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벌써 열반기초반 마지막 강의 후기네요!
매번 들을 때 마다 새로운 열반기초반을 수강하면서
2023년의 마무리를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바로 강의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 가치 투자를 한다는 것
앞마당이 10개 이상 늘었지만
아직 여전히 어려운 것은
'이 아파트의 가격은 가치보다 저렴한건가?'입니다.
지역 간 비교가 어렵다는 질문에
아는 지역이 많아져야하고
연차가 올라가야 보이는 것이라는 답변을 들은 적 있습니다.
지역 내 비교를 통해서
이 단지가 저 단지보다 좋은데 가격이 비슷하다 정도는 감이 오는데
그러면 이 단지의 적정가는 얼마인가?도 여전히 어려운 부분인데요
결국은 저평가 판단이 되기 위해서는...
씨앗을 심고 씨앗이 잘 자라도록 가꾸고 기다리며
열매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이 당시에 어떤 씨앗을 심었으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줬겠다
복기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저평가를 판단하는게 어렵고 헷갈리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멘토님들과 만나고
멘토님과의 생각의 간극을 좁혀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2. 부동산 투자 단계
이 파트에서는 투자 기준부터
임장지 선정, 지역분석, 사전임장, 중개인과 약속잡는 법,
임장 방법, 임장보고서, 비교평가와 매수,매도,보유까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려주셨습니다.
그 중 부동산 중개인과의 전화통화에서
너바나님께서 필요한 정보들을 취합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전화임장을 계속 해오고 있었지만
다양한 컨셉으로 전화임장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던 점,
투자자에게 적대적인 사장님의 목소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대로 물어보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했던 점 등
여러 가지 반성되는 점들이 있었는데요
이 외에도 임대차 특약 사항에 대한 부분도
제가 몰랐던 부분이 나와서 굉장히 유용했던 강의였습니다.
#3. 너바나님의 실제 투자사례
너바나님께서 투자하셨던 당시의 과거 매매,전세 시세를 보며
그 때도 집은 비쌌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막상 투자를 하려고 앞마당 시세를 보면
제가 투자할 수 있는 기준에 들어오는 2,3,4억대
단지 중에서 2~3억의 시세차익이 날 만한
매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나 매매가는 멈춰있고 전세가가 오르고 있는 시장이라면
너바나님의 투자 사례처럼 기회가 생각보다
길게 오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대전 투자사례의 경우
너바나님께서 매수하셨던 2018년에
'대전에 집을 하나 사둬라'라고 주변 지인에게서 얘기를 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매수하라고 추천해도
스스로 판단이 서질 않으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전 사례 뿐 아니라 최근에 경험을 통해서도
뼈져리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당장은 투자금이 많이 들지라도
가치가 있는 집을 매수했다면
시간이 지나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게 되니
싸게 사고 인내하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급여와 자본, 양손으로 싸우기'
#4. 에필로그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을 하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투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쌓여가는 남편의 불만, 스트레스
친정에 아기를 계속 맡겨야만 임장을 갈 수 있는 환경
새로운 업무에 다시 적응해야한다는 압박감 등
여러 방면에서 멘탈관리가 필수적인데요
에필로그를 들으면서
그 전 강의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고 넘어갔던 너바나님의 말씀이
화살이 되어 콕콕 박히는 것 같았습니다.
'가족들이 내 꿈을 인정해줄 때 까지 기다려야하는 것'
가족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첫번째 열반스쿨 수강을 통해 배웠지만
머리로만 이해를 했지
실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가족들이
제가 하는 활동을 지지해주길 바랬던 것 같습니다.
가족을 바꿀 생각하지 말고
나와 함께 뛰어줄 월부의 러닝메이트를 만나라는 말씀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고
그리고 의도적으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기도
요 근래 남편과의 다툼으로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다운되어 있었던
요 며칠이 기억나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정서통장을 쌓고
선순환이 될 좋은 행동을 하여
수신재가평천하에 이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강의해주신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2024년에도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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