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대, 자산 가격 상승의 본질은 통화량이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돈)이
물가, 집값, 주가, 환율 등 거의 모든 경제 현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설명합니다.
특히 저자는
1) 코로나 이후 급격한 통화량 증가
2) 정부 재정지출 확대
3) 글로벌 부채 증가
같은 현상이 현재 경제 혼란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 것>
① 통화량 폭발 = 돈의 가치 하락
② ‘돈의 거리’가 부를 만든다
③ 돈이 폭발하는 시대의 투자 방향
돈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돈이 늘어나면 화폐 가치는 떨어진다
먼저 돈에 접근한 사람의 자산이 상승한다
따라서 개인은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
p.26~27
시간이 갈수록 돈이 불어나는속도가 더 빨라진다. 그만큼 돈의 가치는 빠르게 하락한다.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돈의 덩어리인 M2와 매년 경제 활동의 총합인 GDP를 저울질해 봐야 경제의 유동성과 성장 패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M2의 빠른 증가에 눈을 일찍 뜬 사람들이 자산을 많이 불렀다.
p.42
선한 의도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통화량이 늘고 정부 재정 집행이 커지면 그 결과를 정부가 감당하기도 어렵고 컨트롤하기도 어려워진다. 비유하자면 메마른 잔디에 물을 줄 때 너무 강력하게 호스물을 뿌리면 호스를 들고 있는 사람도 물을 주체하지 못해 원하는 대로 뿌리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면 잔디에 물이 고르게 뿌려지지 않아서 웃고 우는 사람 간의 차이가 커지게 마련이다. 빈부 격차란 이런 식으로 커진다.
p.59
지금은 돈이 생성되는 시간이 짧고, 정보가 빨리 유통된다는 특징이 있다. 안테나만 잘 세우면 평범한 개인들도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동물적 감각을 발휘해 스스로의 능력으로 돈의거리를 가깝게 만들었던 사람들이다.
다른 방식으로 돈의 거리를 좁힐 수도 있다.
일반인들은 대체로 불리한 편이다. 하지만 일반인들 중에서도 금융 지식으로 무장하고 시장의 변화와 정책 당국의 스탠스를 빨리 읽는 사람들은 기관 투자자들과 돈의 거리를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다.
p.75
대주주는 성과급을 잔뜩 주는 데 적극적이다. 자신이 상속세 납부를 대비하는 실탄을 추가로 마련하고, 직원들 불만을 잠재우고, 법인세도 덜 낼 수 있으니까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세금 제도가 대기업 직원 임금을 확 올려준다
p.87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그냥 되는 게 아니다. 그건 대출이라는 신용 창조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소득이 높고 안정적이어야 돈의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10년대 이후 급격하게 대기업 급여가 늘었고, 동시에 빠른 속도로 신분 보장이 이뤄졌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 변화를 뒷받침할 만큼 많은 돈을 해외에서 벌어왔다.
그래서 가계대출이 엄청나게 늘고, 통화량도 폭발하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놀랄 정도로 뛴 것이다.
p.98
유례없는 돈 잔치가 이어지면서 미국에서 주가는 폭등하고 부동산 가격도 오름세가 가팔랐다. 게다가 미국에서 풀린 막대한 자금은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다.
한국의 자산 시장은 미국의 통화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p.106
중국의 날개 달린 고성장의 가장 큰 밑천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람 숫자였다. 하지만 이제는 인구 순감 시대다. 중국과 어울리지 않던 저성장이란 꼬리표가 달리게 됐다. 경제의 고령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공산당은 거의 미쳤다고 할 만큼 돈을 뿌린다. 어쩌면 미국의 양적완화보다 더 과감하다.
p.110~111
이제는 중국 경제에 밑 빠진 독 현상이 분명하다
저성장이 미래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니까 투자를 하지 않고 돈을 쌓아두는 경향을 보인다
M2가 광의의 통화라면, M1은 협의의 통화다. M1은 동전과 지폐 같ㅇ느 현금,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을 말한다. 즉시 사용 가능한 화폐를 말한다. 즉 M2는 M1+유동성은 다소 낮지만 비교적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다.
상징적으로 이야기하면 M1은 구매를 말하고 M2는 투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유독 확장적인 통화 정책을 가동해도 M2만 빠르게 늘어나고 M1은 늘어나는 속도가 비실비실하다. 이건 수요부진을 의미한다. 돈을 많이 공급해도 부유충 중심으로 금융상품에 묻어두기를 많이 할 뿐 시중에 돈이 돌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P.143
자본시장연구원이 24년7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국내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의 89%가 미국에 쏠려 있다. 주요 선진국 중 어떤 나라도 이 정도 극단적인 쏠림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P.145
분명한 것은 56년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돼 개인이 주식을 거래한 이후 60년 넘게 주식 거래는 여의도에서 이뤄진다는 공식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막대한 미국 주식 투자는 그야말로 정부가 주식 시장과 개인들의 투자 행위를 통제하기 어려워졌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국내 투자 시장이 기대에 못 미칠 때 얼마든지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도 있다
P.152
엄청나게 불어난 각국의 돈의 파도가 미국 주식 투자로 급격하게 쏠리는 현상이 일시적이거나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주된 목적지가 뉴욕증시라는게 분명해지고 있다
P.179
이론적으로도 관세를 부과하는 나라에서는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상품 수입량이 감소해 무역수지가 일부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자국 화폐 가치가 상승하는 바람에 수출 감소로 무역수지가 개선된 만큼을 고스란히 까먹게 돼 도로 아미타불이 된다는 설명이 있다.
