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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의 시대 ‘돈의 거리’에 서 있는 우리들 [뽀오뇨]

26.02.09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오늘은 책을 읽으며 인상 깊게 남았던 이야기 하나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금과 은이 유럽으로 들어오던 시절,
세비야 항구 근처에 있던 상인들은 큰돈을 벌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특별히 더 성실해서도,
누군가보다 더 똑똑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돈이 들어오는 길목에 가까이 서 있었을 뿐입니다.

 

배가 들어오면 금이 풀리기 전부터 움직였고,
사람들이 가격이 오르고 나서야 고민할 때
이미 투자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돈의 대폭발

 

이 구조를 돈의 대폭발’ 책에서는
‘돈의 거리라는 말로 설명합니다.

 

책에 따르면
새로 만들어지는 돈과 가까운 사람들은
매력적인 재화의 가격이 오르기 전에 선택할 수 있고,

 

돈의 출처에서 먼 사람들은
이미 가격이 오른 뒤에야 소비하거나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해도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누가 더 열심히 살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에 서 있었느냐의 문제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게 과거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배는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금이 아니라 이 들어오고 있을 뿐입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는 시대에서
돈은 먼저 만들어지는 곳을 거쳐
특정한 순서로 흘러갑니다.

 

융회사, 정부, 자산가들은
돈과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깝고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 소상공인들은
돈과의 거리가 멀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는
물가 상승, 월세 부담, 자산 격차로 나타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선비보다 상인이 유리한 세상입니다.

 

정직하게, 성실하게 사는 게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 선택이
나 한 사람에서 끝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을
조용히 짚어줍니다.

 

부모의 자산이 적으면
자식의 자산도 적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사회에서,


아무 선택도 하지 않는 태도 역시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저 역시 돌아보면
적금만 들어두고 돈을 모았고,
괜히 투자했다가 잃을까 봐
가만히 있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때는 그게 신중함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그 선택이 돈의 거리에서

조금 더 멀어지는 방향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라고 정답을 주지도 않습니다.

대신 계속 묻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돈의 흐름을 인지한 상태에서 선택하고 있는지,
아니면 모른 채 흘러가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그래서 읽고 나서
당장 달라진 행동이 많지는 않지만
적어도 가만히 있는 것을
중립이나 안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통화량의 시대에서
돈은 계속 움직이고 있고
배는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흐름 속에서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서 있다고 느끼시나요?

 

감사합니다.

 


 

이런 이야기들,
책을 읽고 혼자 고민으로 남기기보다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하며 정리해보고 싶다면
돈 버는 독서모임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아래 링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월 돈버는독서모임 신청링크(클릭)


댓글


희망보리
26.02.09 22:39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말이 곰곰히 생각하게 해주네요. 고맙습니다. 글도 무지 무지 잘 써요 ㅎㅎ

하몰이
26.02.09 22:45

어디에 서있는지 답하긴 어렵지만서도 최소한 올바른 길을 찾으려고 하고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뽀뇨님 후기 감사합니다

우지공creator badge
26.02.09 22:48

글을 읽으면서도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 뽀님 돈글 돈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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