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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 기브앤테이크

22시간 전

 

 

1. 책의 개요

- 책 제목: 기브앤테이크

- 저자 및 출판사: 애덤 그랜트, 생각연구소

- 읽은 날짜: 2026.01.

- 총점: 10/10

 

2. 느낀점, 적용할점

기브앤테이크를 최소 4번 이상 읽은 것 같습니다. 

 

그간 읽었던 횟수 중 이번에 느끼는 것이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적고 싶은 것은 책을 쓴 작가의 의도입니다.

 

이 책은 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있는 책으로 보여집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사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지 작가의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전까지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했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버의 정의를 자기 것을 챙기며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 책이 가장 크게 느껴졌던 것은 제가 기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기버가 아닌 것이 불법행위는 아니기에 문제가 될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제가 썼던 글의 내용이 “저는 기버입니다”를 자칭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오는 창피함과 몰락한 세계관을 극복하기가 많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월부학교 한 달을 하며 저는 평생 기버가 못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월부학교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와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바로 같은 환경에서 보고 있고 저로써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사고방식과 행동에 많은 괴리감을 느끼며 괴로워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얘기하는 기버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얻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이 책을 읽은 저는 기버의 정의를 무엇이라고 정의할까요? 다른 사람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또 슬픈 마음이 드는 것이 저는 아직 제가 잘되는 것이 우선인 사람이기에 역시 기버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버가 못 되도 상관 없습니다. 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남은 기간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아 보려고 합니다. 베푸는 행동은 다시 또 베푸는 행동을 부르고 특별한 환경에서 주는 행위를 반복하다 보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책에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저를 돌이켜 보면 저는 지금 완전히 다른 사람입니다. 이 또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겪는 시행착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너는 기버가 되고 싶은가? 라고 물어보면 저는 기버가 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바나님 너나위님 그리고 월부 멘토 튜터님들께서 가셨던 길을 가보고 싶기에 그들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뜯어먹고 그들이 걸었던 족적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왜 그들이 갔던 길을 가고 싶은가? 라고 한다면 제가 그동안 이 환경에서 배운 것들은 그분들이 가르쳐 주신 것이기에 그분들을 따라가고 싶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자산도 쌓이게 됐는데 월부라는 환경이 없으면 이 자산을 지킬 수 있을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도 얘기하듯이 베풂과 나누는 행위는 국가와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국가에서 상위 가치로 두는 철학이며, 베풂을 통해 감정적 고양과 행복을 느낀다는 것에 누구보다 공감하였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에 위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며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지금까지 쌓아온 자산을 지키고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 나누는 사람인 척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을 멀리 하려고 합니다. 하버드 학생들의 예시처럼 그러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제게 정신승리를 안겨 줬다는 것과 현실에서 그렇지 못했을 때 부정적인 영향이 오히려 크며 내 자신도 그것을 견디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행동하며 사고 체계를 바꿔 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무엇을 느끼고 알게 됐는지 돌아보겠습니다.

 

3. 감명 깊게 읽은 문장

1장 투자회수

P21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시간, 노력, 지식, 기술 아이디어, 인간관계를 총동원해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는 사람이 같은 사무실 안에 있다면 그가 바로 기버다. 

 

P46 목록2 – 유익함(타인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것), 책임(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사회적 정의(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것), 동정심(타인이 겪는 어려움에 반응하는 것) 

모든 나라다. 열두 개 나라의 국민은 대개 베푸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 그들은 권력, 성취, 오락, 자유, 전통, 순응, 안전, 쾌락보다 베푸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다. 나아가 전 세계 일흔 개 나라 이상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아르헨티나에서 아르메니아, 벨기에, 브라질, 슬로바키아,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대다수가 이타적인 행동양식의 가치를 삶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는다는 얘기다. (…) 베풂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대가는 바라지 않아요. 그저 타인의 변화를 돕고 영향을 주고 싶을 뿐이예요. 누가 내 도움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지에만 집중합니다. 

 

P54 당신이 이타적인 행동양식의 가치를 인정하되 직장에서 매처로 행동할 경우, 성공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내면의 가치를 드러내고 베풂에서 의미를 찾을 기회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기분 좋게 놀랄 수도 있다. 당신은 먼저 성공한 다음 나중에 환원하려 하는 대신, 먼저 베푸는 것이 훗날의 성공을 약속하는 길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당신이 현재 테이커에 가깝다면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성공에 이르는, 즉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을 습득해 기버에 가까운 족으로 변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오로지 성공을 위해서만 그렇게 하려 하면 뜻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2장 공작과 판다

P84 매처는 그들보다 이익을 더 좁게 구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그들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보다 클 때만 행동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도와줄 때마다 준 만큼 받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면 인맥은 훨씬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 핵심은 기버의 접근 방식이 인맥을 더 넓고 풍부하게 하며, 잠재적인 대가의 범위도 넓다는 점이다. 대가를 얻는 것이 기버가 인맥을 쌓는 동기가 아님에도 말이다. (…)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자문해보라고 권한다. 이것은 타인에게 과도하게 투자하라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애덤 리프킨이 경험으로 배웠듯 우리는 앞으로 누가 우리를 도와줄지 예측할 수 없다.

