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월부학교 겨울학기 갱ㅈ1지튜터님의 0순위❤️ 서브젝] 월학 시작 후 3주 만에 투자 완료

26.03.02 (수정됨)

 

 

월부를 시작하고 1호기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이후 시간이 적지 않게 흘렀지만 2호기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월부학교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과 반원분들 덕분에 제 상황에 맞는 괜찮은 곳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아파트 투자 후기로서 한 번 나눠보려 합니다.

 

 

[1. 원칙이 아닌, 집게식 투자]
  운이 좋게 월부학교에 입성하게 되면서, 의욕이 넘치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빨리 투자 매물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단지와 매물을 뒤졌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시작하고 첫 분임을 하기도 전에, 일주일 만에 투자로 보고 있는 지역과 투자 매물을 선정하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저는 넘치는 의욕으로 처음 갱지지 튜터님께 연락을 하면서, 해당 매물을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튜터님을 실제로 만나보기도 전이었고, 통화도 해본 적도 없으며, 첫 분임도 하기 전이었습니다. (용기였는지, 무지였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나름대로 튜터님께 여줘볼 때, ‘근거’를 내세워서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단지의 다른 매물에 비해,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것 같다, 투자금에도 적합하다, 매물 상황은 이러이러하다 등 최대한 파악한 것과 ‘이유’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야기 드리기 전에, 혼자 내심 ‘이거 1주일 만에 투자하겠는데?’라며 자만도 떨었지요. 그렇게 튜터님께 문자를 드렸고, 돌아오는 튜터님의 말은….

 

“서브젝님,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뚜둥. 튜터님이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뜻은 

 

*집게식 투자를 하면 안 된다

*해당 지역에 대해 가치와 가격 평가가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

*투자할 단지 리스트업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투자할 매물 리스트업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의욕만 앞서서 집게식으로 매물을 뽑았던 것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투자 가능한 지역의 단지의 가치 평가를 다시 정리하고, 매물 리스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BM(투자 개선) : 집게식 투자가 아닌, 원칙을 바로 세우기

 

 

[2. 조급함 내려놓고, 이성의 끝을 잡기]

 

튜터님이 앞에서 ‘원칙’에 따라 다시 접근할 수 있게 가이드를 주셨고, 그에 따라 하나씩 해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되지 않아 마음 한 구석에는 ‘조급함’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처럼 거래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가 어려운 윗단부터 보다가 투자가 수월한 아랫단이 먼저 날아가고 좋은 물건들이 없어지면 어떡하지?” 라며, 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 튜터링 데이를 통해, 

 

“젝님, 조급함을 내리고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면 돼요”

 

라며 진정시켜주셨습니다. 그렇게 다시 투자처의 상급 단지들과 매물들부터 하나씩 확인하면서, 매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첫 번째 매임을 마치고 1순위로 뽑았던 매물이 있었고, 튜터님께 검토 받고 코칭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일에 퇴근하여 추가 매임을 하던 중에 1순위 뽑았던 매물의 부동산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거래 되지 않고, 남아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부동산 문을 열고 사장님께 매물을 상황을 여쭤보니, “그 물건 지금 가계약 넣고 있어^__^” 라며, 환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매물이 당시 투자하기 괜찮은 단지고, 가격도 싸고, 투자하기도 수월한 매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며칠 안으로 거래되진 않을 거라 생각했던 매물이 눈 앞에서 거래가 되는 것을 목격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2순위, 3순위, 4순위 까지 고려했던 물건들이 빠르게 거래 되면서, 저의 조급함은 점점 극에 다르기 시작했습니다. 

 

매임을 하던 중에, 다시 튜터님에게 상황을 주절 주절 설명하며 카톡을 보냈습니다. (주의: 위 캡쳐는 ‘나에게 보내기 카톡’이 아니고, ‘튜터님께 보낸 것입니다’)

 

튜터님께서는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 조급한 제 모습을 보시고

 

"젝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돼요.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는 것에 집중하면 돼요"

 

라며 다시금 멘탈을 단단하게 잡아주셨고,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매물들을 다시 정리하고 부동산 방문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리스트업한 매물들을 방문하여 확인하고, 이외에 놓친 매물들은 없는지 투자처 지역의 모든 부동산을 방문하여 추가로 매물을 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에 다시 집중하면서, 투자 가능한 매물들을 손에 쥘 수 있었고, 지역 안에서 저의 투자금 안에서 할 수 있는 매물은 더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놓친 매물이 없는지 투자처 지역의 모든 부동산을 방문하여 매물을 털게 되었습니다. 

 

BM(투자 개선) : 조급함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인 상황 파악 및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3. 본질을 보고, 내게 맞는 투자를 하기]

 

그렇게 확신을 가진 2개의 물건을 가지고, 매물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순위, 2순위 물건 모두 코칭에서 통과를 하였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1순위 물건이 아닌, 2순위 물건에 집착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로, ‘브랜드’ 때문이었습니다. 2순위 물건도 생활권에서 선호가 좋은 단지이면서, ‘브랜드’가 있는 단지였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브랜드’ 보다는 가치 대비 가격과 내게 맞는 투자가 더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겉보기에 좋은 브랜드’에 눈이 밟히더라고요. 

