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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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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돈의 대폭발
저자 및 출판사: 손진석 / planb
읽은 날짜: 2026.02.13
총점 (10점 만점): 8.9점/ 10점
위의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통화량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시야를 넓혀준 책
#통화량 폭발 #캉티용 효과 #돈의 거리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훨씬 가파르다.
중요한 건 시간이 갈수록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통화량은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이다.
통화량은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정부는 통화량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시중에 돈이 돌아야하는데 돈이 유통되는 속도가 크게 나질 않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현상이 오래 지속되며 실물경기가 살아나지 않은 것과 불어난 통화량을 소비하지 않고 가상화폐나 주식, 부동산에 투자하여 묵혀서 시중에는 돈이 돌지 못하게 한 것이다. 본래 목적인 실물경기를 살리지 못하고 자본투자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돈의 생성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멀리 있는 사람들과의 불균등을 ‘캉티용 효과’ 라고 한다. 그 돈의 거리에는 제도적.계층적인 거리까지 포함한다. 너무 늦게 알게 되면 ‘지각비’를 물어야 할 수도 있다.
#대출공화국 #신흥 귀족
내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한탄하며, 대출을 더 많이 받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영끌이라는 단어도 이제는 식상하다. 얼만큼 더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지를 고민하며 최대한 많은 대출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이제는 천문학적 가계 부채를 앓고 있다.
그러면서 더욱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신흥 귀족이 되었다. 그들은 대기업 정규직이다.
#글로벌 통화량 급증 #기축통화의 힘 #통화 증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돈을 많이 풀고 있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힘을 가지게 된다. 미국이 가진 거대한 빚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지를 보며 우리도 실마리를 얻어야 한다.
중국은 거의 돈을 뿌리다시피 하고 있는데, 뿌리는 돈에 비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미미하다. 이걸 ‘통화 증발’이라고 한다. 대량의 자금을 풀어도 실물경제로 흘러가지 않고 금융 시스템 내에 머무는 ‘금융 저장’현상이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부의 쏠림
전세계적으로 미국 주식과 국채에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 뉴욕 증시는 세계 시가총액의 48.5%를 차지하며, K개미가 보유한 해외 주식의 89%는 미국주식이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뉴욕에 상장하고 싶어한다. 그 이유는 기업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 이탈은 너무나 흔한 현상이 되었고, 그 쏠림의 현상도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만성 무역적자
미국 경제는 오래전에 중심축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바뀌었다. 인건비가 많이 오르며 미국 내 공장을 돌리기가 어려워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했고, 미국의 제조업은 힘을 잃었다. 그러나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를가진 나라이다. 미국은 상품교역에서는 적자지만, 달러 또는 금융을 수출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 내 제조하는 상품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소비를 할 수록 수입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무역 적자가 이루어지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것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의 달러. 만약 달러 패권을 잃는다면 그건 어떠한 전쟁에서 지는 것보다도 더 큰 패배다.”
달러 종말론은 종종 나오는 이야기지만 달러의 기축통화 사실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원화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위험에 처하면 그 가치가 낮아지지만, 탈중앙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그렇지 않다. 또한 무한정으로 찍어낼 수 있는 지폐와 비교하여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하이퍼인플레이션에서 더욱 유리하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동시에 위험에 처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한 국가에 종속되지 않고 따로 존재하는 새로운 금융자산을 찾게된 것도 그 시기가 함께 맞물린다.
현재는 비트코인은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트럼프는 중앙은행이 금을 보유하고, 정부가 원유를 비축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을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말을 했다.
#스테이블 코인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국과 미국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은 보유하고 있던 미국 국채를 조금씩 팔고 있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중국이 가지고 있는 미국 국채를 동결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 중인데, 이를 누가 계속 사주지 않으면 미국 국채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미국 국채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달러 패권을 유지하고, 국가 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가상화폐를 통제할 힘을 얻는 아이디어를 짜냈다.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어 코인 하나 가격이 ‘1달러’처럼 특정 국가 화폐 가치와 연동되는 가상 화폐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일반 가상화폐와 비교할 때 가격 널뛰기가 심하지 않아 결제 수단으로는 더 안정적이다.
한국에서도 원화가 위축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인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도 있다. 비트코인과 다른 점은 중앙은행에서 발행했다는 점이고,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을 거칠 필요가 없다.
#저금리의 새로운 정의 #스텔란티스
오랫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왔지만, 60년대부터 30년 내리 고금리였던 시대도 있었다.
앞으로의 시대는 저금리일 수도 있지만 고금리의 시대 또한 예측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앞선 30년은 우리에겐 긴 시간이지만 역사적으로는 찰나의 시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눈을 크게 뜨고 시야를 넓게 바라봐야 한다.
그리고 투자에 있어서는 윗물에서 아랫물로만 흐르지 않고 여러 갈래로 흐르는 걸 볼 수 있어야 한다. 거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등장은 기업의 국적을 따지기도 어렵게 되었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게 더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정책이 내 돈을 좌지우지 하는 힘은 현저히 약해지고 있다.
#통화주의 이론
경제활동량의 산출량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통화량 증가율이 높을 때 발생하는 화폐적 현상이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통화량을 보며 주식, 부동산, 금 가격도 예측할 수 있다.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은 시가총액을 GDP로 나눠서 주가 수준을 판단한다. 이른바 버핏지수다.
통화량이 폭발하며 ‘돈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고, 상인이 선비를 이기는 상황들이 속출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CBDC 등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개념의 화폐들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이 미래의 승자가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앞으로 쏟아지는 새로운 돈과 화폐의 개념 등을 잘 숙지하고 관전하는 마음으로 모두를 조금씩 지켜보면 좋겠다.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가끔은 제 3자의 시선으로 부동산 바라보기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적어보세요
(P. 60)
그가 당선되고 나서 움직이면 조금 늦어지게 되고, 그가 취임한 이후에 정책과 연동한 투자를 시작하면 그건 ‘지각비’를 물어야 할 확률이 높다.
(P.189)
달러는 우리의 통화지만 당신들의 문제다.
(P.192)
우리는 매우 강력한 것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의 달러. 만약 달러 패권을 잃는다면 그건 어떠한 전쟁에서 지는 것보다도 더 큰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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