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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행복의 기원
2. 저자 및 출판사: 서은국 / 21세기북스
3. 읽은 날짜: 2026년 2월 25일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76 행복은 삶의 최종적인 이유도 목적도 아니고, 다만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신적 도구일 뿐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투자공부를 하면서 가끔씩 힘들고 지치며 슬럼프가 찾아올 때가 있었다. 동네에서 가족끼리 비눗방울을 만들면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 저녁식사시간 달그락 달그락 거리며 가족끼리 식사하는 모습을 볼 때.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면서 친구들과 기분 좋게 한 잔 걸쳤는지 하하호호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내 또래의 비슷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이러한 모습들을 마주하면 내가 지금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면서 현타가 오곤 했었다. 나도 행복하고자 지금의 생활을 시작했던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빠르게 나지 않다 보니 더욱 멘탈을 관리하기가 어려웠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목표(Goal)로 생각을 했었기에 성취하지 못한다고 여겼기에 더욱 마음이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을 보며 행복은 목적이 아닌 생존을 위한 도구라는 문구를 읽으면서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독강임투 하며 노력했던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았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행복하다고 느꼈던 순간은 꼭 무언가를 성취 했었을 때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전세 인상분을 돌려받으며, 매도에 따른 투자 수익을 얻으며 내 통장에 돈이 꽂이는 행위가 벌어졌을 때도 행복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 외에도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우리 동료들로부터 '고맙다', '수고했다'라는 말을 들을 때 역시도 행복감을 느끼곤 했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집단에서 개인의 존재를 인정받는 것이 스스로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나의 존재의 여부를 타인으로 느꼈을 때, 자기 효능감을 느꼈을 때 역시도 살아있음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곤 하다. 특히 내가 그런 듯 하다.
투자자로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워야 할 점들이 너무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이 생활을 오래하며 더 멀리 가야만 한다. 그 안에서 내가 도태되지 않고 작가가 표현하고 있는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행복감을 느끼는 요소들을 더욱 많이 발굴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나의 동료들은 나의 도움이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때로는 오지랖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가 생각하고 나누면서 10명 중의 단 한명이라도 나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 해주면 나는 그 순간 에너지를 받는 듯 하다. 그렇기에 다른 동료들에게도 더 많이 나누고 나보다 더 많은 나눔을 주고있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말자! 그래서 서로가 오랫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주고받는 관계가 되자!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167 과도한 타인 의식은 집단주의 문화의 행복감을 낮춘다. 행복의 중요 요건 중 하나는 내 삶의 주인이 타인이 아닌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략)
세상을 나의 눈으로 보기보다 남의 눈을 통해 보려고 한다. 이때부터 행복의 걸림돌들을 여기저기서 만나게 된다.
나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30대 직장인이다. 선배들은 나를 보며 MZ세대라 하며 한참 자기네들 때와는 다른 종류의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진짜 MZ를 경험하지 못하셔서 그런 듯!) 하지만 나는 생각보다 남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곤 한다. 그렇기에 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남들이 어떠한 성취를 얻었을 때 역시도 마음이 크게 동요하기도 한다. 과거 비트코인의 상승,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모두가 다 해당 자산들을 이야기 하곤 했을 때 항상 나만 없었다. 그래서 포모를 느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NS의 발달로 인해 엄친아, 엄친딸들이 나의 손끝에서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누구는 어떤 차를 타고 다니고, 누구는 어떤 시계를 차고 다니며, 누구는 어떤 여행지에 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불편하곤 했다.
하지만 월부라는 환경에서 투자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마음의 어려움을 느끼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부족했다. 잘사는 사람들의 모습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이 바쁘게 해야 할 일들을 해 나아갔고 자연스럽게 남들과 비교하기 보단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의 모습을 비교해 나아가며 묵묵히 해야 할 일들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타인을 통해 비교하려는 마음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어려워질까봐 SNS를 보지 않는다. 가끔씩 아내가 DM으로 정보를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삭제를 하진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빈도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 내에 폴더를 만들어 한참 뒤로 가야만 볼 수 있게 숨겨놓았다. 어쩌면 나의 마음의 그릇이 간장 종지 만해서 일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이런 사소한 부분으로도 마음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 한번 쯤은 SNS삭제 또는 숨기기 방법을 제안해본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p151 뇌는 우리의 행복에 일말의 관심도 없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찾도록 하기 위해 뇌는 설계되었다. 그것은 생존과 직결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뇌는 사람이라는 생존 필수품과 대화하고 손잡고 사랑할 때 쾌감이라는 전구를 켜도록 설계한 것이다.
저자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철저히 생존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행복은 한 번의 소유에 그칠 수 없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요인들을 여러가지가 있을 수록 생존에 유리하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요인들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가족으로부터 얻게 되는 행복한 순간들을 나열하자면, 아내의 사랑한다는 표현, 우리 딸이 하루하루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 형제 간의 돈독한 우애, 통화를 마칠 때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부모님. 글을 쓰면서도 살짝 감정이 올라올 정도로 여전히 내 편이며 내가 지쳐 힘들어 쓰러지지 않도록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너무도 감사할 일이다. 투자자로 성장하는 환경에서는 어떨까? 오늘도 아침인사를 나누는 동료들,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보고 느낀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동료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해야 할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 독강임투를 하며 얻은 인사이트들이 나의 선배들의 생각과 맞았을 때의 쾌감 등.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들은 여전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인생을 바꾼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부자아빠는 작가에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굉장히 힘들고 지루한 시간들을 보내며 반복적인 일 해야함'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나는 머나먼 여정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고 지쳐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 원들이 곳곳에 있어야만 한다. 작가가 표현하는 무수한 전구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함께 걸어가고 있는 동료들 역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전구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인사 및 안부를 자주 묻는다면 조금 더 멀리 가는데 서로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18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 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나는 어렸을적 부터 물욕이 굉장히 강했다고 한다. 한가지 사례로 어린시절 장난감 코너를 가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때 까지 울지도 않고 뚫어지게 처다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의 부모님은 이런 내모습에 질려버린 채 사주곤 하셨다. (이제는 내가 우리 딸을 통해 거울치료를 당할 차례다.) 물론 어렸을 때는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그럴 수도 있지만 투자공부를 시작하기 전 나의 모습도 사실 별반 다르지 않았다. 누구는 oo제약에 투자하여 제네시스를 뽑았네, 누구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파이어를 했다네 등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 나만 없다는 생각에 또 다시 빠지곤 했다.
하지만 작가가 이야기 하듯이 행복은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 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너무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조금 이르게 시작하여 우연치 않게 얻은 나의 첫 투자처, 생각보다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투자 경험들. 뿐만 지금의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동료들. 물론 '부'라는 단어로는 다른 사람들 보다 가진 것이 부족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여전히 가진 것들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이 감사하게 여길 줄도 알아야지 매번 부족하다고,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 나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아쉬워만 하기보단, 가진 것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인간이 되고자 다짐을 해본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P127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우리 트리즈들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빈도를 늘리기 위해 어떠한 장치를 해두셨는지? 행복감을 어느정도의 빈도로 느끼고 계신지, 아니라면 행복의 빈도를 늘릴 수 있는 경험을 나눠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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