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39조 리치마치]

  • 24.01.02


4강 강의 후기 과제 마감이 오늘까지인데... 실은 완강을 못했다. ㅠ.ㅠ

남편과 강의를 같이 듣고 있는데, 연말에 일이 많아서 평일에도 늦게 들어오고

신정 연휴가 있었던 토일월요일에도 모두 출근을 하였다. 나는 독박으로 육아를 했지만

일에 스스로를 갈아넣고 있는 남편이 안타까워서 원망스러운 마음도 갖지 못했다.


아직 임신초기라 저조한 체력으로 꾸벅꾸벅 잠이 쏟아지는 내가 속상하고

순행자의 시간으로 살고있는 며칠이 갑갑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아가야 하고 내가 지금에라도 할 수 있는걸 해야하기에

덜 들은 수강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치=토지가+건물가

지난주에 조원들과 평촌 임장을 다녀오는 길에, 누군가 집 한채를 그냥 준다고 한다면 하급지 초신축 VS 상급지 구축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우리는 이때 이제는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상급지 구축을 선택하겠다고 대부분 답했다. 또 한 분은 하급지 초신축을 받아서 전세 내어주고 그 돈으로 상급지 구축에 투자하면 안되겠냐고 하셨다. ㅎㅎㅎ 그리고 또 돈을 많이 벌면 일은 어떻게 하고싶냐, 뭐 하고 싶냐는 질문들을 했었는데 임장 다녀오는 길이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다. 이런 생산적이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막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겼다는게 참 재미있었다. 건물은 감가상각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부동산 공부해서 투자하면 다 오를 것 같지만 분명 안그런 매물도 있기 때문에 잘 결정해야할 것. 결정여부는 토지의 가치가 되어야 할 것.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은 자리(입지독점성이 있는 것!!!)를 잘 찾자.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것부터 시작하라

사실은 지난주 과제하면서 목실감 쓰는것 좋다고 생각하여. 계속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폭망했다. 시간가계부를 쓰니까 스스로 멍때리거나 집안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게 될때, 아 내가 지금 투자시간으로 안쓰고 뭐 하고 있는거지? 지금 시간을 죽이고 있네? 이런 경계심이 너무 일어서, 이건 생산적으로 살게 하는 장치로 효과적일 수밖에 없겠다고 확신했는데. 역시 하던일이 아니라서 계속 하는건 어려웠다. 어찌해. 못해도 다시 일어서야 한다. 시간가계부 적기 어려우면 목실감이라도 해보자. 그냥한다->꾸준히 한다->열심히 한다->버틴다->잘한다->칭찬->성과.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이라는 책과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추천해주셨다. 읽어보자.


나는 가치있는 물건을 판단할 수 있는가?

가장 좋은 투자란, 가치가 성장하는 부동산을 좋은 타이밍에 사는 것. 좋은 투자란, 가치는 보통. 저평가된 것을 좋은 타이밍에 사는 것. 이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투자의 4계절을 잘 살피고, 늦겨울 또는 초봄이라 판단될 때 들어갈 것. 수업은 다 좋은 말이고 멋진 투자 이야긴거 알겠는데 이거를 실전에 얼마나 가져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가치있는 물건을 판단하려면? 내가 상승장일때 부동산이 있으려면? 하락장일때 원금이 보존되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려면? 이건 다 비교평가가 되고나서, 저평가인 물건을 샀을때의 이야기다. 갈 길이 멀다. 실준반 강의를 열심히 듣고, 한개 지역이라도 제대로 임장을 나가고 임장보고서를 써보자. 한개 두개 꾸역꾸역 하다보면 되겠지. 그리고 10년 내로 설정한 비전보드나 계획 등을 다시 세우고 싶다. 나는 할 수 있다. 파이팅.


댓글


배콩s
24. 01. 02. 12:57

뱃속에 예쁜 아가가 있군요 :) 해낸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어요 리치마치님 꾸준히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