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47세 자영업자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들이 대학2학년 딸이 고등학교2학년이예요
지방에서 두아이를 혼자힘으로 한부모자녀로 키우냐고 정신없었어요
집은 살 엄두도 내보지 못했구요 22년부터 우연히 월부를 듣게 되었어요
강의를 듣고싶어 22년에 신청을 하고나니 손가락 골연공종이라는 병이와서 아산병원으로 향했지요
그래서 월부강의를 취소하게 되었어요
수술을 마치고 열심히 살다가 애 대학보내고 24년 이랍니다.
이나이에 창피하게 무슨 공부 싶다가 아이들이 나중에 월세고 전세고 작은 원룸이라도
사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알아야 하나 싶어 도전하게 되었어요
할수있을까? 두렵습니다. 집은 살수 있을까? 라기보다 수업을 잘 따라갈수 있을까?
서울을 잘 가본적도 없는데 아들이 고려대 공대에 입학을 해서 혼자 서울 기숙사에서 알바하면서 지냅니다
딸도 초등학교4학년때 미용사 자격증을 따서 지금은 천안 미용고등학교 기숙사에 있으면서 주말에
미용실에서 알바를 합니다. 딸도 서울로 대학을 가기를 원합니다. 다행히 성적은 상위권에 있어서
충분한데 엄마인제가 문제예요. 임장도 신청했는데 전철도 잘 못타본제가 어딜 간다는게
두렵네요 그래도 강의를 듣다보니 조금씩 노력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요. 무슨말을 하지는 두서가 없네요
27년 5월이후에 작은 집하나 장만해보는것이 목표입니다.
잘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두렵고 설레고 긴장됩니다.
뭔지는 모르는 감정이지만 사는게 갑자기 행복해 집니다. 잘 못해도 꾸준히 해볼려구요.
좋은 첫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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