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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게으름에 자책감이 들 때 [육육이]

26.02.18

 

 

 

 

안녕하세요, 월부학교 겨울학기 육육이입니다.

 

 

다들 유독 짧게 느껴졌던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아무런 걱정 없이 가족과의 시간을 잘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이번 달 게으른 저의 모습에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자책감이 들기도 했는데요.

연휴 동안 어떻게 하면 이런 정체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1.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의욕이 떨어질 때마다

당장 눈 앞에 있는 것을 쳐내느라 바쁜데 내가 의욕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볼 시간이 어딨어?

라는 생각으로 원인을 찾는 것에 소홀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모르고 그냥 해나가는 것이 당장은 진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언젠가 나를 멈추게 할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의욕이 없는 것이 체력적으로 지쳤기 때문인지,

심적으로 지칠 만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나를 행동하게 하는 동기가 희미해진 것은 아닌지…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그에 맞는 해결책도 찾을 수 있고 정상궤도로 돌아올 수 있겠죠?

 

 

만약 체력의 문제라면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거나, 

심적인 문제라면 가까운 사람에게 털어놓거나 심하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동기가 희미해진 것 같다면 동기를 리마인드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내가 ‘못’한 것에 집중하지 않고 그럼에도 내가 ‘해낸’ 것에 집중하기

 

 

의욕이 떨어졌을 때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제대로 해내고 있지 못 한 부분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의욕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해야 할 것을 제대로 못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 내가 못 한 것에 대해 집중하다 보면

왜 나는 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 해야 할 것이 이렇게 많은데…이럴 때가 아닌데…

자책의 마음이 스멀스멀 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자책하다 보면 의욕이 더 떨어지고 마음을 다잡기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제가 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하루의 목표량을 과하게 잡지 않는다.

두 번째. 내가 하루 동안 해낸 일을 기록한다.

 

 

목표량을 과하게 잡으면 하루에 다 끝내지 못하고, 해내지 못 한 느낌만 남게 되어 의욕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준의 목표량을 잡고 하루의 끝에 해낸 것을 기록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목표와 실적을 매일 체크할 때 to do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did에 집중하여 내가 해낸 것을 칭찬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3. ‘제대로’ 휴식 취하기 그리고 독서

 

 

보통 의욕이 떨어지고 스스로 게으르다고 느껴질 때는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지쳐있을 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진짜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월부인들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마음 한켠에 불편감을 다들 느끼실 텐데요.

(당장 최임이 코앞인데 휴식??!! 휴식은 사치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내가 하루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큰 일이 날까요?

사실 그 외의 시간을 더 밀도 있게 보내면, 

우리가 하는 일 모두 기한 안에 끝낼 수 있다는 거 모두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한 마감이 남아 있다면 그 휴식 시간이 마냥 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계획적인 휴식입니다.

 

 

그 달의 시작에 모두 원씽 캘린더를 작성하실 텐데요.

과제 마감, 임보 제출, 임장 스케줄도 물론 중요하지만 체력을 보충할 휴식의 시간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원씽 캘린더에 중요한 마감 다음날 하루 정도는 꼭 휴식을 넣습니다.

이렇게 휴식도 계획적으로 해야 마음 불편하지 않게 진짜 휴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 휴식의 시간에 진짜 내가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내가 무엇을 해야 에너지가 회복되는 지를 알아야겠죠?

저는 아직까지 제가 에너지 회복을 하는 방법이 잠 외에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찾아가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독서인데요!

의욕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반드시 나의 마음이 말랑해질 수 있는(자향 멘토님의 예쁜 표현)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항상 투자에 도움이 되는 책만을 읽어야 해!라는 강박 아닌 강박이 있었는데요.

소설이나 시집을 읽는 것도 마인드를 다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향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현재 시집을 읽고 있습니다.

 

 

뭔가 마음의 부담 없이 좋은 글귀를 읽고 있으니 그 시간 만큼은 힐링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평소 좋아하는 장르의 소설이나 시집 읽기!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럼프 또는 번아웃이 왔다고 느끼는 분들, 의욕이 떨어지고 스스로 게을러졌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지금의 자책감이 그간 잘 해왔다는, 그리고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의 증거

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열심히 하고 있지 못 한다는 자책감이 들리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이 시기가 마냥 힘든 시간이 아닌 자연스러운 하나의 과정임을 알고

모두 너무 힘들지 않게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꿀 같은 연휴의 마지막 모두 마음 편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리썬
26.02.18 22:45

썸넬보고 들어왔습니다...육부님 우리 넘 잘하고 있다요...♡

트라랑
26.02.18 22:48

육부님 같은 따뜻한 글 넘 감사합니다♡ 휴식도 계획적으로 한번 해볼게요!

가애나애
26.02.18 22:50

계획적인 휴식과 독서 기억할게요♡ 우리 육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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