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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 및 출판사 : 최인아, 해냄 출판사
읽은 날짜 : 2026년 2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일 #용기 #나이듦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최인아 작가는 제일기획에서 30년간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한 광고계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퇴직 후 2016년 서울 성수동에 독립 서점 '최인아책방'을 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며,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녀가 광고와 일, 삶에서 얻은 통찰을 담은 책으로,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브랜딩하는 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
그러니까 일을 한다는 것은 생계를 해결하는 방식뿐 아니라 내 인생의 시간을 잘 보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김영민 교수도 ‘일하지 않는 시간이란 무료하기 짝이 없어 감당하기 쉽지 않다’고 하잖아요
일엔 우리를 위한 선물이 여럿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선물을 가져갈 것인가는 각자의 몫입니다. 일을 하고서 돈만 받으시겠어요? 아님 성장도, 의미도, 재미도, 보람도, 성취도 가져가시겠어요? 일에 들어 있는 선물이 이렇게 다양한데 돈만 받는 데 그친다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것 아닐까요?
여행의 본질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는 게 아니라 ‘여기를 떠나는 것’이더군요. 자신이 일상을 보내던 곳을 떠나면 그곳에 두 발 담그고 있을 땐 보이지 않고 알기 어려웠던 것들이 드러납니다. ‘여기’에 없어봐야 비로소 ‘여기’에 존재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차리게 되는 거죠. 어떤 것의 온전한 의미는 부재, 혹은 결핍을 통해 알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일이란 무엇일까요? 정의를 내리는 일은 어렵습니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은 반대말을 생각해 보는 겁니다. 그러면 의미가 명확해지거든요. 일의 반대말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가,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을 자발적으로, 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라 남이 시켜서 하는 행위로 여기는 거죠…중략..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행복과 즐거움, 기쁨은 순간순간 느끼는 거라 생각해서입니다.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가 아니라 무언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 하고 알아차리는 바로 그 순간에 차오르는 느낌들인 것 같아서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겁니다. 그걸 알아차리고 나면 일을 놓고 고민할 때, 이를테면 퇴사나 이직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때 중요한 선택의 기준을 갖게 됩니다. 지금 하고 계신 일에서 언제 어떨 때 기쁘고 즐거운지 찬찬히 적어보시죠.
긴 시간 일하다 보면 때때로 흔들리는데, 내가 찾은 내 일의 의미는 그럴 때 뿌리까지 흔들리진 않도록 우리를 잡아줍니다. 의미를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할 확률은 낮지만 파도가 덮쳐올 때 덜 흔들릴 수 있어요! → 내 일의 의미는 공익, 국민 나아가서는 지구인에게 공헌하는 일이라 정의 내리니 엄청 무게감이 있어졌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아주 여러 번 고민과 선택의 시간과 마주합니다. 그럴 때 올바른 선택, 올바른 결정을 하려면 회사 등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이 문제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자신의 중심을 먼저 들여다봐야 해요. 프레임을 새로 짜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 자신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일을 할 때 언제 기쁘고 슬픈지, 언제 신나고 언제 힘이 빠지는지, 언제 좋은 성과를 내는지 아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그걸 알아야 자신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가 선명하게 정리됩니다
사람들은 레전드들을 ‘최고의 선수’로 기억하지만 나는 늘 사람들이 이들을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하길 바라왔다. 레전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주 처절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슬럼프 속에서 만들어진다.