 

P96 매처는 호혜 원칙에 얽매여 도움을 청하려고 연락하는 걸 불편해할 수도 있다. 매처는 무언가를 부탁할 때 갚아야 할 빚이 하나 생겼다고 여긴다. 이미 신세를 진 적이 있고 아직 그 빚을 갚지 못했다면 부탁하기는 두 배로 어려워진다. 이것이 수많은 매처가 풍부한 신뢰의 보고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다. 의미 있는 인간관계보다 업무적인 거래 관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 그는 인맥이란 우리 자신 뿐 아니라 모두를 이롭게 하는 수단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인맥에 대한 이타적인 접근 방식이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함으로써 전통적인 호혜 원칙을 뒤엎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P107 성공의 열쇠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관용’이라며 당신이 관용이라는 규칙에 따라 다른 사람을 대하면 당신도 똑 같은 보상을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조직 BNI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이반 마이스너가 주는 자가 얻는 자다는 짧은 한마디를 좌우명으로 삼은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3장 공유하는 성공

P131 메이어는 동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맡음으로써 질투심을 유발하지 않고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감각으로 환하게 빛날 수 있었다. 그가 질투를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능력을 발휘하자, 동료들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신뢰하고 존경하기 시작했다. 팀 롱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그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그의 경쟁자가 될 수 없었죠. 그는 믿음이 가고 창의력이 뛰어난 다른 차원의 사람이었습니다. 

 

P143 그것은 농구로 치면 어시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조지 메이어, 그건 당신 거야라고 말해도 나는 정말로 그런 줄을 모르고 있었지요. 나는 내가 무얼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언제 이런저런 일을 했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늘 우리가 이런저런 일을 했다고 말하지요.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P147 메이어는 동료 작가들의 기획이 채택되지 않았을 때 그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줄 알았다. 이러한 능력은 기버가 남과 함께 일할 때 보여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이다. 이는 바로 인식의 공백을 극복하고 세상을 바로 보는 능력이다. 

 

4장 만들어진 재능

P169 교사의 신뢰는 자기 충족적 예언을 만들어낸다.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경우, 교사는 그 학생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리라고 크게 기대한다. 따라서 교사는 그 학생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학습과 발전을 이끈다. 나아가 더 따뜻하게 대화하고 더 어려운 과제를 내주며, 더 자주 지명하는 것은 물론 피드백을 꼼꼼히 해준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실험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P171 테이커는 타인의 의도를 의심하고 상대가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잔뜩 경계하면서 사람들을 불신과 의혹으로 대한다. 낮은 기대치는 타인의 동기와 발전을 제한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 테이커는 다른 사람의 역량이나 동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때조차 상대를 위협적인 인물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상대가 발전하도록 도와줄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테이커는 동료와 아랫사람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5장 겸손한 승리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P278 즉, 아무리 베풀어도 끝이 없는 학교에서 더 많이 베푸는 대신,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베풂으로써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찾은 것이다. (피드백받기, 영향을 주는 사람 직접보기) (…) 이때 당신은 ‘불 지피기’와 ‘정원에 물주기’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불 지피기를 선택한다면 다섯 가지 행동을 묶어 하루에 다 처리할 것이다. 반면 정원에 물주기를 선택할 경우, 하루에 한 가지씩 일주일 동안 실행한다. (…) 실패한 기버는 남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마다 언제든 도와주는, 즉 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방식을 택하기 쉽다. 그 방식은 대단히 산만하고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집중력과 에너지를 엄청나게 빼앗긴다. 

 

P296 내가 거래에 형편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또 주는 데 중독된 사람이기도 하다. 하나를 더 주면 그만큼 행복해 진다. 그리고 행복해질수록 베풀기는 더 쉬워진다. 베풀기가 더 쉬워진다는 것은 성공한 기버가 의지라는 근육을 단련한다는 생각의 또 다른 확장이다. 헌츠먼이 돈을 포기함으로써 돈을 벌었다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이 주장을 입증하는 주목할 만한 증거가 있다.

 

P298 대개는 자신을 위해 쓴 사람이 더 행복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만약 당신이 그 돈을 당신을 위해 쓴다면 행복감은 변치 않을 것이다. 실험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쓴다면 행복감은 변치 않을 것이다. 실험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쓴 사람은 자신이 많이 행복해졌다고 대답했다. 이것이 성공한 기버의 베풂이다. 경제학자들은 이 현상을 베풂의 따뜻한 빛이라고 부르고, 심리학자들은 돕는 사람의 희열이라고 칭한다. 신경과학 분야에서 최근에 발견한 바에 따르면 베풂은 보상과 의미를 느끼는 뇌의 중추를 실제로 활성화한다. 우리가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하면 뇌가 삶의 목적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7장 호구탈피

P321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상대방의 생각이나 이익을 고려하는 등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 상대도 만족할 만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을 찾기가 쉽다. 만일 피터가 계속해서 리치에게 감정이입만 하고 있었다면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을 터다. 초점을 리치의 감정에서 생각으로 옮긴 그는 테이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전략을 조정할 수 있었다. 

