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수리를 앞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요.
“샷시는 꼭 바꿔야 하나요?”
“확장부터 하면 안 되나요?”
“비용이 너무 커서 손대기가 무서워요.”
특히 첫 리모델링이라면
=샷시는 돈도 많이 들고, 잘못하면 되돌릴 수 없는 공사라
막막해지는 게 당연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안)한가해보이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샷시 교체와 확장, 무엇부터 판단해야 할까?’
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집은 샷시를 ‘반드시’ 손대야 할 상태인가?”
샷시는 예쁘게 보이려고 바꾸는 공사가 아닙니다.
단열, 소음, 결로, 난방비와 직결된
‘기능성 수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샷시 수리를 3단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샷시는
창틀 + 유리 + 기밀 구조 전체를 말합니다.
오래된 아파트 샷시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는 이렇습니다.
❌ 겨울에 창가가 유독 춥다
❌ 창문 주변에 곰팡이나 물방울(결로)이 생긴다
❌ 바람 소리가 들리거나, 외부 소음이 그대로 들어온다
이건 단순 노후 문제가 아니라
기밀이 깨진 상태(외부의 공기가 유입이 됨)입니다.
이 상태에서
도배·장판·바닥을 아무리 새로 해도
“집이 왜 이렇게 추워?”라는 말이 나옵니다.
초보자라면
아래 체크리스트부터 보세요.
☑️ 알루미늄 샷시(은색)인 경우
☑️ 창문을 닫아도 틈새 바람이 느껴질 때
☑️ 이중창이 아닌 단창 구조
☑️ 결로 + 곰팡이가 반복적으로 생길 때
이 경우는 부분 수리보다 교체가 낫습니다.
☑️ 이미 PVC 이중창(하얀색) 구조
☑️ 유리는 멀쩡하고, 손잡이·기밀만 문제
☑️ 임대용으로 예산을 최소화해야 할 때
기밀 보강 + 실리콘 보수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확장을 먼저 하고 샷시를 나중에 바꾸려다 실패한 집이 있었어요.
확장 후 기존 샷시를 그대로 썼더니
❌ 겨울에 결로 폭탄
❌ 바닥 난방 효율 급감
❌ 결국 샷시 재시공 → 비용 이중 발생
그때 확실히 배웠습니다.
확장은 ‘샷시 성능이 확보된 뒤’에 하는 공사라는 걸요.
기본 원칙은 이겁니다.
샷시 교체 → 단열 확인 → 확장 여부 결정
1. 확장하면 집이 무조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 단열이 안 되면 오히려 살기 힘들어집니다
2. 가격만 보고 샷시를 고른다
→ 브랜드보다 중요한 건 유리 두께·기밀 등급입니다.
3. 전체 리모델링 막판에 샷시를 넣는다
→ 샷시는 초반 설계 공사입니다.
구분 | 비용(평균) |
|---|---|
| 전체 샷시 교체 | 400만 ~ 700만 원 |
| 거실 확장 포함 시 | 600만 ~ 1,000만 원 |
| 부분 교체(거실만) | 200만 ~ 350만 원 |
※ 층수, 브랜드, 유리 사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을 읽고 지금 할 일을 말씀드릴께요.
☑️ 집 창문을 닫고 손을 대보세요. 바람이 느껴지나요?
☑️ 결로가 생겼던 위치를 메모해 보세요.
☑️ “교체냐, 유지냐”부터 판단하세요.
다음 편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설치 실전 가이드”를 다룹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비용 대비
하기도 애매하고, 안하기도 애매한 것이죠.
다음 글에서
“시스템 에어컨 설치전 꼭 알아아 할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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