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킬스입니다.
지난 주말 반 동료분과 함께 임장 하며 나눈 이야기 중 1호기를 해야 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투자를 한 거 같고
나도 뭔가를 해야 하는데 이 활동이 확실히 투자에 연결된 것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1호기를 앞두고 이런 부분이 참 답답했기에 몇 건의 투자를 하면서 아! 투자를 앞두고는 매일매일 이런 행동과 생각을 통해 투자에 한 발자국씩 다가갔던 경험을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투자금 점검
제가 P라서 그런지 제가 진짜로 투자금이 얼마인지 모른 채 투자 물건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뭐 현금이랑 다음 달에 보너스 들어오면 한 5천만 원 되겠지.
그리고 마통도 한 2천만 원 남았으니까. 위급할 때 그거 쓰지 뭐
심지어 최근에 한 투자마저 이런 안일한 생각을 했기에 잔금을 치르기 전날 급하게 계산하다 보니 몇십만 원이 모자라 돼지저금통까지 깨면서 간신히 투자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투자를 고민하고 있거나 앞두고 있다면 저라면 꼭 1만 원 단위로 내 현재 투자 가용범위는 얼마인지 계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달까지 월급이나 보너스를 모으면 얼마의 현금이 있는가?
마이너스 통장은 정확히 얼마나 쓸 수 있는가?
돼지저금통, 기타 소액이 들어 있는 입출금 통장이 있는가?
주식이나 코인 등의 매도 가능한 금융 자산이 있는가?
정말 급하다면 누군가에게 빌릴 수 있는가? 얼마인가?
이런 것들 말입니다.
2. 앞마당 점검
투자금 점검이 완료되었다면 그 돈으로 어디까지 살 수 있는지 내 앞마당 안에서는 어떤 지역이 있는지,
혹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투자처의 지역 개수가 적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나의 가용 자금에 2~3천만 원을 더해도 마땅한 투자처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앞마당을 조금 더 만들어 비교할 수 있는 지역과 단지를 조금 더 만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조바심’이었습니다.
저도 월부라는 환경에 들어와서 첫 투자할 때까지 1년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도중에 항상 왜 나만 투자 못하고 있지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당시 저의 생각은 내 투자금 4천만 원으로 할 수 있고 비교 가능한 앞마당을 딱 3개는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중소도기 2개, 광역시 1개 이런 식으로 말이죠.
3. 투자를 위한 휴가 확보(나를 방해하는 것 제거하기)
진짜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경우 경우 저는 새로운 한 달 계획표를 세울 때 이렇게 했습니다.
‘3월에 무조건 투자한다.’ 그러니 최소한 평일에 3일 정도는 지방에 가서 남들보다 빠르게 물건을 찾고 결정을 짓겠다.
따라서 저는 캘린더에 이렇게 표시해놓습니다.
0월 10일 (월) - 휴가 물건 털기
0월 14일 (금) - 휴가 물건 털기
0월 21일 (금) - 휴가 물건 털기
주말은 항상^^
물론 휴가를 쓰는 것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투자라면 우선순위를 높여서 이번 달 만은 꼭 물건을 많이 봐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게 회사 일정이라면 휴가를 내고 물건을 보러 갈 수 있는지 고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00월 00일에 투자경험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기
저는 첫 투자를 앞두고 이런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 달 뒤 실전투자경험담 게시판에 투자 경험담 올리기!!
책에서 봤는데 이렇게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나면 우리의 뇌는 우리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그것만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진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용어가 있었는데 기억은 안 납니다. ^^ (RA.. 뭐였던거 같은데 ㅎㅎ)
아무튼 아이패드를 사야겠어!라는 마음을 먹으면 주변 사람들의 아이패드만 보이고
명품 신발을 사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신발만 보이듯이
3월 27일에 투자경험담을 올리겠어!라고 하는 순간
저와 여러분의 뇌는 그날 투자경험담을 올리기 위한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완전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3월 27일에 경험담을 업로드하려면
3월 25일쯤에는 경험담 초안을 작성해야 할 것이고
3월 20일 이전에는 계약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고
3월 10일 정도에는 가계약금을 쏴야겠구나
…
그럼 2월 10일 정도부터는 약 1달 동안 물건을 많이 털러 다녀야 하겠다!
경험담을 올리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과정들을 생각하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실 수도 ^^
(물론 이 과정이 참 괴롭습니다…)
5.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환경에 ‘어떻게든’ 붙어 있기
투자를 앞두고 혼자라면 더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는 환경 안에서 투자를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광클 연습도 부지런히 하고 기초반 수업의 카톡 놀이터 채팅방이나 라이브 코칭을 통해서도 최대한 가진 고민에 대한 질문을 하려 애썼습니다.
실전반이나 월부학교 광클이 힘들다면 ‘돈버는 독서모임’이라도 신청해서 멘토/튜터/선배님께 지금의 저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참 기억에 남았던 것 같고요.
일례로 '22년 첫 투자를 앞두고 돈버는 독서모임에서 만난 라즈베리 튜터님에게 투자 기준에 대해 여쭤보고 받은 답변이 아직도 생생하고 저는 그 이후로도 튜터님께서 그때 말씀해 주신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때부터 생긴 저의 투자 기준에 대해서는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임장 하면서 나눠주신 이야기를 통해 오늘도 글을 하나 뚝딱 쓰게 되었네요.
이번 달 저의 목표는 1주일에 두 개의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목표를 세우고 나니 저의 뇌와 손이 또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보아
나의 투자와 삶에 연결된 확실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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