 

8장 호혜의 고리

P371 베풂이 일반화된 환경에서는 공동체 그 자체가 선물을 나눠주는 근원이다. 효과적으로 베풀 수 있도록 구성된 시스템에서는 교환이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진다. A->B->C에게 준다. 여러 사람에게 다양한 물건을 받은 프리사이클 이용자는 물건을 준 사람들 각자가 아니라 전체 집단으로부터 이익을 얻었다고 여긴다. 공동체가 제공하는 선물을 받았다고 느낄 때 생기는 감사하는 마음과 호의로 사람들은 공동체와의 동질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자신을 프리사이클의 일원으로 여긴다. 일단 이런 동질감이 생기면 프리사이클과 동질감을 느끼는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공짜로 주고 싶어진다. 나아가 점점 더 프리사이클 공동체 전체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P386 핵심 요인은 다른 캘리포니아 주민, 같은 도시 거주민, 특정 동네 거주자 등 비교 대상이 어떤 사람들인가 하는 점이었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이론처럼 비교 대상이 자신과 가깝고 유사할수록 사회적 규범의 힘이 더 강했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겠다는 결심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존재는 자신과 가장 비슷한 사람, 같은 동네 주민들이었다. 

 

P397 한번은 학생 다섯 명이 도움을 요청하자 자신을 테이커로 묘사하던 한 학생이 그중 네명을 돕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친구들 사이에서의 평판이 얼마나 베푸느냐로 결정되자 그도 베푼 것이다. 호혜의 고리는 기여도를 눈에 보이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기 성향에 상관 없이 성공한 기버로 행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좋은 일을 하는 동시에 남들 눈에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P400 먼저 실천하게 해야 계속해서 그것을 따를 확률이 높다. 테이커를 기버로 변모시키려면 우선 베풀도록 설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조건이 맞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 스스로 점점 기버가 되어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말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오히려 기버라는 인식만 줌으로써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 (…) 일단 베풀겠다고 스스로 결정하면 그 행동을 바꾸기 어렵다. 이때는 정말로 기버가 되어 일관성을 유지하며 위선을 피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다. 스스로 자기 행동을 관찰하고 배우는 내면화 과정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기 전에 어떻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겠는가? 봉사활동을 오래 할수록 더 많이 베풀며, 자원봉사가 자신의 정체성에서 중요한 일면을 차지한다고 여기기 시작한다. 그러면 자신이 도와주는 사람들과 동질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 역할 속에서 기버가 되어간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P409 영리한 협상가는 상대에게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듯하다. 그들은 자신은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상대가 이익을 얻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상대가 성공하도록 더 많이 도와준다는 얘기다. 데릭이 2부 리그 선수의 에이전트에게 더 많은 돈을 준 것도 같은 맥락이다. 데릭은 평판의 소중함을 깨닫는 경험을 했다. 그는 경영대학 역사를 통들어 유일하게 자기가 한번도 수강한적 없는 수업에서 가장 무자비한 협상가로 뽑힌 학생이 되었다. 

 

P415 기버는 성공을 피터처럼 정의한다. 그들은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인 성취로 특정짓는다. 이러한 정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면 조직의 고용, 평가, 포상, 승진 제도를 완전히 뜯어 고칠 필요가 있다. 각 개인의 생산성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그 생산성이 타인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에까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얘기다. (…) 그들은 다른 사람을 밀어 떨어뜨리지 않고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모두에게 이로운 방법을 찾아내 정상에 올랐다. 이기적인 집단에서는 성공이란 제로섬 게임이지만 기버가 모이면 전체가 부분의 합계보다 더 커진다. 

P417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이는 직장에서의 행동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당신이 일상생활에서 기버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면 직장생활에서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조금이라도 이타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면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은 더 큰 성공, 풍부한 의미 그리고 지속적인 영향력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4. 발제문

P386 핵심 요인은 다른 캘리포니아 주민, 같은 도시 거주민, 특정 동네 거주자 등 비교 대상이 어떤 사람들인가 하는 점이었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이론처럼 비교 대상이 자신과 가깝고 유사할수록 사회적 규범의 힘이 더 강했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겠다는 결심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존재는 자신과 가장 비슷한 사람, 같은 동네 주민들이었다. 

 

Q. 월부학교겨울학기 1월을 보내며 자신에게 또는 우리 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동료는 누구였나요?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지 자유롭게 이야기해 봅시다.


댓글


룡쓰형
20시간 전

역시 독서왕 싸부님다운 후기네요!! 밀도있는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행복한 우주
13시간 전N

모든 사람이 꼭 기버여야 된다는 법은 없지만, 쌓부님이 항상 자신의 모습을 복기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시는 것 보면서 옆에서 많이 배웁니다!! 너무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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