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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돈의 대폭발 + 독서후기 [람파드]

26.02.13

 


  • 책 제목 : 돈의 대폭발
  • 저자 및 출판사: 손진석 / 플랜 B
  • 읽은날짜: 26.02.9-11

 

1.저자 및 도서 소개

2005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는 손진석 기자님. 통화량이 늘어나는건 나도 알아! 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들로 인과관계를 쉽게 풀어내서 아! 그래서 그랫구나! 하는 포인트가 꽤나 많다.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산의 중요성이 아닌 필수임을 명확하게 직시 시켜주는 구절이 인상적이였다. 

 

2.내용 및 줄거리 (본깨적)

 

#1. 돈이 폭발한다
p50 결과적으로 돈의 양을 늘려도 경기가 나아지는 효과는 미미한 채 실물 자산이나 금융 자산은 값이 큰 폭으로 뛰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 ‘금융 심화’가 뚜렷해진다. 이런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1980년대부터 나타났지만 2010년대 이후 주요 선진국에서 더욱 뚜렷해졌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돈이 너무 흔하니까.

p51 자산 거품이 벌어지기 쉽고 양극화가 심각해지는 부작용이 있는데도 통화량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뭘까. 경기가 더 싸늘하게 식어버리지 않기 위해 부득이하게 처방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 몸에 비유하면, 어떤 약의 부작용을 알면서 그냥 내버려두면 중환자가 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부작용을 감수하고 약을 먹는 것과 같다.

 

깨) 멈출수 없는 열차인가. 폭탄 돌리기 인가. 이것의 끝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아픈 곳에 처방을 안내릴 수 가 없다는 말이 통화량의 증가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을 해줌과 동시에 이 끝은 무엇일지 걱정도 되는 것 같다. 감정을 배제한다면, 자명한 사실로 지금의 체제가 유지되는 사회에서는 통화량은 지속 증가할 것이다. 아니. 한다.

 

p.60 현대 사회에서 새로 창조되는 돈과 거리가 가까운 집단은 금융 회사, 정부, 부유한 개인들이며, 거리가 먼 집단은 평범한 월급쟁이,소상공인, 연금생활자 등이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에 따라서는 돈이 움직이는 시간차로 인한 불평등을 극복해 낼 수 있다.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세월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보편적 진리다.

 

적) 돈의 흐름을 알고 대응하는 사람

 

 

 

#2.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  

p.79 가계소득이 1억 원이면 가계대출의 총합은 대략 6억원 정도 나온다 .이처럼 소득이 1억 원이 넘는 가계가 100가구당 23가구에 달하니 대출이 늘지 않을 수 없고, 집값이 안 오를 수 없다. 한국인들의 미국주식 투자 액수가 엄청난 것도 다 소득이 확 늘어난 데서 시작한다.

 

깨) 구체적인 수치를 보니, PIR이 보여주듯이 소득대비 서울집값 너무 비싸! 라고만 생각했던게 바뀌게 되었다. 주변을 봐도 억대연봉은 많이 흔해졌다. 대기업,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높은 연봉수준과 대출 감당금액을 보면, 월 1천만원이 넘는 맞벌이 부부의 숫자가 굉장히 많고, 이런 가계에서 10억 대출을 받아 500만원 상황하는게 충분히 감당이 된다. 지금은 그러한 시대이다. 

 

 

#3. 세계는 돈 풀기 경쟁중 

p.122 전쟁이나 전쟁위험은 빚을 늘리고 비용 지출을 과다하게 늘려 경제를 병들게 만든다는 걸 알 수 있다. 유럽이 멀다고 해서 강 건너 불로 단정지을 일이 아니다.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나 2016년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는 한국의 금융시장도 제법 흔들어 놓았다.

p.129 툭하면 재정위기로 세상을 흔들어 놓는 곳이 유럽이다. 당장 큰일이 벌어지지 않겠지만 길게 보면 ‘극우 정당발 위기’는 생각보다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많은 나라에서 극우 정당의 영향으로 현금 살포나 무차별적인 감세와 같은 재정 파탄 가능성을 높이는 무리한 정책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자국의 경제 펀더멘탈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깨) 지금의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도의 차이일 뿐. 이것이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 이전에, 반복이 될 수 밖에 없으며 그로 인한 통화량의 팽창은 기하급수적이다. 과거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러한 반복 속에서 이념 싸움이 아닌 실리를 선택하겠다.

