 너무 오래 고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간에 시세라도 한 번 더 볼 걸 하면서요.

실전준비반 조모임 지역 선정도 괜히 오래 걸렸지만,

한 달 후에 결국 과제를 제출하면서 후련함을 느낄 성장한 내가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문득 내 첫 매물을 어떤걸로 해야할지, 2호기 3호기 이후는 어떤 종류의 투자를 해야할지,

떠올리고 싶은데 아직은 좀 막막합니다.


그래서 모든 강의를 수강한 후 3강 강의가 다시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멘토들이 어떻게 했는지 /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경험을 들었고,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라는 (나중에 보면 조그마할) 과제를 짜내어 완성했으니까,

앞으로 앞마당 만들기 / 임장보고서도 완벽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최선을 다해서 완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렇게 꾸준한 열의를 가지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내 마음에 드는 1호기를! 찾아낼거예요.



간만에 이렇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책도 읽고 배우는 게 많았던 즐거운 연말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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