 

심지어 2순위 물건을 투자하려면, 매매가는 낮추고, 전세가는 더 올려야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투자 범위에서 벗어나는 매물이었죠. 

 

"젝님, 1순위로 뽑았던 이유가

있었잖아요"

 

이렇게 비교적 덜 중요한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는 저에게, 튜터님은 1순위로 뽑았던 이유를 다시 상기시켜 보도록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가치 평가를 하고, 내게 맞는 투자 매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순위 매물을 거래하고자 마음을 먹고, 사장님께 네고를 시도하였습니다.

 

  젝: “2천만원 정도 싸게 해주시면, 바로 거래 하겠습니다”

  부동산: “아, 절대로 안 돼요. 매도인도 지금 시장 상황을 알고, 가격을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젝: “사장님, 그래도 한 번만 이야기 해주세요. 아직 거래 안되고 있잖아요”

  부동산: “이야기는 해볼게요”

 

아니나 다를까 10분 후 쯤 다시 연락온 사장님은

 

  부동산: “현재 가격 아니면 절대로 안 판다고 해요. 매도인도 가격 오르고 있는 거 알고 급하지 않다고 안 된다고 해요”

  젝: “그럼 사장님 1천만원으로 한 번만 더 이야기 해주세요. 다른 투자자들 적극적으로 아직 안 나섰잖아요. 적극적으로 하는 저에게 파셔요"

  부동산: “한 번만 더 이야기 해볼게요”

 

그리고 1시간  후,

  부동산: “500정도는 깎아준다고 해요”

  젝: 네, 사장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역시 처음부터 제 가격에 매수할 의향이 있었지만 네고는 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부동산 사장님은 제 편에서 적극 시도해보시려는 분이셔서 가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작게나마 할인하여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BM(투자 개선) : 나의 투자 상황에 대한 객관성 유지, 부사님을 내편으로 만들기!

 

 

[동료의 힘]

 

이렇게 투자를 하게 된 것은 저의 노력보다는 사실 갱지지 튜터님과 함께하는 ‘반원분들의 지원’ 덕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이호 반장님과 프로참견러 부반장님, 수박조아 부반장님이 항상 저의 어려운 상황을 신경써 주셨고, 투자 과정도 물어봐 주시면서 저도 한 번더 투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온길님, 순호님, 라씨님, 꼬꼬님, 또박님도 저의 투자에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젝님, 투자 잘 되고 있어요?”. “단지랑 매물 리스트업 됐어요?”, “혹시 이 물건 봤어요", “이 물건 가격 괜찮은 것 같아요”, “젝님, 이번에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마치 저와 함께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옆에서 함께 해주시고, 때로는 저보다 더 저의 투자에 관심을 갖고 물어봐 주시고 연락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깊게 집중하고, 신속하게 물건도 보고, 투자 판단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투자가 온전히 저의 몫이 아닌, 튜터님과 동료분들의 ‘힘’으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많은 힘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한 투자 과정이었습니다. 빵수니 동료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BM(투자 개선) : 진심 어린 나눔과 투자 동료의 중요성 감사 경험. 나역시 그런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아쉬운 점/개선 점]

 

이번 투자를 다시 돌아보면, 약간의 아쉬움과 개선할 점도 있었습니다. 모든 판단과 결정이 100%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1)계약 후에 밝혀지는 약간의 문제점과 매도인의 입장

 매임할 때 꼼꼼하게 보고 확인도 했었고, 매도인에게도 확인 했지만, 계약 당일에 매도인이 수리했던 것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다행이도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매도인이 한다고 했지만, 미리 더 챙기고 집요하게 물어봤다면, 아주 작게나마 네고의 여지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2) 기준을 세웠다면, 빠르고 적극적으로 임하기

 처음 매수할 물건들을 리스트업 했을 때, 다소 안일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기다려 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는 활발하게 거래가 있는 것을 기민하게 캐치하지 못했습니다. 막연한 안일함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이 아닌, 투자 상황 및 기준이 명확해졌다면 즉시 전투적으로 임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의 매물을 잡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에서는 말이죠.

 

 

투자경험담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댓글


희망보리
26.03.02 23:57

젝님 축하드려요. 동료들의 힘이 대단하군요 ㅎㅎ

달수우
26.03.03 00:02

우와 쮁님!!! 2호기 완전 축하드려유🎉 월학에서 이렇게 멋진 결실을 맺다니!!! 넘나 멋지네유 ㅎㅎ 남은 월학도 화이팅!! 곧 쩍탄즈에서 만나유:) 다시 한 번 축하축하👏

이호
26.03.03 00:03

발빠르게 움직인 젝님!!딱 3주 였군요??많은 고민이 있었을텐데요~고생 많이 하셨어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