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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로이] 돈의 대폭발 독서후기

26.02.17 (수정됨)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돈의 대폭발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서울 집값 15억이 더이상 이상한 가격이 아니라는 점

대기업 남편, 금융계 아내가 만난 가정은 10억 대출도 영끌이 아니다.

시대가 바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돈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금리는 오르내리며 흐름을 타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통화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돈 풀기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더욱 가속화되었다.

미국, 중국, 유럽,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전 세계가 막대한 규모의 돈을 시장에 쏟아붓고 있다.

맑은 공기가 산에서 나오면 가장 가까운 사람이 먼저 맡고, 뒤로 갈수록 그 농도가 약해지듯 돈도 마찬가지다. 통화량이 폭발하면 그 혜택은 금융인, 정치인, 자본가에게 먼저 돌아가고, 서민에게는 뒤늦게 흘러든다.

그럼에도 꾸준히 공부하고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부 서민들은 그 속에서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오른 자산을 보고 뒤늦게 뛰어든다. 그리고 늘 그렇듯, 그 시점은 끝물일 뿐이다. 반복적으로 개인 투자자는 손해를 보는 구조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극우 정치 세력의 활동도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과 일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이들은 이민자를 다수의 적으로 규정하며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동시에 ‘다시 잘사는 나라’를 외치며 재정 지출 확대를 약속한다.

겉으로는 좌파 정책을 비판하지만, 실제로는 돈을 푸는 정책을 그대로 실행한다. 차이가 있다면, 좌파는 이를 부자 증세로 충당하려 했지만 극우는 재원 마련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현대사에서 유럽은 반복적으로 재정 위기를 겪으며 세계 경제를 흔들어 왔다. 그리고 현재도 재정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쟁 역시 잦아지고 있다. 오히려 전쟁이 없던 시기가 비정상적이었고, 이제는 전쟁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새로운 정상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한국 역시 북한과 대치하며 막대한 군사비를 지출하고 있다.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는 비용만 생각해도 천문학적이다.

유럽 또한 러시아 위협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실감했고, 군비 경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문제는 이런 분야가 돈의 규모가 크고 비효율이 많다는 점이다. 결국 필요한 곳에는 돈이 줄어들고, 불가피하게 국가 부채만 늘어나게 된다.


미국은 어떠한가.

기축통화인 달러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막대한 규모의 돈을 계속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이다. 결국 거대한 부채 위에서 경제가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이 구조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확신하지 못한다.


한편 현실의 자산 가격을 보면 변화는 더 분명하다.

서울의 마포 같은 지역에서 15억 원이 ‘일반적인’ 아파트 가격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금융권 직장인 아내가 각각 연봉 1억 원에 가까운 소득을 얻고, 5억 원의 자산을 모은 뒤 과거 규제 완화 시기에 10억 원 대출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자 부담이 월 500만 원 수준이라 해도, 두 사람의 합산 월 소득이 1,000만 원에 달한다면 이는 ‘무리한 영끌’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처럼 고소득 직장인들이 수도권, 특히 금융·업무 중심지에 집중되면서 해당 지역의 집값은 계속 상승한다. 반대로 지방은 일자리와 인구 모두 뒤처지며 자산 가격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다.


노동 시장도 변하고 있다.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인식은 여전히 강하지만, 이제는 대기업 역시 사실상 ‘철밥통’에 가까워지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가 정착되면서 노골적인 구조조정이 어려워졌고, 연공서열보다 직급 중심의 조직 문화가 강화되고 있다.

그 결과 나이가 많은 직원이 더 어린 상사 아래에서 일하는 모습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임금 격차는 세 배 이상 벌어지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기회는 다시 올까.

2008년 금융위기나 코로나 위기처럼 거대한 충격 이후의 자산 상승 기회가 다시 나타날까.

통화량이 계속 증가하는 흐름을 보면, 그 주기와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앞으로 2050년까지 최소 한두 번은 비슷한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그때마다 미국은 다시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고, 세계 물가와 자산 가격은 크게 출렁일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의 거리’다. 돈이 처음 공급되는 곳에 가까운 사람은 기회를 잡고, 그 흐름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은 또다시 뒤늦게 상승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돈의 거리 개념이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금리와 통화량을 느끼고 알아야한다.

2050년까지 통화량 증가에 따라 기회는 1~2번 온다.

기회를 움켜지는 사람은 인생의 자유를 얻겠지만 놓치는 사람은 그 파도의 출렁임만큼 뒤로 밀릴것이다.

 

 

 

 

 


댓글


오렌지하늘creator badge
26.02.14 23:11

독서후기 고생하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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