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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머니트렌드 2026 독서후기 [다스하우스]

26.01.15

[돈버는 독서모임] 머니트렌드2026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머니트렌드 2026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지금 나는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돈독모를 시작하며 오랜만에 트렌드 책을 펼쳤다. 한동안 트렌드 서적은 ‘읽어야 할 것 같아서’ 읽는 책이었고, 다 읽고 나면 남는 게 많지 않아 자연스럽게 멀어졌었다. 그래서 이 책도 큰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막연한 불안과 질문을 정리해주는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질문: “지금 나는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2026년의 핵심 키워드는 소유권이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금이든, 형태보다 중요한 건 나를 지켜줄 자산을 가지고 있느냐는 점이다. 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간극은 시간이 갈수록 자연스럽게, 그러나 잔인할 만큼 벌어진다.

 

세계 경제는 위기라기보다는 길고 낮은 성장의 터널을 지나 회복 초입에 들어선 상태로 그려진다. 유동성은 실물경제를 먼저 거쳐 주식,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자산 시장은 한 번에 회복되기보다는 지역과 섹터별로 갈라진다. 모두가 같이 올라가는 장은 아니다. 

 

 

지정학적 갈등과 관세 전쟁, 국방비 확대 속에서 방위산업은 구조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반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국내 고용과 내수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화폐 파트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CBDC를 둘러싼 변화를 열심히 읽었다. 결제는 더 편해지지만, 통화주권과 금융 안정성이라는 오래된 문제를 다시 꺼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잘 이해해보려고 내용을 붙여본다.
(코로나 19이후 비트코인같은 디지털 자산이 대중적 투자 자산으로 인기.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장점이 있지만, 누가 발행 했는지 알 수 없고, 가격변동성이 심해 화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불안정 -> 디지털화폐로서 실질적 결제수단이 필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와 스테이블 코인 등장.

 

화폐결제수단: 종이-카드-모바일-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과거에는 은행이 아닌 기업들이 발행에 뛰어들었는데, 이제는 미국 초대형 은행들이 참여.

스테이블 코인이 확산되면 기존 은행망을 거치지 않고도 자유롭게 거래가능 -> 전통적인 은행 존재자체가 위협받음.)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나서 기존의 강자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면 원래의 강자도 자신을 개혁시키지 않으면 존재 자체가 위협될 수 밖에 없는 잔인한 시장이다. 이것은 화폐결제수단 이야기만은 아니다. 위기이자 기회이고, 뉴챕터가 열리면서 올드챕터 닫히는 이야기. 

 

 

한국 주식시장은 늘 “잘할 수 있는데 왜 이래?”라는 말을 듣는 시장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대기업 위주의 경제 구조,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까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이유는 차고 넘친다. 새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과 부동산 쏠림을 막기 위한 대출 규제는 이 오래된 체질을 좀 고쳐보겠다는 선언처럼 읽힌다. 책은 한국 증시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를 평균회귀로 설명한다. 결국 주가는 기업과 경제의 체력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코스피 5000의 조건: 

1_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걷히는 분위기

2_잠시 고장 났던 삼성전자의 재부팅

3_경기 회복 초입에서 슬슬 고개를 드는 경기민감주들

 

금리와 경기가 오르내리는 사이클 속에서, 큰 수익은 늘 사람들이 망설일 때 나온다. 다들 안심하고 들어오는 시점에는 이미 맛있는 구간이 지나가 있다. 주식시장은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아서, 몇달 전 인쇄된 책 속 전망은 금방 구식이 된다. 그래서 “뭘 사라”보다 “왜 이런 흐름이 나오는지”를 이해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투자는 용기를 시험하는 게임이고, 불편함을 견딘 사람에게만 보상이 돌아온다. (재테크 기초반을 통해서 맛보기는 했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주식)

 

 

자, 이제 모든 산업을 깡그리 집어삼키는 AI 이야기. AI는 더 이상 장비 경쟁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칩과 데이터센터는 다들 비슷해지고, 결국 소프트웨어와 활용 능력이 격차를 만든다는 얘기다. 아마존의 플라이휠처럼, 플랫폼은 무료와 편의성을 무기로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AI 서비스의 무료 플랜도 그 연장선에 있다.

 

방산과 케이팝은 여전히 뜨겁지만, 따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방산은 마진은 낮아도 국방 예산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는 산업이다. 다만 수주는 발표되는 순간 이미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뉴스가 나올 때쯤이면 기대는 절반쯤 식어 있을 수도 있다. 제약·바이오는 끝까지 가기엔 체력이 부족해 중간에 빅파마에게 넘기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계약의 불확실성도 안고 간다.

 

케이팝 역시 화려해 보이지만 속사정은 복잡하다. 음원과 굿즈가 효자고, 정작 콘서트는 가장 고된 장사다. 이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금의 시스템이 계속 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책은 시장이 옆으로 기어갈 때는 이런 개별주가 주목받지만, 본격적인 상승장에선 반도체, 자동차, 화학등 규모가 크고 경기순환의 특성을 가진 산업이 더 쉬운 선택이 된다고 한다. 

(사족: 이 챕터를 쓴 저자는 K pop 데몬헌터스 열풍을 예상하지 못했다)

 

 

부동산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와 지역별 양극화, 전세의 축소와 월세의 확대라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 책이 출간된 작년 9월 23일 이후, 10.15 규제대책이 나왔고 

그 이후에도 변화가 많이 있어서 책의 내용은 과거의 내용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2026년도 특징은 기억해둘만 하다. 
1_신축아파트의 희소성 프리미엄
2_지방 부동산의 침체와 국지적 회복 
3_전세가고 월세가 몰려온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 울산, 부산 시장의 회복, 대구의 선호지역 회복, 

대출규제로 인한 월세전환으로 설명해 볼 수 있겠다. 

 

경험 소비와 팬덤, 루틴과 자기관리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까지 

경제의 일부로 읽어내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에 어떻게 서 있을것인가?

 

모든 전망에 고개를 끄덕일 필요는 없지만, 

지금 내가 가진 것과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크기를 점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연초에 읽기엔 나쁘지 않은 책이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나름 공부를 하고 조금 아는 분야의 글은 

그 사이에도 시장과 정책이 변하면서 이미 현재와는 거리가 멀어진 감이 느껴지고

모르는 분야(암호화폐, 주식부분)는 읽어도 잘 모르겠는, 

독서와 이해의 영역에도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

 

돈독모를 앞두고 재독을 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인 독서경험을 했다.

정책을 조금 더 잘 살펴보고 촘촘한 전략이 필요함을 느꼈다. 

 

 

 

 

**독서후기 적는 중에 갑자기 슬픈소식을 들어서 
먼저 후기를 올리고 나중에 수정/보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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