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1기 리치형]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는 너바나님의 실제 전화임장 녹음파일을 들어볼 수 있다!ㅋㅋㅋ

강의 자료 중간에 스피커 모양이있길래, 설마했는데 진짜 재생을 해주신다.. 와우

나중에 실제 투자를 하게 된다면, 부동산의 문을 어떻게 열고 들어갈지 부동산 사장님과 어떻게 대화를 시작할지 모든 게 다 막막한 부린이에게는 정말 솔깃했던 음성파일이었다. 자연스러운 대화였지만, 그 안에서 캐치할 수 있는 것은 많았다. 일단 부동산 사장님이 친절하다(=혹시 거래하게 된다면 이분께 해도 되겠다), 그런데 집주인이 살고 있다(=전세빼기 난이도 높음), 심지어 전세 매물이 많다(=전세빼기 난이도 극상), 전세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투자금 많이 든다) 등등.. 갭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매수인 컨셉으로 건 전화로도 이런 정보를 알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매도인 컨셉, 임차인 컨셉으로 돌아가며 세 군데 부동산에 전화하면 더 많은 디테일을 얻게 될 것.

이렇게 실제 투자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현장에서의 고난도 스킬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세 잘 빼는 법, 역전세 대비하는 법 등도 배울 수 있었다.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 그렇기에 대비해야 한다. 전세가 안 나갈수도 있고, 갑자기 주변에 대량의 공급이 쏟아지는 와중 재계약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미리 예상해보고 대응책을 마련한 사람만이 투자 물건을 잃지 않고 지킬 수 있다.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사실은, 우리는 결국 투자하고 "오래 지키며 버텨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승장과 하락장을 반복하는 부동산 사이클 속에서, 상승의 효과는 톡톡히 보고 리스크는 대응하며 투자 시장에서 버티기 위한 기술들을 총망라한 4강 강의도 역시나 유익했다.

지금 당장은 와닿지 않아도, 잘 적어놓고 추후 투자에 본격 돌입할 때 되새기며 봐야겠다. 새벽보기님이 어느 영상에서 '너바나님 강의를 나중에 다시 보니, 진짜 다 알려주셨었더라'고 한 말씀이 갑자기 생각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