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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우스 이제 살 수 있는데, 왜 구축 월세집이 더 좋을까요? [괭이부리말]

17시간 전

안녕하세요.

6년차 투자자 괭이부리말 입니다.

 

오늘은 ‘드림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열반기초반에서 비전보드를 만들 때,

살고 싶은 아파트 사진 한 장 올려보신 경험 모두 있으시죠.

 

저 역시 한강변 대단지의 멋진 전경 사진을 

비전보드에 올려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보유한 자산을 모두 정리하고

주담대 2억과 규제 범위 내에서 허용된 신용을 활용하면

그때 비전보드에 올려두었던 바로 그 단지에

실거주가 가능한 자산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의 저는,

 

  • 입지는 더 떨어지고
  • 연식은 25년이나 더 오래됐고
  • 매매가는 10억 저렴한
  • 게다가 월세로 살고 있는 지금 집

 

드림하우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제게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혹시 영토 본능에 오판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기엔

이 동네, 이 집에 들어온 지 아직 4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과시’인가, ‘효용’인가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질문은 필요합니다.

 

제 지인 중 한 명은

2021년 신혼집으로 2급지 대장급 59에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임대차 2법의 영향으로 전세가는 8억 중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양가의 도움도 일부 있었겠지만,

두 사람 모두 직장이 훌륭했기에

그 선택은 충분히 그들의 능력이라 볼 수 있었고,

그 단지는 당시 제 드림하우스와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그 이후 저는

독서하고,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자산이 늘어나면서

지식이 쌓이면서

저 자신과, 아내와, 아이를

조금 더 차분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집이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 아내, 아이와 추억을 쌓기 위해

    원할 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

 

  • 그런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는 현금흐름과 독립성

 

  • 무엇이 우리 가족에게 중요한 가치인지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판단력

 

이 모든 것이

월부와 함께한 지난 5년 동안

조금씩 자라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돈이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인지,

아니면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잣대인지.

 

효용을 위해 돈을 쓰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게 되지만,

 

지위를 위해 돈을 쓰면

타인의 정체성을 따르게 된다.

 

모건 하우절, 돈의 방정식

 

 

지금 제 드림하우스는,

 

  • 우리 가족의 필요를 채워주고

 

  • 10년, 20년, 30년 뒤에도

    가치 있을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적합한 집

 

바로 지금 선택한 이 집입니다.

 

 

여러분의 드림하우스는

어떤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집인가요?

 

타인이 보기에 좋은 집인가요,

아니면

우리 가족에게 가장 잘 맞는 집인가요?

 

 


댓글


로레니v
16시간 전

드림하우스에 살 수 있는 능력과 자산을 키우신 것도, 보기좋은 집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필요한 집에서 행복하게 시간을 쌓고 계신것도 너무 훌륭하네요 💛

선한 청지기
16시간 전

조장님 약간의 상황은 다르지만 저도 비슷한 과정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드림하우스도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적합한 집" 이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

행복한금붕이
16시간 전

'우리가족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여유가 생겼다는 말이.. 행복해 보여서, 너무 부럽습니다^^ 제 드림하우스도 우리가족에게 가장 잘맞는집인데~ 너무 와닿는 글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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