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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부산 실거주 자산재배치 완료 [바베큐캠프]

26.01.29 (수정됨)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바베큐캠프입니다.

 

 

1탄에 이어 2탄으로
부산 실거주 자산 재배치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따끈따끈한 후기를 남깁니다.

 

▶ 1탄 링크
https://weolbu.com/s/It4nD3CpCg

 

 

가족들의 실거주를 포기하고 투자를 한다는 의미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가 매도되었고 저는 적극적으로
우리 가족이 거주할 전세 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2년간의 월부 공부와 매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로 거주지를 옮긴 뒤 남은 차액으로 투자를 해서
가족들의 노후를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푼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동료분들의 이야기와
우연히 참여한 서울 투자 기초반 조장 모임에서
김인턴 튜터님의 한마디가 제 생각을 멈추게 했습니다.

 

“캠프님, 저도 가족들 자산, 특히 부모님의 노후 자산은
아직까지 건드리지 않았어요.
부모님의 노후 자산을 건드려 투자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서울·수도권 상승장의 흐름 속에서
좋은 자산을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던 저에게 정말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떠올려 봤습니다.

 

  • 만약 상승장이 멈추고
  •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의 전세 가격이 폭등해
  • 4년 뒤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는 제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고, 충분히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문득 상황을 객관적으로 다신 한번 더 정리했습니다 
투자는 최고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최악을 대비하는 것이라는 걸요.


가족들의 노후 자산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특히나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의 전세 거주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 찼습니다 

 

이번 투자 코칭에서 밥잘 튜터님 말씀,

 

가족 돈으로 투자를 하려면  투자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결과에 책임질 수 있어야 하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돈을 메워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노후 자금은 조금이라도 흠집 내면 안 되는 돈입니다.


내가 이런 돈과 마인드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먼저 생각해 보고 행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가족 자금으로 투자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이 부분은 꼭 한 번 더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 투자코칭 후기 
https://weolbu.com/s/KJnn0psYXe

 

 

우리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전세가 아닌 매수 결정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전세가 아닌 매매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부산의 한 구 매물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생활권이 해당 구의 선호 생활권은 아니었지만,
가족들과 오랜 시간 쌓아온 관계와 생활 패턴을 생각했을 때
기존 생활권을 떠나는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이건 나의 욕심이 아닌가?”

 

자산 증식을 목적으로 움직이던 제게
이 순간부터는 우리 가족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행동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가족들과 소통 끝에 거주하는 생활권 내에서 베스트 매물을 찾을려고 노력을 했고 

정말 다행히 제가 생각하는 저평가 매물들이 보였고

 모든 매물들을 가족들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해야  소통이 될거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혼자 보면 안 되겠다.”

모든 매물을 가족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눠야 진짜 소통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인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부산에 내려가
단지별로 매물을 체크하며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월부에서 배운 임장 스킬을 총동원해가족들의 실거주 집을 찾기 위해
중개사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결국 가족들과 함께 매물 임장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실거주라고 하니 임장 예약이 이렇게 수월할 줄은 몰랐습니다. 😄
또 “혹시 투자자 아니세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으며
투자자와 실거주자의 접근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 투자자랑 정말 실거주자랑은 당연히 매물 예약하는것, 질문하는것도 많이 다르구나를 

이번에 느끼면서 다음매임떄 꼭 적용해봐야겠다 라는 점까지 또 한 발자국 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매물털기 

 

그리고 가족들과 소통 끝에 한 단지의 매물을 선정 

항상 1호기 때도 아쉬워했던 매물털기를 3주차 때 진행했습니다.

 

저번 학교에서 2호기 투자를 위해 매물털기를 하면서 

제가 보고 있는 똑같은 매물의 호가가 점점 깎이는것, 

결국 처음봤던 부사님께서 2천만원 깎여 호가를 부르시는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정말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본 해당 단지의 베스트 매물과 

차선 매물의 호가가 점점 깎여 제가 봤던 처음 가격보다 

1500정도 깎인 매물로 브리핑을 해주 시는걸 보고 역시 매임을 필수적이구나,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매물털기를 통해,

 우리 가족, 내가 본 매물이 

이 단지에서 베스트 매물이구나를 확신 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최종계약

 

가족들과 임장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선호 단지가 3곳 정도로 추려졌고, 단지별 베스트 매물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2번 이상의 임장은 투자 이후로 거의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매도자분들께서 “실거주는 여러 번 보셔도 된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걸 보며
실거주 집이라면 충분히, 그리고 많이 봐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마무리하며

 

어제 가족들과 함께 잔금을 치르고
“정말 고생했다”며 찍은 사진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리 과정에서도 부분 수리임에도
고급 자재를 고집하셔서 투닥거리기도 했지만,


결국 실거주 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의 만족과 행복’

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꼭 잊지 말아야 할 점

  • 실거주자가 되어보니 임장 예약부터 실거주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함
  • 로얄동·로얄층은 보통 2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나며 매도 시에도 그 차이는 충분히 회수 가능
  • 지방에서는 비선호 동·비선호 층은 아무리 싸게 사도 매도가 쉽지 않음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경험이 누군가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


금룡이
26.01.29 18:13

열중선배만남때 너무 따듯했던 말씀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댁 잘 마련해주신마음이 너무 배워야할것같아요 임장지는 어디라도 달려가면서, 부산임장갔다가도 부모님 안뵙고왔던 제자신을 반성합니다 축하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캠프님🐉

제이주디
19시간 전N

저도 부모님의 실거주 갈아타기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너무 도움이 되는 후기 글이네요ㅎㅎ 마냥 투자 관점에서 수익만을 따질게 아니라 부모님의 니즈와 행복을 생각한다!! 이렇게 또 한 발자국 성장하신 캠프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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