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선착순] 26년 3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방정식>
독서멘토, 독서리더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후배 하나 잘 키웠을 뿐인데>
2. 저자 및 출판사: 실비아 앤 휴렛
3. 읽은 날짜: 2026.1.17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깨달은 것
책날개의 가장 첫 문장은 ‘당신에게 자원을 제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당신의 뒤를 받쳐주는 조력자가 있는가?’ 입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멘토와 멘티의 관계과 비슷한데, 저자는 단순히 조언을 주는 선배와 조언을 구하는 후배의 관계가 아닌 더욱 진화되고 성공적인 관계에 대해 서술합니다. 바로 ‘스폰서’와 ‘프로테제’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멘토의 모습이 스폰서라면, 조언을 구하는 후배의 역할인 멘티가 프로테제로 칭할 수 있습니다. 스폰서는 프로테제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때에 따라 공개적인 지지와 추천을 통해 프로테제의 성장을 돕습니다. 반대로 프로테제는 성공적인 관계의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성장을 추구하며, 나아가 스폰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만큼의 조력자로 성장하거나 스폰서의 유산을 이어가는 역할을 자처하게 됩니다.
즉,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멘토의 일방통행적인 조력으로 끝난다면, 스폰서와 프로테제의 관계는 오랜 시간 공을들인 지원과 성장 관계의 수레바퀴 속에서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책을 읽자마자 이 책을 추천해주신 튜터님을 떠올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며 그 성장을 통해 베풂의 온기를 널리 퍼트리길 바라는 월부 스승님들의 말씀들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배워서 나 혼자만 가지고 나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성장하길 돕고 모두의 파이를 더 크게 키우는 것. 스폰서의 아름다운 의지와 그 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
바로 이것이 튜터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신 이유였을 것입니다.
STEP3.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52쪽.
스폰서의 어떤 모습이 충성심을 불러 일으키는지 묻는 인재혁신센터의 설문에 적지 않은 프로테제가 ‘경력에 도움을 주려는 의지(50%)’를 꼽았지만, 그보다 더 많이 나온 답변은 ‘친근한 태도(66%)’와 ‘개인적인 호감(57%)’이었다.
사실 이 답변들은 모두 이치에 들어맞는다. 인재들은 자신의 업무 역량이나 진로 목표에 대해 유용한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을 존경하고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누군가에 대한 깊은 충성심은 상대방이 자신을 믿고 존중하며 친밀한 교류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깨달음에서 나온다.
바로 어제 독티 식구들과 이야기하다가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라는 말을 누군가 했습니다. 이해인 작가의 책 제목이기도 한 이 문장은, 듣자마자 다수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그 어떤 협박과 회유 또는 설득에도 ‘다정함’을 이길 수 없습니다. 또한 거짓된 다정함은 상대방도 알기 마련이기 때문에 진심 없는 애정으로 오랜 시간 가면을 쓸 수도 없을 것입니다.
스폰서와 프로테제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테제가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다정한 마음은 그 어떤 스폰서의 직접적인 지원보다 프로테제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됩니다.
사실 이 점은 스승님과 제자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제가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도 취해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언을 전할 수도 있겠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단호하고 단정적인 말투로 인사이트를 나눠주려는 태도보다 진심으로 상대의 어려운 마음에 공감하려는 마음이 우선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157쪽.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폰서-프로테제 관계에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는 쪽은 프로테제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 임무에는 적극적으로 지시를 요청하고 피드백을 구하는 태도도 포함된다. 머리를 맞대고 공식적인 계획을 세우는 초반 단계든, 이따금 받는 조언으로도 충분한 중반 단계든, 먼저 연락하고 적극적으로 전략을 실행해 나가야 할 쪽은 언제나 프로테제다.
수용하는 태도로 스폰서의 조언을 구하고 → 행동으로 옮긴 뒤 → 다시 이 행동을 통해 피드백을 구하고 → 다시금 미세한 방향수정을 한 뒤 행동으로 옮기기.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프로테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비로소 첫 월부학교에 갔을 때 배울 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세 달간 꾸준히 지켜봐주시며 적절한 과제와 수정을 바로 곁에서 지시해주시는 튜터님과의 시간을 보내고서야 왜 월부학교의 존재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위 문장에서 ‘먼저 연락하고 피드백을 구하며, 적극적으로 전략을 실행해 나가는 쪽은 당연히 프로테제여야 한다’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던 이유는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성장 필요성을 알고 스폰서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함으로써 스폰서도 시의적절하게 조력할 수 있고 이는 두 사람의 윈윈 전략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무엇이 어려운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말해주지 않는데 스폰서가 프로테제의 어려움을 미루어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스폰서는 프로테제에게 모든 것을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말하도록 응원하며 언제든 조언을 구할 것을 지속적으로 인지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프로테제는 솔직하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여 잘못된 부분을 바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공감하고 이어나갈 스폰서의 유산은 이렇듯 서로의 꾸준한 유대관계를 통해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224쪽.
“사람들은 대개 뭔가를 하겠다고 말만 하지 실천은 하지 않아요.” 애트우드는 말했다. “말릭은 정반대예요. 어떤 대화를 나누면 3주 후쯤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죠. '저희 프로그램에 부사장님의 의견을 이런 식으로 반영했습니다. 이건 지난 3주 동안 제가 취한 조치의 목록이고요.”
이 부분 또한 위에서 깨달은 ‘프로테제의 적극적인 행동’에 대한 부분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라 튜터님의 조언을 어떻게 실행하고 발전해 나갈지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행동하지 않고 주저하다가 미루기 마련입니다. 머리 끝까지 푸욱 담가 수용성있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스승님의 생각에 얼라인하여 지시와 행동이 하나처럼 연결된 상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TEP4. 논의할 점
이 책은 스폰서와 프로테제의 관계, 이것과 닮은 튜터와 제자 관계의 재정립과 윈윈 전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어떤 가치를 가졌다고 생각하나요? 신선하게 와닿았거나 깨달은 점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