 

 

#4.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5. 미국은 빚의 제국 

p.195 그래서 한국인 이라면, 특히 투자자라면, 달러 패권에 의심을 갖지 않는 쪽이 안전한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달러의 힘은 100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이의 인생에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길 확률은 현저히 낮다. 폴 크루그먼의 말대로 ‘달러 종말론’ 무시해도 좋다.

 

깨) 현재 트럼프 2기는 불안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미국은 종신 집권이 아니다. 나도 달러의 헤게모니를 계속 지킬것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6. 새로운 돈의 출현 

p.211 17세기 초 네덜란드와 21 세기 초 미국의 공통점이 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동성이 시중에 넘쳐나고 그와 맞물려 과거에 없던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는 혜안을 키울 수 있다. 꼭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도니 넘치는 2010년대 이후는 새로운 혜성 같은 투자 대상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시기였다.

p.218 가상화폐 자체를 못 미더워해서 투자를 망설일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미국 정부와 트럼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투자 기회가 어디에서 생길지 미리 점쳐 보는 사람이 앞서 간다고 생각한다. 미국 공화당이라는 주류의 정치세력은 가상화폐를 인정하고 키워보려는 스탠스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 그들처럼 생각하는 게 우리에게도 이롭다.

 

깨) 처음에는 비트코인을 맹비난 했던 트럼프가 180도 바뀐 이유는 명확했다. 그는 정치가 이기 이전에 사업가로 비트코인을 통해서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이득이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투자자라면 새롭게 나타나는 투자처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지금의 세상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팩트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7. 돈의 대결 

p.235 스테이블 코인 덕분에 금리가 내려가면 미국은 낮은 비용으로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뒤, 시중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BIS는 이걸 미니 양적완화 라고 표현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돈의 양을 크게 늘리는 발화 장치의 하나로 작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는 돈이 폭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p.251 CBDC가 어디까지 진화하는지도 잘 지켜봐야 한다. 시진핑이 디지털 위안화의 영토를 넓히려고 애를 쓰는 것과 트럼프가 스테이블 코인을 띄우려고 CBDC를 배척하는 건 그냥 관전만 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거대한 ‘돈의 대결’ 이다.

 

깨) 깊게 생각도 하지도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경제와 글로벌 사회를 보면,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그로인한 부작용은 고스란히 누군가는 받게 된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서 이렇게나 쉽게 또 돈을 복사하고 뿌리는 양적완화를 한것이였다는 것에 놀라움이 먼저였다.

 

적) 돈이 폭발하는 시기에 살고 있음을 알고 행동하기

 

 

#8. 뒤집히는 경제 공식 

p.256 지금이 고금리라는 말보다 지난 30년간 금리가 이례적으로 매우 낮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확실히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세계사적인 변동이 촉발한 이례적인 저금리를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표준으로 받아들이고 살아왔다.

깨) 충격! 내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에 대해서만 본거 팩트. 그래서 금리의 기준점이 낮았던것도 맞다. 머리를 글게 된다.

p.280 실질적으로 거대 글로벌 기업은 국적을 따지기도 어렵게 됐다.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는 정책이 내 돈을 좌지우지 하는 힘은 현저히 약해지고 있다.

깨) 앞에서도 나왔 듯이 글로벌 경제 흐름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최근의 부동산의 급등, 급락 모두 국내가 아닌 해외의 영향으로 일어난걸 생각해보자. 국내 정책과 같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고 대응가능한 수준이 아닌, 큰 영향력을 주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관심과 그러함에도 나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대안과 대응이 필요하다.

