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천입니다.
오늘은 근무가 끝나고 나서 4강 식빵파파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서울 수도권 시장에서
제대로 된 비교 평가 하는 법에 대한
강의였는데요,
실전반 뿐만 아니라 앞마당을 늘려나가면서
가장 애매하고 또 힘들어했던 부분이
비교평가에 관한 부분이라 강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
제가 이번 강의에서 가장 확실하게
비교평가 기준으로 삼게 된 것은
[ㅎㄱ] [ㅎㄱ] [ㄱㄴㅈㄱㅅ]였는데요.
그동안 비교평가를 할 때
앞마당의 급지부터 시작해서
각 단지의 연식과 가격, 입지요소까지 한꺼번에 나열하면
너무 헷갈리고 머리가 아파서
비교평가 자체를 굉장히 부담스러워했었는데요
단순히 단지들의 가격만 비교하는 것은
정말 아무 의미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가격의 순서대로 줄을 세울 경우,
그 단지를 사람들이 왜 선호하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이유를 생각하지 않게 되므로
잘못된 판단을 할 확률도 높고
지금 시장처럼 하락장에 접어 들었을때는
가격이 마구 섞이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땅의 가치가 높다고 해서
개별 단지들의 위상이 그 가치따라 무조건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 단지의 실질적인 비교와
튜터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정말 상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비교 평가와 더불어 임보 결론 부분에서 궁금하였던
매물 정보 정리에 관한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튜터님이 실제로 쓰시는 것을 가지고 설명해주셔서
제가 벤치마킹 하기에 좀 더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세트래킹 부분!
저는 앞마당이 늘어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그러면서도 움직이지 못했던 부분이
바로 시세트래킹이었는데요,
하기도 전에 이미 그 양과 복잡함에 압도되어서
그동안 간헐적 트래킹만 해왔었습니다. ㅠㅠ
튜터님은 시세 트래킹을 하지 않으면
그 고생을 하면서 만든 앞마당이 그냥
소용없게 되는 거라고 하셨는데
진심으로 공감이 되었습니다..ㅠㅠ
마치, 다 끓여 놓은 라면은
냄비째 엎어버리는 느낌..ㅠㅠ
그것은 시세 트래킹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였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어떻게 해 내가야 하는지
그동안 참고했던 양식들조차 저에게는
힘겨움이었었는데요,
튜터님이 아주 쉽게 알려주셔서
저는 이제 조금 가벼운 양식으로
천천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힘들게 만들어 놓은 앞마당을
그냥 방치해두지 않으려 합니다.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면서 해나가는 것,
작은 걸음이라도 떼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2024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1월 1일에 이렇게 소중한 강의를 듣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이제 작성해나가는 모든 임보에서
단 한장의 장표에라도 오늘 배운 것을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배우게 된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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