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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2023년 마지막 날에 작성하는 후기이다.
2023년은 나에게 있어, 미래에 다시는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해다.
'잘 살았는가?'를 판단하는 데 있어 1순위는 해당 질문들을 하면 된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가?' 그리고 ' 그때 고통이 어땠는가'
두 개에 대해 자신 있게 돌아가고 싶지 아니하며, 고통이 심했다고 말하고 싶다.
월부학교에서 나눔글을 작성해야 하기에, 그때 특히 단기간 성장을 요하였기에 고통이 많이 따랐다.
그 '고통'에 대하여 고민을 심히 하였다. 왜냐하면 그 고통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합리화 하고 싶었다.
최근에 문뜩 당시의 생각이 오버랩 되며, 장기간의 행복을 위해서는 단기간의 응축된 고통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미용을 위한 수술들, 근육의 성장을 위한 운동, 공부 등의 원리가 비슷한 듯 싶다.
그 단기간의 고통은 우리에게 장기간 살아갈 수 있는 여러 혜택들을 가져온다.
그렇기에 2023년 나는 장기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본 원천을 제공해 준 해가 될 것이다.
1주간의 개인적인 휴가가 부여되었지만, 과연 그 1주일을 잘 보냈는가? 생각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생각 정리를 하고 열기반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기에 뿌듯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성과발표가 나왔는데, 올해 월부에 몰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결과가 더 잘 나왔다.
회사 내 인간관계가 영향을 많이 미친 게 아닌가 싶다.
그 중심에는 월부로의 에너지 분산에 따른 직장에서 생긴 '여유'에 있었다.
예민함에서 벗어나 너그럽게 회사일을 더 바라보게 되었다.
여러모로 2023년 월부는 투자자 및 월급쟁이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된 한 해이다.
그리고 너바나님의 열기반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2021년 9월에 일찍이, 그리고 우연히 월부를 마주한 내 자신에게 고맙기도 하며
1년 6개월 정도만...조금만 더 고생하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아마 몸은 조금 더 고장날 것 같다.
마치 이전 학위과정에서 얻었던 역류성 식도염...그리고 어느정도 올해 열심히 하면서 얻은 인후염 증상들...
그래도 이런 아픔은 not A but B를 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보인다.
(그래도 영양제 잘 챙겨먹자, 도라지 잘 챙겨 먹으라는 친구야 고맙다)
마지막 날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며 몰입하게 되었다.
마지막 강의인만큼 너바나님께서 툭툭 던지시지만, 투자자에게 핵심이 되는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전해주셨다.
21년 첫 수강자였다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이미 1채를 투자하였고 내년 상반기 2호기를 이어 나가려는 입장에서,
너바나님이 전달해 주시는 메시지가 어떤 건지 이해할 수 있었고
정말 핵심만 뽑아서 알려주시는구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가치 = 토지가 + 건물가'
앞으로 이는 부동산의 공식이 될 것이다.
우리가 토지가라고 부르는 거는 '입지', 그리고 건물가라고 하는 건 연식이다.
지방기초반에서도 강사님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지역마다 토지가와 건물가에 대한 중요도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 각 특징에 맞게 해당 요소들을 봐야 한다.
토지가를 또 분리해 보면, 입지요소들이 있다. 그리고 이 또한 지역별로 가중치를 더 줘야하는 입지요소들이 다르다.
결국 어느 시장에서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이게 핵심이다.
수요가 곧 입지요소이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공급은 입지독점성으로 주변에 아파트가 새로 생기는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가는 지속해서 감가상각이 되고 토지가는 계속 오르는 게 우리나라 부동산 특성이다.
지방에서 투자를 할 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게 5년 정도를 보고 빠지기에 (일부 광역시 메인 입지 제외)
연식이 좋은 걸 매수하라는 의미인듯 싶다.
'특정 일에 잘해지는 원리'
한다 > 꾸준히 한다 > 열심히 한다 > '버틴다 > 잘한다' > 칭찬을 듣는다 > 성과 > 더 열심히 한다
나는 어디일까?
분명 '버틴다'의 수준에 와 있는 것 같으며,
현재 지기반, 열기반을 하며 '잘한다'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듯 싶다.
하지만, 이를 넘어서서 이제는 월부학교까지 들었으니
실전반에서 주변 동료들에게도 나눔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가야하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이를 위해서는 2024년에 절대적인 시간 확보를 한 번 더 해야된다.