 

 

#9.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p.294 2000년대 이후로 미국에서는 ‘M2증가율 > 경제 성장률+물가 상승률’이 됐다. 통화량 증가 속도가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더한 것보다 더 빨랐다. 시중에 풀린 돈이 실물 경제 성장을 훨씬 초과해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금융 시장에 잠겨 있어 잠재적 인플레이션 위험을 키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현금 가치가 녹아내리는 위험에 더 많은 경각심을 가지고 생산성이 높거나 실물 가치를 지닌 자산에 투자해야 할 필요가 이전보다 커졌다.

p.296 M2와 아파트값의 장기추세를 함께 그려보면 서울 아파트 값이 엇비슷하다.

p.297 23년부터 다시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하느 흐름이다. 이재명 정부가 과감한 돈 풀기 정책을 이어 나가면 2030년대가 시작하기 이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속도가 통화량 증가 속도를 앞지르는 시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 이제는 요령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흐름을 보면서 투자결정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깨) 지금은 통화량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순간이 맞다. 폭발적으로 통화량을 따라가는 투자 대상인 서울 아파트. 그에 상응하는 자산을 보유하지 못한다면 매 순간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이다.

적) 통화량 증가에 대응가능한 자산 보유

 

p.306 공공 부문 종사자가 권력이 줄어들고 버는 돈의 액수도 상대적으로 줄어다는 건 정부 주도형 국가에서 민간 자본형 국가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체질 변화로 볼 여지도 있다. 한국은 이 변화가 매우 짧은 기간에 이뤄졌다. 그래서 빠른 시대적 장면 전환에 대해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

p.307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그리고 상인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이 높은 사회적 계급으로 뛰어오르게 마련이다. 유럽의 귀족 계급도 과거에는 권력 엘리트 성격이 강했지만, 그 후손들은 거대 자산가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통화량이 폭발하면서 이제야 사농공상의 순서가 실질적으로 바뀐다는 인상도 받는다. 돈의 힘은 강하다. 

깨) 더 이상 의사 타이틀을 갖고싶어 하지 않는다는 영상이 생각난다. 사농공상이 그렇게 바뀌고 있는 현재. 연봉 5억 기사가 뜬 SK하이닉스. 글로벌 경제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대기업. 넘쳐나는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신 차려야 한다.

 

p.323 집값 변동은 다분히 ‘금융 현상’이다.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돈을 얼마나 융통할 수 잇는가’다. 당장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 조치를 취하니 고가 아파트 거래 시장이 움찍하지 않는가. 1-2년 단위로 보면 규제나 세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공급량도 꽤 영향을 미치지만 지나고 보면 그런 건 불어나는 돈의 힘에 비하면 영향이 작다.

p.332 25년은 저성장에 따라 성장률이 잘해야 1%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지, 결코 뒤로 후퇴하는 게 아니다. 성장속도가 낮더라도 절대적인 경제 규모가 조금이라도 확대되는 건 개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게다가 우리보다 먼저 선진국이 된 나라들은 대부분 저성장을 겪고 있다. 모바일 전황에서 앞서 가면서 빅테크를 내세운 미국만 예외일 뿐 유럽 선진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등이 죄다 비슷하다.

깨) 자주보는 KB시계열. 흰색이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누적된 상승은 높은 가격으로 이끈다. 하지만 왜 경제 성장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3.나에게 유용한 점 (책에서 알게 된 점, 느낀 점)

통화량이 계속 늘어나는 건 당연히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인지, 다른 비교대상들과 함께 대조하면서 그 수준을 체감하게 되고,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였다. 놀람과 안도. 생각했던 것 이상의 통화량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을 취득해 나가려고 하는 지금에 대해 두 감정이 든 것 같다.

 

그리고 넓게 본다고 봤던 지난 2-30년의 시간이 너무나도 좁은 시야로 보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느꼈던 대목이 바로 지난 30년간의 금리가 이례적으로 낮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높은 금리가 유지된다면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

 

계속해서 근시안적 사고와 국내 정치,정책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건 아닌가 싶다. 하루가 멀다하고 SNS를 통해 부동산 관련 이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한 피로도도 있지만, 조금 더 글로벌 경제에도 촉각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달러의 헤게모니. 통화량의 팽창. 내가 앞으로 살아갈 시간동안 바뀌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 어떠한 플랜을 갖고 행동해나아가야 할지 명확하게 직시하게 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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