P..187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살지만, 일본은 우리보다는 훨씬 고르게 분포돼 살아간다. 도쿄 부동산이 비싸다고는 해도 집중도는 서울이 훨씬 높아.
P.204
이제 누구도 가상화폐의 존재와 가치를 쉽게 부정하지 못한다. 경제학자 중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30년대에는 0원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는 이들이 있다. 기존의 경제학 원리만 근거로 삼으면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가상화폐는 이미 다양한 충위로 제도화됐다. 그리고 우리 생활에 거대한 물결로 깊숙이 스며들었다.
P.211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돈은 어떤 새로운 매력 덩어리에 쏜살같이 튀어갈 준비가 돼 있다. 튤립과 비트코인의 재화로서 공통점보다는 17세기 초 네덜란드와 21세기 초 미국의 공통점이 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동성이 시중에 넘쳐나고 그와 맞물려 과거에 없던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는 혜안을 키울 수 있다. 꼭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돈이 넘치는 10년대 이후는 새로운 혜성 같은 투자 대상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P.233
개인은 투자의 관점으로도 봐야 한다. 그런 앵글로 본다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은 경쟁 관계라기 보다는 보완적 관계로 보는게 맞다.
p.251
CBDC가 어디까지 진화하는지도 잘 지켜봐야 한다. 시진핑이 디지털 위안화의 영토를 넓히려고 애를 쓰는 것과 트럼프가 스테이블코인을 띄우고 CBDC를 배척하는 건 그냥 관전만 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거대한 돈의 대결 이다.
p.260
미국이든 한국이든 대부분 경제 활동 주체의 머리 속에 금리란 대개 연 1~4%대를 왔다 갔다 한 걸로 경험상 기록 돼 있다. 하지만 60년대부터는 30년간은 평균 연 7%대 금리였다. 앞으로 연 6~7% 이상의 아주 높은 금리가 우리 삶을 강타할 가능성은 낮지만 10년대 초저금리보다는 높아질 개연성은 충분하다.
p.279~280
국경을 넘어 투자하는 거대한 물결이 높아지면서 돈이 뻗어 나가는 흐름이 국경에 제약을 잘 받지 않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자연스레 개별 국가가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과 힘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거대 글로벌 기업은 국적을 따지기도 어렵게 됐다.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정책이 내 돈을 좌지우지하는 힘은 현저히 약해지고 있다.
p.293
21세기 들어 화폐량은 원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증가 속도를 염두해 두고 살아가는 게 현명하다.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면 현금 이외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p.294
M2증가율=실질 경제 성장률+물가상승률이다. 시중에 풀린 돈이 늘어나는 속도가 실물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더 빨라서 그 차이만큼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걸 의미한다.
p.297~299
이재명 정부가 과감한 돈 풀기 정책을 계속 이어 나가면 30년대가 시작하기 이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속도가 통화량 증가 속도를 앞지르는 시기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이제는 요령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흐름을 보면서 투자 결정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코로나 사태로 유동성이 늘어나 증시로 투자금이 쏠린 절정이었던 21년8월에 시가총액/M2비율이 0.77까지 오른 적이 있다는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 이재명 정부가 경기 부양용 통화 팽창을지향하기 때문에 0.9까지 오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만약 증시가 호조를 보여 1 가까이 오른다면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도달한 적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p.305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 보다 훨씬 빠르다
p.309
결국 대출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빚 내기에 대한 거부감이 컸거나, 빚을 많이 내기 위해 필요한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은 돈의 홍수 시대에 휩쓸려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년대에도 여전히 감당할 수 있는 빚마저도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표시하는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소득 불평등 시대가 지나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돈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산을 소유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데 왜 자산 격차는 더 벌어질까?”
“주식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는데 나는 왜 제자리일까?”
이 질문의 답을 '돈의 대폭발'은
아주 단순한 한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돈이 불어나는 속도는 더 빨라지고,
그만큼 돈의 가치는 더 빠르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 시대는 ‘돈이 많아지는 시대’가 아니라
‘돈의 가치가 빨리 낮아지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책에서는 M2라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M2는 시중에 풀린 돈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이 돈의 양이 빠르게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자산 가격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돈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그 돈을 보관하기보다
주식, 부동산, 땅 같은 자산으로 옮기려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0년대 이후 한국에서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어났고,
그 과정에서 통화량이 증가하며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대출이라는 신용 창조 과정을 통해 돈이 만들어지고,
그 돈이 다시 자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구조였습니다.
결국 돈의 양이 늘어나면 자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많이 풀린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이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책에서는 이를 “강한 호스로 물을 뿌리는 상황”에 비유합니다.
물을 주려는 의도는 선하지만,
너무 강하게 뿌리면 물이 고르게 퍼지지 않고
어떤 곳은 흠뻑 젖고 어떤 곳은
거의 젖지 않는 상황이 생깁니다.
통화량 증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풀리면 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대를 ‘소득 불평등’보다
‘자산 불평등’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올리는 속도보다
아파트나 주식 같은 자산 가격이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이부분 이였습니다
지금은 돈이 생성되는 시간도 짧고,
정보가 빠르게 유통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안테나만 잘 세우면 평범한 개인도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과거에는 기관이나 큰 자본을 가진 사람들만
돈의 흐름을 먼저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금융 지식과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만 있어도
그 흐름을 비교적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즉, 일반인이 불리한 구조인 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머무를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이 된 시대이며,
자산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읽는 사람이 기회를 잡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외면한 사람일수록
자산 격차의 파도에 더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결국 투자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 속에서 돈의 움직임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지금은 바로 그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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