나는 월부에 남은 10% 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30억 부자는?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건 1%
그리고 10억은 12%정도 된다고 하신다.
국내 10%안에 들기 위한 여정을 지속해야 한다.
b/m: 잘하고 칭찬을 듣는 수준으로 넘어가자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투자에 있어 가장 한심한 일은 미래를 예측하려는 행위라고 한다.
찰리 멍거가 말했듯이,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라는 점, 그렇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최대한 수영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이다.
즉 '실력'을 쌓아야 한다. 최대한 오래 능숙하게 수영을 하면 부자가 돼 있을 것이다.
주민규 pd가 최근에 유투브 쇼츠에서 말한 바가 있다.
결국 모든 일은 반복하면 '실력'에 수렴한다는 것.
또한 너바나님은 남들과 달리, '투자자 중 실력 1등을 하면 돈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늘 생각했다고 한다.
마인드와 태도가 부자가 되기 위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다.
하락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투자를 해나가야 한다.
여기서 '저환수원리' 중 원리금 보존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전세가를 보는 것.
자산은 결국 5~10년 뒤 가치가 훨씬 중요하다.
인내심을 갖고 저평가 돼 있다면 해당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시장에 대하여 전망을 해주신다ㅎㅎㅎ
결국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가 전저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신다.
그 가격에서 10% 더 붙여서 사도 굉장히 저렴하게 매수한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기회는 내년, 내후년쯤 올 수 있다고 하신다.
나중에 정말 좋은 기회는 정부에서 세금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하신다.
b/m: 내년, 내후년에 기회가 온다. 아마 pf 이슈로 공급이 사라지기 때문인듯 싶다. 달리자. 2년만 더 하면 인생이 바뀐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결국 매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정말 쌀 때, 즉 무릎 이하일 때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샤샤튜터님께서 이전에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비교평가 시 1단계는 과연 해당 단지는 '절대적으로 싼가'였다.
너바나님도 정말 힘들에 10억을 모았다고 하시는 데, 이후 급격히 자산이 올라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보유만 하고 있었고 상승장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잘 버티면 된다. 그리고 리스크 대비를 하며 5%만 전세가를 올리면 된다.
이후 너바나님은 본인 투자사례 및, 부동산 투자 단계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b/m: 하락장에 매수자 우위인 시장에서 가격 저렴하게 좋은 단지 구매하고 상승장까지 버티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성과 = 실력(재능 * 누적시간) * 노력
재능 없으면 거북이처럼 누적시간 늘려가면 된다.
명문대보다 우지하고 성실하게 하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한다.
결국 부동산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수신 = 시간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계획을 짜고 실제로 시행하자.
제가 = 주변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생각 다른데 강요하지 마라. 에너지 낭비하지 말자.
도움 필요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라. 에너지 관리!!
치국 = 투자를 한다. 10억 달성, 한 분야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위임할 거 위임하면서 시간투자하자
이를 위한 마인드 중요!
b/m: 결국 나의 재능은 모른다. 그러니 누적시간을 갖자. 위임할 건 위임하고, 그리고 에너지도 잘 분산하자.
(투자로 조금 더 에너지 넣어도 될 것 같다)
'행복은 관리 영역'
행복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
소득 600까지가, 행복의 최대치라고 한다. 나머지는 자산의 영역인듯 싶다.
사람의 감정은 원래대로 회귀할 수 있다.
기본 좋은 감정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다. 감사한 마음을 늘 갖도록 하자.
대응을 할 때에는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피할 것, 피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도록 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다.
b/m: 스스로 지금까지 한 내 노력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주변에 늘 감사할 줄 알자.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과정을 내 30대 청춘을 활용하여 겪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30대이기에 버틸 수 있다고도 생각을 한다.
놀고 싶고, 쉬고 싶지만. 단기간의 고통은 장기간의 더 큰 행복을 위해 필수적이다.
모든 잘된 사람들은 이런 고통과 외로움이 공존하는 시기를 이겨내었다.
이전에 내가 했던 희생들이 나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들을 주었는지 기억해 내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보자.
2024년에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시고 내년에 달릴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바나님.
댓글
강의 후기 같지 않고 칼럼 같네요! ㅎㅎ 내년 2호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