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미 독서후기] 마흔에 읽는 니체 - 장재형(26년 3월 첫번째 독후)

26.03.03

 책이 되게 다크하다. 40살에 꼭 고난과 역경이 있어야 할 것 같다. 40대가 두려워서 책을 찾은 사람을 대상으로 글이 쓰여진것 같았다. 본 의미는 “그런 불안감이 드는 것이 당연한게 40대야. 괜찮아!” 뜻인 것 같은데. “넌 40대니까 이런 불안감이 들어야 해!”로 다가왔다. 후반부에 응원의 느낌을 챕터는 좋았다.

 

(본깨적)

384. 고귀한 인간은 대체로 ‘위’를 올려다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높은 곳에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귀한 인간은 타인도 자신과 동등한 권리를 가졌다는 것을 인정한다.  

 

385. 니체가 여기에서 말한 이기심이 자신의 잇속만 챙기는 편협한 마음이 아니라 ‘건강한 이기심’이라는 사실이다. 건강한 이기심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까지 남의 기준에 맞추어 살지 않는다. 

(성공한,부유한 사람들이 항상 위만 보며 살지 않는다. 옆도 아래도 내위치도 보며 산다는 이야기 같다. 남의 기준 말고 내 기준에 맞게 행동할것이다. 고귀한 사람이 되어 여유를 갖고 여러 곳을 돌아보고 인정 할 줄 알고 싶다.)

 

424.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자는 것이 현실주의자 니체의 정신이다. 고통스러운 현실이 싫어서 외면하고 먼 미래만 바라본다면 결코 지금 이 순간 사랑해야 하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다. 

 

428. 과거의 기억에 매여 있는 삶은 모든 것의 기준이 과거가 된다. 몸은 현재를 살면서도 마음은 과거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아니면 좋지 않은 기억이든 거기에 구속되고 자유롭지 못하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없다. 

 

586. 행복과 불행의 관계를 함께 커 가는 두 명의 오누이와 쌍둥이에 비유한다. 즉 행복과 불행은 서로 반대말이 아니다. 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장을 멈추어 버리는 그런 관계이다. 그러므로 행복을 원한다면 불행이 찾아올 때 오히려 더 감사해야 한다. 만약 불행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원하는 행복은 절대로 오지 않기 때문이다. 

 

( 만족을 지연 한다고 생각 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도 나는 즐기고 있다고 항상 생각하자. 진짜 즐기고 있다. 힘듬도 있지만, 편한 삶에서 얻어지는 것보다 힘듬, 성취,고난에서 오는 경험치가 편함,행복의 크기를 더 크게 해두며 배우는 것이 많다는 것도 안다.)

 

622. 죽음을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무모한 삶에 대한 욕망을 떨쳐 낼 수 있다.
죽음을 생각하고 기억한다는 것은 비관적인 태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죽음을 생각하면 자신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1,000년을 살게 된다고 과연 하루하루를 허비하지 않고 제대로 살 수 있을까? 

(하루하루 시간의 유한함에서 오는 소중함을 알고 진심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정확한 오차 없이 말고. 밀도도 있고 텅비기도 하고 다양하게 살아가자. 시간을 썼다면 물질적이건 정린적이건 얻어지는 것이 있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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