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투자자가 용인 수지에 원기옥 1호기 하고, 10개월 돈 모아 부산 신축 2호기 했습니다. [퓨미]

12시간 전

안녕하세요 싱글 프리랜서 투자자 퓨미입니다.

 

25년 2월에 1호기 잔금하고 10개월 뒤, 

부산 2급지에 2호기 투자 했습니다. 

투자금이 없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했던 행동 방향성을 나누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1호기보다 성장한 2호기

 

 제가 2호기 투자 딱 하려고 마음 먹고 있을 때 

월부학교 와서, 학교 시작하자마자 바로 투자 할 줄! 

알았어요. 돈이 되서 사면 되는 단지들이 있었거든요.

 

 1호기 용인 수지에 투자한 물건이 딱 그런 물건이었어요. 위에서 부터 내려오지 않고 돈 맞아서 한 투자. 물론 그 안에서 초보 투자자가 견디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지방 15개 구 임장한 투자자가 또 그러기엔 아쉬웠죠.  

 

 학교 첫 달 전수조사해서 뽑아간 단지 리스트를 보시고 다랭 튜터님이 

“퓨미님 부산 투자에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아 주십니다. 

 

 전수조사하고 매물을 털러 다니면서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 투자금이 1억이 조금 안되는 돈이 아니라 5천보다 많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내 투자금으로 진짜 부산 할 수 있나?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 왔거든요..

 

\'안 돼요' 100번을 이겨내자. 

'된다'고 200번 생각하자.

 

“그 돈으로 안돼.”

“투자 할 매물 없어요.”

“우리 사무소엔 오지 마세요.”

“너 겨우 그 돈으로 투자하려고 한다고 동네 

사장님들한테 소문났어.”

 

부동산 사장님들한테 제가 들었던 말인데요. 

“저 오늘 그 돈으로 안돼. 100번 들었다."고 하니까 

우리 다랭튜터님, 우리반이 퓨미님 그럼 곧 한다고, 

곧 하겠다고 10월에 응원받고 나 곧 하나부다~~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부산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투자금 1억 드는 단지에 가서 음.. 객기를 부려봤죠ㅋ

“사장님 저랑 신규 전세계약하면 증액 분 이자 지원할게요. 전세가 오르고 있는데 더 사실 수 있잖아요~”

“사장님 주인 전세 살아주시는데 시세보다 높게 살아 주시면 사례비 드리고 시세보다 높은 금액 이자비도 드릴게요.”

“사장님 월세 지금 이런데 전세는 이 가격 이면 똔똔인데 계약 바뀌주시면 이렇게 지원 해드릴게요!”

잔금 대비가 안 되니 이미 세입자 있는 물건이나 

주인 전세가 되는 물건을 찾고,

 

날짜가 고정되서 싼 매물을 전세대기자가 있어 매코를 넣었다가 통과되서 매수 하려는데 대기자가 안한대서. 안전하게 사려고 몇 백개의 부동산에 전화해서, 

제가 매수한 건 아닌데 날짜가 고정되서 동시 계약 

가능한 전세입자를 찾고 있다고 연락을 돌리고, 

그래서 실제로 물건도 보러 갔지만 계약되지 않아 

물건을 보내줍니다.

 

 그렇게 손에 잡혀있던 매물 들이 모두 가버리고, 생각했던 만큼 전세가가 계속 상승하지 않아 코칭 통과한 단지들이 투자 할 수 없는 단지가 되면서 11월이 끝났습니다.

 

\부산 안 날라 갔잖아. 기회 있잖아.

 

그렇게 11월 반모임을 하면서 튜터님께 드리는 질문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튜터님 제가 지금 계속 부산을 보는 게 맞을까요? 월부학교에서 투자 하지 못 한다는 생각에 너무 감정적으로 힘듭니다.  그냥 할 수 있는 곳에 투자 하는 게 저한테는 맞는 거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답변으로 

“아직 부산 안 날라 갔잖아. 기회가 있잖아. 날라가면 넘어가자.” 적었습니다.  

