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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이번에 반독서 모임 책으로
『기브앤테이크』를 읽게 되었는데요.
월부학교에 들어와서
이 책을 읽으니 사뭇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월부학교, 그리고 우리 8반의 모든 사람들이
다 ‘기버’로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기초 강의나 실전 강의에서도
기버로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번 월부학교처럼
모두가 한결같이 ‘기버’로 느껴진 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환경의 힘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럼, 진정한 기버란 무엇인지
저자 ‘애덤 그랜트’의 생각을 따라가 보도록 할까요?
===
#전염성
이번에 책을 읽고 가장 와닿은 문구는 ‘조건 없는 관용’였습니다.
예전에 실전반에서 임보를 매우 잘 썼다고 칭찬을 받은 분이 계셨는데요.
그 분의 임보가 너무 궁금해서 슬쩍 톡을 드렸더니, 먼저 임보 이야기를 꺼내시면서 최임까지 담긴 전체 임보를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선배들한테 그만큼 받은 걸요.”
이 말을 듣고 나누려는 선한 마음은 돌고 도는구나 싶었습니다.
이에 대한 문구가 『기브앤테이크』에도 있죠.
“이 영향력은 여러 단계에 걸쳐 유지되며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 또 다른 사람, 또 다른 사람으로 세 다리 건너까지 퍼져 나갑니다. 한 사람이 한 가지 공헌을 하면 그 결과로 다른 세 명이 영향을 받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사회에 더 많이 공헌합니다.”
내가 받았으니 의무감에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한 시간도 짧은 사람에게 호의를 베푸는 그 마음을 헤아려보면,
그 마음 속에는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지 않고
돕고픈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기에 ‘받은 대로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누고 도우려는 마음의 전염성이 더 강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문득 들었는데요.
누군가의 호의를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것도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죠.
우리는, 특히 저는 누군가의 호의를 받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괜히 미안하고, 시간을 뺏는 것 같은 마음이 많이 들어서요.
그런데 상대의 나누려는 마음을 잠깐 생각해 본다면 그 마음을 존중하고 감사히 받는 것도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월학에 와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그 마음을 감사히 받고 또 그 마음을 다른 누군가에게로 이어간다면 저에게 그 마음을 전해주신 분이 더 뿌듯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주는 마음’도 중요하고, ‘받는 마음’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상대에 대한 이해
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상대에 관해 뭔가를 알아내고,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무언가를 어떻게 팔 것인지 파악한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많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죠.
반면, 기버는 자신이 이야기를 많이 하며 그곳의 분위기를 이끌기보다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야기를 이끌어내도록 만든다는 뜻입니다.
이 문구도 참 와닿았습니다.
나누려는 마음이 가득한 기버라고 하더라도 그 마음을 직선으로 던지기보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기회를 주고 그 기회의 틈새 사이에 자신의 의견을 던지고 그리고 질문으로 이어가는 대화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버로서 ‘다’ 알고 있으니 바로 다 던지며 나누겠다는 마음은 자칫 상대에게 거부감이 들 수가 있고, 상대의 생각의 흐름에도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누는 것’도 일방 통행이 아니라 서로 핑퐁하며 의견을 주고받고 조율하는 과정이 되면 더 올바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든 알려주는 역할을 할 때 이런 태도를 가지면 참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피드백의 수용
기버는 비판을 받아들이고 충고를 따랐다. 그들은 판단력이 평균을 밑돈다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도
30% 더 자주 판단을 위임했다.
어쩌면 기버이기에 이런 자세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테이커라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틀렸음에도 옳다고 주장해야 하지만,
기버는 자신의 이익이 아닌, ‘대인관계와 조직’을 더 크게 염두에 두기 때문에 어떠한 부정적 피드백도 잘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버는 지금의 현재 자신의 모습이 아닌, 더 미래의 모습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고 판단하기에 부정적 피드백이 왔을 때 곰곰이 생각하고 조용히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자세가 더 나은 모습의 개선으로 이어지고요.
이 챕터를 읽고 나는 과연 ‘부정적 피드백’에 어떻게 반응했고 반응하고 있는지 따져보기도 했는데요.
내 생각에 매몰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가
마음이 더 큰 기버가 되는 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학교에 있으면서 피드백을 감사히 받을 기회가 많은데요.
어떤 피드백이든 수용하는 자세가 더 큰 나, 더 큰 기버가 되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예전에 『기브앤테이크』를 읽었을 때는
‘기버’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해서
그 개념에 집중했다면,
이번 독서를 통해서는 제 현 상황에 빗대어
책을 읽어서 더 즐거웠습니다.
BM:
- 내가 나누면 상대도 나눈다
- 내 말을 하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이끌어내는 자세
- 피드백 수용은 더 큰 마음을 갖는 기버가 되는 하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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