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챕터1 강의 후기 [부루마블마스터]

2024.01.03.수


<실전준비반 챕터1 강의 후기>


(후기 우수자나 MVP도 도전해 싶지만, 안녕하세요~! 부루마블마스터입니다~ 는

아직 너무 쑥스럽다ㅎㅎ 앞으로 좀더 카페글을 열심히 읽어서 눈과 손에 익혀보는 것으로..!)


지난달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고,

두 달 만에 다시 자모님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반가운 마음!

이번에 설명해 주시는 부분은 직접 내가 투자할 매물을 보는 마음으로

더 쫑긋 귀를 기울이고 들었다.


투자 후보 단지들을 볼 때 어떤 기준과 프로세스로 판단해야 할지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시세트레킹이라는 것도 한번 시작해 보겠다고

한창 매물 가격만 열심히 보면서 비교하다가 또 자모님 말씀을 들으니,

'내가 이 지역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어디에서 살고 싶을까?'하는

기본적인(?) 마음은 잊고, 투자금 고민으로 숫자로만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하는 생각이 스쳤다.


(역시 선배님들 말씀은 듣고, 또 듣고, 또 들어도 항상 새삼 깨닫게 되는 것들이 많다!

내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 상황인지, 어떤 수준인지에 따라 들리는 것도 항상 다른 것 같다.)


다만, 요즘의 고민

이제는 저평가도 하방경직성이나 전세가율도 이해했지만

막상 한발 두발 가면 끝인 나의 좁디좁은 앞마당의 아파트들만 대상으로 보다보니,

가장 좋은 곳은 둘째치고 약간의 선호도라도 있는 아파트는

저평가라고 생각되는 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ㅋㅋㅋ


강의대로 전세가율이 맞는 단지가.. 잘 없는 것 같다..

아실이나 호갱노노에는 최근 평균이 얼추 나오는 건지(?),

막상 네이버부동산에서 매물을 찾아보면

매매 호가는 훨씬 높아서, 약간 오른 전세가와도 더 벌어져있다.

더더더 눈을 낮춰 전세가율이 괜찮다 싶은건..

90년대 구축이거나 전세가가 10년, 15년 전과 거의 다를바가 없어

저가치가 아닐까 의심스럽다ㅠ.ㅠ

하락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매달 모두 오르고 있는 느낌이다..ㅠ.ㅠ

마치 쇼핑할 때나 내가 세 들어 살 집 구할 때의 기분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건 다 너무 비싸고..

이론이나 남의 예시들은 다 너무 그럴듯한데, 막상 내가 살라치면

'응 니가 알 정도면 다 샀지~ 저평가? 그런 건 없고, 이미 다 오름~'

딱 그런 느낌.ㅎㅎㅎ


(이런.. 아니면)


(이런.. 느낌..?)



하.지.만..!

막상 이런 고민을 동료분들이나 선배님들께 어떻게 여쭤볼까

생각하다보니 스스로 답이 나와버렸다.

앞마당이 너무 모자란 나에겐 뭣도 모르고 목표로 했던,

2024년 초 1호기는 좀 이른 것 같다ㅜ.ㅜ

그냥 마음만 앞서고 그만큼 많이 행동하지 못한 탓이다.

앞으로는 실전반에 또 못 가고 기초 강의만 재수강을 하게 되더라도(ㅠ_ㅠ)

쉬지 않고 앞마당을 계속 늘려나가고,

매물임장도 적극적으로 많이많이 해서

투자금은 없는데 투자할 곳은 너무 많이 보여서

슬픈 지경(?)이 되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전준비반의 챕터1 강의 후기를 쓰다가

자기위기 자기성찰이 되었지만ㅎㅎ

한 달간의 실준반 재수강에 앞서 다시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본다.



2024년 1월도 화이팅!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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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냥user-level-chip
24. 01. 04. 01:35

부루마블마스터님 갑분 자기성찰 넘 좋아요...☆ 짤도 넘 공감되네요 ㅎㅎㅎ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