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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주우이, 권유디, 자음과모음
주우이님께서 서남권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동북권보다는 내가 자주 가던 익숙한 장소들 역이름들이 나와 한결 수월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강의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비교평가하는 부분이었다. 지난번 실준반때에는 단지분석을 하는 것조차 많이 힘들었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부분들이 생겼다. 영등포구를 임장하지 않아서 분위기를 전혀모르는데도 불구하고 강의에 나와있는 정보들을 가지고(연식, 역과의 거리, 세대수, 학교 등) 저평가된 단지들을 강의를 들으면서 찾아보았다. 강사님이 이야기 하시기 전에 정보만 쭈욱 훑어본 후 잠시 재생을 멈추고 저평가 단지를 고르다보니 맞추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외적인 부분을 가지고 알 수 없는 부분들(분위기나 동네주민의 선호도)은 실제 임장을 해봐야 알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많이 깨닫게 되었다. 물론 내가 임장했던 서대문구가 예시로 나왔으면 더 귀에 쏙쏙 들어왔겠지만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보면, 서울의 모든 구를 다 임장하기 어려우니 가보지 않았어도 대충 감을 잡아갈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었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는 부분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지난번보다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주 미약하게나마 나아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월부닷컴이나 카페에 올라오는 화려한 임장보고서들을 보고 있으면, 포기해야 될까보다. 라는 생각도 한편있지만, 나 나름대로의 페이스를 유지해가면서 지치지 않고 조금씩 나아가 보려고 한다.
댓글
곰탱탱이님 저도 첨에 다른분들 임장보고서 보고 기 많이 죽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임장보고서를 예쁘게 쓰려고 하는게 아니고 지역을 공부하고 좋은물건을 싸게 사기위해 쓰는거라는걸 계속해서 되내였던 것 같아요. 곰탱탱이님 페이스로 하시다보면 오늘하루가 어제보다 나아지고, 또 나아지고 하실거예요!! 그럼 오? 나 이제 이것도 아네? 하실거고요. 그 언젠가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맞아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이지면 되잖아요~~ 곰탱탱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