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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 여덟단어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여덟단어
2. 저자 및 출판사: 박웅현
3. 읽은 날짜: 2026.02.20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자기가 가진 것을 무시하지 않는 것, 이게 바로 인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마다 기회는 달라요
# 강의 첫머리에 보여드린 피카소의 연작을 다시 한번 볼까요? 이 작품을 그리면서 피카소가 했던 일은 아이디어를 더하는 게 아니라 빼는 것이었습니다. 빼고 또 빼서 본질만 남기는 것이었죠. 완당 김정희 또한 ‘속기’를 빼고 골기만 남겨라‘ 라고 했다고 하죠. ’속기‘는 예쁘게 보이려는 마음이고 진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골기‘라는 겁니다.
# 머릿속에 있다고 모든 것이 창의적으로 발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릿속에 있으되, 327번, 128번처럼 아주 정확한 셀에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흘러간 것은 잡히지 않습니다. 깊이 새겨져 있는 것만 잡을 수 있어요. 즉, 저는 간장게장을 흘려봤던 것이고, 안도현 시인은 깊이 새겨본 겁니다.
#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 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다
- 조은 ’언젠가는‘ 중에서
# 살다 보면 왜 그 순간이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기억나는 순간이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은 순간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라고 했는데 ,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순간에 내가 의미를 부여해주어야 그 순간이 내게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내가 경험하는 어떤 순간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순간의 합이 되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내 삶은 의미 없는 순간의 합이 됩니다.
#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선택하고 나면 답은 그 자리에 있습니다.
“박CD님은 계획이 뭡니까?” 저는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했어요. 부연 설명을 부탁하길래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라고 덧붙였죠.
’만물의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 나를 돌아보고 지금 하는 일에 성의를 다한다면 그 즐거움이 더없이 클 것이다“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절대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만 하지 말고 선택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들려면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게 제일 좋은 답이에요.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 때쯤 찾에 될 겁니다. 그것도 운이 매우 좋으면요.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될 테니까요. 만약 삶은 순간의 합이라는 말에 동의하신다면, 찬란한 순간을 잡으세요. 자신의 선택을 옳게 만드세요.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 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순간에 이름을 붙여주고, 의미를 불어넣으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다가와 내 인생의 꽃이 되어줄 겁니다.
# 하나 덧붙이자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라는 점입니다.
# 그래요. 인생은 ‘기필코’ 되는 게 아닙니다. 뭔가를 이루려고만 하지 말고 흘러가보기도 하세요. 저는 종종 젊은 사람들에게 ‘꿈꾸지 마라’ 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제발 꿈꾸지 말고 삽시다. 꾸려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잘 살지, 그런 작은 꿈을 꾸면서 삽시다. 교수가 되고 말겠어, 큰 사람이 될 거야, 꼭 대기업에 취직해 임원이 되겠어, 연봉 3억을 받겠어, 이런 꿈좀 꾸지 말고 말입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씨는 자신의 책‘ 밤은 책이다’에서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살고 싶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지혜입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인생은 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성실하게 산 하루하루의 결과가 인생이 되는 겁니다.
# 우리는 언제든지 이길 수 있고, 또 우리는 언제든지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거 압니다. 이기면 다시는지지 않을 것 같죠. 한 세 번 정도 이기면 우리 팀은 지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만한 생각입니다. 반대로 세 번 정도 지면 열패감에 휘둘려서 뭘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렵지만 늘 잊지 말아야 해요. 언제든지 이기고, 또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생이라는 마라톤에 임할 때는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가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내 안에는 실력이 있다는 자존을 가지고 ’Be Yourself‘하는 게 제일 잘 사는 방법인 것 같아요.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이 책은 첫 실전반 때 튜터님이신 쩡봉위튜터님께서 (아마도 그때의) 인생책이라고 추천해주신 책이었는데 1년 뒤에 읽게 되었다. 일단 반성.
처음에는 왜 이 책을 추천하셨는지 솔직히 몰랐다. 부동산 책도 아니고 자기계발서도 아니고 이건 뭐 인문학 책인가?? 했었는데 지금 와서 읽으니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저자는 인생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자존-본질-고전-견-현재-권위-소통-인생 으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따지고 보면 이것들이 하나로 뭉쳐 있는 개념인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현재에 집중하고 지금 있는 것 매순간 순간에 집중하며 자세히 들여다 보고 본질에 집중해라고 하고 있다. 개처럼 살자도 참 재밌었다. 내일 휘두를 꼬리를 걱정하지 않는다니. 와닿았다.
실패가 실패가 아닌 것도 그러하다. PT를 세 번 연달아 따냈다고 다 이긴 것이 아니며 세 번 실패하면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라는 것도 와닿았다. 이제껏 내 투자들이 모두 실패했지만 월부를 만나고 나서 한 유일한 투자가 가장 큰 성공이 아닌가. (물론 저자에 따르면 이것도 완전한 성공은 아니다. 언제든 시장은 뒤집히고 내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순간 순간에 행복한 모먼트를 찾아보자. 햇살도 한번 쳐다보고 고양이도 한번 보고 열심히 일했다면 뿌듯해하며 행복해보자. (임보를 쓰고도 행복해하자)
2. 어차피 빠르게 전력질주 하는 건 부동산 투자에는 맞지 않지 않는가. 그냥 물 흐르듯이 조금 더 유심히 지켜보면서 기회를 포착해보자. 그리고 준비하자.
3. 겉만 살피지 말고 조금 더 내면을 들여다보자. 최선을 다하고 나서 결과는 덤덤히 받아들이자. 그리고 또 다시 시작하자.
4. 임보 쓸 때 조금 더 골기를 생각하며 쓰자. 진짜 투자로 이어지는 임보를 써보도록 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인생은 ‘기필코’ 되는 게 아닙니다. 뭔가를 이루려고만 하지 말고 흘러가보기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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