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을 마무리하면서 조원들과 함께
2024년이 되기 전 연말에 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사실은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고 싶었으나,
요즘 감기가 유행인지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조원들도 많이 생기셨고,
또 일정을 맞추다 보니 온라인으로만 참여 가능한 사람도 저 포함 몇 분이 계셨어요.
흔히 하는 말이지만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참 빨리 흘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개개인이 만나
이렇게 부동산 투자라는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며
좋은 강의를 듣고, 고민을 나누고, 또 우리가 한 달 동안 함께 해온 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그 자체만으로 배운 것도 참 많았습니다.
사실 모임을 진행하면서 줌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40분이 지나면 종료가 되고
다시 접속하려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가, 갑작스럽게 종료가 되어
동료들이 다시 회의실을 만들어주고 하느라 딜레이가 좀 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웨일을 많이 쓰시는 걸까요?^^)
그 과정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또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이야기를 나눈 그 시간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과, 지금의 저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다양한 많은 정보들이 제 머릿속에 뒤죽박죽 존재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닥치는 대로 들어왔으니까요. 물론 그 안에서 스스로의 판단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왔지만,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고, 기억에만 의존하는 것은 기억의 왜곡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하나하나 적고, 또 분석하고, 그리고 비교하고, 현장을 직접 살피고 또 정리하고...
너바나님과 튜터님들을 통해 투자의 공략집을 하나 건네받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 게임에 참여해야 그 공략집을 잘 써먹을 수 있겠죠.
공략집만 매일 본다고 해서 게임에서 이길 수는 없으니까요.
이제 앞마당을 늘리는 작업을 1월에 해보려고 합니다.
실전준비반은 개인 사정 상 4월에 들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써보려고 합니다. 목실감시금부/ 그리고 90일 계획/ 칼럼필사/ 임장보고서...
저는 글 쓰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이럴 땐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ㅎ
조원들과 아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달 동안 덕분에 큰 힘이 되었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또 손으로 써보는 1월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몽야지님, sua님, 1977sea님, 미코레오님, 욱이욱쓰님, 보리수85님
우리 속도는 서로 다를 지라도 꼭... 투자는 계속 쭉 하도록 해요. 지치지 말고요.
그리고 너바나님 말씀처럼... 정상에서 만나요 :)
댓글
글을 정말 잘 쓰시는 조장님~ 조장님 역할 덕분에 즐겁게 기초반 마무리 하였습니다^^ "속도는 서로 다를 지라도~~지치지 말고~~" 이 글에 감동 먹었습니다!! 꼭 정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