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각하지만 늘 깨닫지 못하는 것. 시간은 참 빠르다.
4주 차 온라인 조모임을 시작하기 전, 1주 차에 노트북을 켜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원들을 처음 맞이했던 때가 생각났다.
첫 조모임을 하기 위해 웨일온 켜려고 웨일 브라우저도 깔고 가상 배경도 설정해 보는 등, ~우당탕탕 조모임 준비 대작전~ 느낌으로 참석했었다.
처음엔 4주가 금방 지나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강의도 듣고, 과제도 하고, 조원들이랑 이야기도 나눠야 하고, 또 정리하고...
4주라는 기간과 함께, 처음 해보는 강의, 활동인 만큼 마음 깊은 곳에서 작지만은 않은 압박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2주 차 모임 때부터 옅어졌다.
조원분들도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특히 조장님께서 조원 한 명 한 명 모두 챙겨주시는 모습에 힘을 얻어서 하기 싫은 날, 쉬고 싶은 날에도 "다들 열심히 하시는데, 나도 이것만 하고 쉬자"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러다 2주 차 강의를 듣고 내 강의실 페이지 완료 퍼센트를 보니 벌써 절반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벌써 반이나 왔다고??! 이제 2번밖에 안 남았다고???' 를 속으로 10번은 외친 것 같다. 그때부터 시간이 너무 잘 갔다. 월부가 일상처럼 스며드니까 시간이 간다는 느낌도 없이 흘러갔고, 시나브로 시나브로 시간이 흘러..........4주 차 마지막 조모임까지 모두 끝마쳤다.
4주 차 조모임에선 이번 열기반을 통해 알게 된 투자 원칙과 계획,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 우리 조장님이 내주신 감사한 숙제!! 2033년 12월 31일의 미래일기 등에 대해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이번 열기반을 통해 변하는 시장 속에서 뚜렷한 주관, 판단력의 중요성 등 마인드에 관한 걸 많이 배웠는데, 조원분들 역시 마인드와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조모임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니, 내가 그래도 강의가 의도하는 바 몇 개는 건졌구나 싶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래일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의 2033년을 상상하며 미래일기를 적다 보니 진짜로 그렇게 될 것 같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일기의 마침표를 찍을 때쯤에는 이렇게 되도록 노력해야지~하는 다짐까지 곁들여졌다. 아마 조장님의 숙제를 내주신 의미가 이게 아닐까?ㅎㅎ 하며 실실 웃으며 작성했다.
조모임에서 조원분들의 미래일기를 들으며, 수입, 나의 미래, 자녀의 미래 등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걸 듣고 "꿈은 저렇게 꿔야 하는구나! 내 꿈도 좀 더 구체적으로 바꿔봐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내 미래일기는 눈이 나쁜 사람이 나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느낌이라면 다른 조원분들의 미래일기는 안경을 쓰고 보는 느낌이다.
꿈은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꾸라고 했으니, 내 희망찬 미래를 좀 더 생생하게 만들어 꼭 현실화를 시켜야겠다.
4주 동안 조모임에 열심히 참여해 주시고 으쌰으쌰 힘내주신 우리 100억 부자 6성할 조 조원분들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투자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동지들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
또한 항상 챙겨주시고 우리 조 이끌어주신 최고의 조장 알로라님!
조장님의 미래일기가 꼭 현실이 될 거라고 믿는다.
~끝~
댓글
오잉큐님 첫 월부 강의가 아주 뜻 깊었다니 다행이네요 오잉큐님의 미래일기도 궁금하네요 이룰 수 있도록 힘내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