‘씨앗 없이 꽃이 피진 않지만 씨앗을 심었다고 다 꽃을 피우진 않는다. 씨앗이 죽지 않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물을 주고, 바람과 햇볕을 쬐어주며, 때로는 비료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태도다
지나고 나서 보니 마흔이란 그런 나이더군요. 생을 받아 나올 때 이미 정해져 있던 것들과 결별해 그 이후의 인생은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 만들어가야 하는. 말하자면 ‘존재의 독립’을 이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 마흔에 대한 정의가 퍽 마음에 들었다. 내가 태어나면서 받은 것 말고 나의 노력으로 만든 나이 마흔, 그렇게 보면 나의 마흔은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렁설렁 성글게 한 달을 보내도 통장엔 한 달치의 월급이 꽂히겠지만 그걸로 만족한다면 손해 보는 장사를 하는 겁니다. 시간은 대단히 희소하고 귀중한 자원이라 손쉽게 돈과 교환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니까요. 게다가 밀도가 성근 시간을 보낸 뒤엔 반드시 청구서를 받게 됩니다.→ 직장에 있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시간의 희소성' 나는 지금 회사에서 돈을 받으면서 내 안에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거기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니, 바쁜 하루하루 가운데 그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고 ‘심플 라이프’를 살아야 하는 겁니다. → 여기서도 나오는 심플라이프!
남다른 성취를 하거나 자신의 뜻에 따라 사는 분들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합니다.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중 그런 시간을 가지려면 덜 중요한 나머지는 줄이거나 잘라내야 합니다. 그래야 중요한 것을 삶의 중심에 둘 수 있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축적되어 의미 있는 뭔가를 만들어내는 거죠.
나이가 든다는 것은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가 명확하게 다가옵니다. 그 확실한 체험이 죽음인데, 자신의 죽음을 체험할 도리는 없으니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겪을 때 시간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마찬가지로 재미도 제겐 아날로그의 영역입니다. 일의 희로애락을 겪어봐야 재미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어요. 내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그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입니다. 재미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 자에겐 자신을 열어 보여주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상의 중요한 이치는 ‘거두려면 먼저 투자하는 것’입니다. 씨앗을 심는 노력이 있어야 열매를 거둘 수 있고, 자본을 투자하는 행위가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는 거죠. → 투자 결과도 시간과 돈을 미리 선불해야 한다. 그래야 열매를 거둘 수 있다. 모든 세상 이치가 똑같다.
김영민 교수는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는 응시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무엇이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는 시간에도 꺾이지 않고 애쓰고 견뎠던 거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많은 성취는 시험에 들었을 때 홀랑 넘어가거나 고비 앞에서 무너지지 않은 대가이기도 하니까요.
왜 애초에 성취 그래프는 45도 우상향이 아니라 계단식인 걸까? 저는 이 질문도 제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이런 답이 떠오르더군요. ‘단단한 소수를 걸러내는 우주의 테스트’라고요. “정말 그거 하고 싶어?” “어렵고 힘들어도 꼭 그 일을 할 거야?” 이런 질문에 끝내 “네!”라고 답할 사람,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하려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젊음은 주어지고, 나이 듦은 이루어진다
살아간다는 것은 실은 진로를 고민하는 것과도 같더군요. 때때로 안정을 찾고 분명한 목표도 갖게 되지만 세월이 흐르고 환경이 바뀌면 또다시 진로를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마치 바다가 있는 한 파도가 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나의 일, 직장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게 해준 매우 유용한 책이었다.
일터는 내가 적당히 시간을 때우고 월급(투자금)을 받아가는 곳이 아닌,
월급을 받으면서 내 안에 나만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곳이었다.
관계/성취/경험/소유 기쁨의 4분면을 일상에서 작성하다보니 내가 일을 해결했을 때 많이 기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은 내게 ‘월급’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고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일의 의미를 재정의 할 수 있었다.
특히 남이 시켜서 하는 일만 하는 사람에게 일의 반대말이 ‘자유’라면
일에서 의미를 찾으면서 자발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일의 반대말은 ‘나태’라는 시점이 새로웠다.
그리고
‘젊음은 주어지고 나이 듦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어떻게 나이들어갈까 많은 생각이 있는 요즘 굉장히 와 닿았다.
마흔은 내가 물려 받은 것으로부터 ‘독립’하는 나이라는 말도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마흔이 그렇다면 쉰은 독립한 ‘나’를 내 철학대로 빚은 나이라고 볼 수 있을까?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역행자에도 일에 대해서 비슷한 시각이 있어서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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