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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투자에 안 맞나 봐… 사실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우지공]

6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월부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투자의 시작은, 나를 잘 아는 것부터

 

 

투자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됩니다.
 

남들은 차분해 보이는데
나만 괜히 조급해지는 것 같고,

남들은 확신과 기준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늘 확신이 늦게 오는 느낌…

 

그래서 한때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나는 투자에 맞지 않는 사람 아닐까?”
“나의 성격은 투자에 불리한걸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성격이 아니라,
나를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과거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투자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자기 이해’가 아직 충분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0년, 조급함이 나를 먼저 움직이던 시기

 

2020년의 서울의 시장!
그때의 제 마음을 한 단어로 말하면
조급함이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청약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이게 제대로 된 공부인지도 모르고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안 하면 뒤처질 것 같아서.”
“일단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그 마음으로 6개월동안 공부를 하고
10번의 청약 신청으로 수도권 외곽 아파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맞은 하락장에 역전세로 1년 6개월을 공포에 떨며,

투자를 못하게 되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선택 자체가 문제였다기보다,
'제대로 된 지식없이 행동이 먼저 튀어나온 상태'였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처음으로
제 성향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아, 나는 생각보다 많이 조급한 사람이구나.

 

 

 

 

그런데, 조급함의 반대편에 있던 것

 

그런데 제 성향을 조금 더 들여다보니
한 가지가 더 보였습니다.

 

저는 조급한 대신,
행동력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을 먹으면
생각보다 행동이 빠르고,


결정이 서면
귀찮음이나 망설임을
행동으로 밀어붙이는 타입.

 

이 성향은
준비가 덜 되었을 때는
실수로 이어졌지만,


제대로 된 방향성과 지식이 쌓이자

조급함이 아닌 빠른 행동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는 저의 단점인 조급함을 제게서 떼어놓기보다는

나에게 유리할수있게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임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단점을 억지로 고치기 보단, 관리하기

제게 치명적인 단점은 분명
조급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단점을 ‘없애는 방식’으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선택한 건
지식으로 조급함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 감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기준을 만들고
– 행동 전에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 검증되지 않은 선택 앞에서는 한 번 더 멈추게 만드는 구조

 

조급함이 '실패'로 번지지 않도록
지식으로 제동 장치를 달아준 셈입니다.

 

그리고 조급함이라는 그림자 뒤에 있던 행동력
조금 더 뾰족하게 가다듬었고,
이 계기는 저의 투자 생활에서
생각보다 강력하게 작동했습니다.

 

 

단점과 장점은, 사실 하나의 특성이다

 

투자생활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며 

확실히 느낀 게 하나 있습니다.

 

단점과 장점은
완전히 다른 게 아니라,
사실은 하나의 특성이라는 것.

 

조급함은 방향이 없으면 실패가 되지만,
방향성이 생기면 추진력이 됩니다.

 

신중함은 기회 앞에서 느릴 수 있지만,
위기 앞에서는 생존력이 됩니다.

 

행동력은 기준이 없으면 위험하지만,
기준이 생기면 속도가 됩니다.

 

우리는 보통 단점을 없애려고만 애쓰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단점을 어떻게 관리하고

장점을 어떻게 쓰느냐였습니다.

 

 

나는 조급한 성격때문에 투자랑 안맞나봐~ 라고 생각하기 보단..

 

내 성격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그 위에 장점을 얹는 방식.

 

이 방식이 저를 잘 알아가며,
지금까지 투자 생활을 이어오게 만든 힘이었습니다.

 

 

최근 이 문장을 읽으며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머니트렌드 2026, 434P

워런 버핏 그가 남긴 최고의 투자처는 특정 종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성향을 가진 투자자이신가요?

 

조급한 편인가요,
아니면 결정을 미루는 편인가요?

행동은 빠르지만 실수가 잦은가요,
아니면 준비는 완벽한데 실행이 느린가요?

 

그 성향을
문제라고만 보고 계신가요
아니면 아직 쓰지 못한 자산으로 보고 계신가요?

 

투자의 시작은
어디에 투자할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것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장점이
여러분의 투자 생활을
끝까지 데려다주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멤생이
6시간 전N

단점을 잘이해하고 장점으로 승화하기! 감사합니다 지공님!!💜

새로움s
6시간 전N

단점 속에 숨은 강점을 찾고 활용할 줄 아는 투자자 되겠습니다🫡

리치리나
6시간 전N

지식으로 조급함을 관리하겠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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