학교에서 투자하지 못하는 게 실패 경험이 아니라고

 따뜻하게 말씀 해주시는 다랭튜터님 덕분에 

다시 힘을 내서 다른 구를 임장 할 수 있었습니다.

 

\3번의 매물코칭

 

  지투실전 수강하면서 행쀼 튜터님이 지금 당장 투자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자 하셔서 울산 주인전세 물건 매코 통과 했지만 매도자가 물건을 거두며 투자하지 못하고, 대안없이 신청 했던 매코는 그렇게 끝나고, 해당 단지를 계속 살피다가 학교왔는데, 더 좋은 급지로 방향을 잡고 보내줍니다.

 

 학교에서 첫번째인 두번째 매코는 전세대기자가 자취를 감추며 내 투자금에 들어오지 않은 단지를 투자하려는 경험을 쌓아 볼 수 있었지만 결국 두번째 매코도 투자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사고처럼 보고 있던 단지에서 RR물건이 주전으로 나왔고, 코칭을 하기위해 대안 물건을 현 임장지에서 찾았습니다. 

매도자가 주전, 시세보다 전게 N천만원 높게 사례금 N백만원 조건을 오케이 하셔서(이게 진짜 되네?) 코칭을 받았습니다. 

 

 1순위를 매가도 깍고, 전세도 높인 매물로 넣었습니다.

줴러미 튜터님과 학교에서 두번의 매물코칭을 하게됐는데요:) 

 왜 이렇게 우선순위를 둔건지 물어봐 주시고, 단지 가치 판단은 맞지만, 리스크에서 두 단지의 가치 차이가 크지 않은데 현시세보다 높게 세팅하고 큰 공급의 영향권 이기 때문에, 2순위가 낫다고 해주십니다.

 

 솔직히 매가도 많이 깍았고, 주인전세로 전세세팅도 높게 조건 협상을 했던 곳을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앞마당 만들 때까지 부산을 6개월을 오갔고, 

그동안 15개 구를 임장했는데, 어려운 걸 해낸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자랑할만한 단지를 하거나 무용담을 만드는게 아니다.”

 

샤샤튜터님이 선배대화OT에서 해주셨던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러미튜터님의 말씀에 

바로 수긍하고 2순위 매물인 전세시세 현 수준으로 

세팅되고 로얄동 로얄층 물건에 계약금을 보내고 

3월 급여까지 싹싹 긁어 투자금 산정해서 잔금일 잡고,

2호기 투자를 부산에 해내게 됩니다.


\투자금이 없어서 의욕이 없어요.

 

1호기, N호기 투자를 하면 빠지는 고민이 있죠. 투자금이 없어서 의욕이 생기지 않고 몰입에도 한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수도권에 1호기를 했기 때문에 정말 완전 제로베이스가 됩니다. 투자금도 없고, 지방 투자를 위한 앞마당도 없었어요. 

 24년 10월 1호기 가계약금을 넣고 11월 바로 지방투자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바로 지방임장을 시작 했습니다.

 

 나는 운이 좋아 돈이 있을 때 공부를 시작 수도권에 1호기 했으니까, 이제 지방 가자 생각 하고 

24년 11월부터 소액으로 광역시 할 수 있는 울산 남/북/동구 갔다가, 

대구와 부산 미리 가둬야 한다고 하셔서 수성/중/동구(대구),수영/동래/연제/진구(부산) 다녀오고 

창원(성산/회원/합포구)도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다녀오고

 공급이 많은 천안과 포항도 실전반 수강하면서,

1호기 이후 1년 동안 15개 지방 앞마당을 만들어 갔습니다. 

 

 저는 의욕에 없다는 생각 없이 그냥 했어요. 바로 지방 가야지~ 부동산으로 부자 될 건데~ 저는 당연히 지방 투자를 해야 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왜냐면 싱글이고, 프리랜서라서. 근데 10개월 돈 모아서 투자했다고 하니 돈 많이 버나 부네 싶으실까요..?

 

\연봉이 높냐고요? 아니요... 절대...

 

 저는 그냥 여느 평범한 직장인 이지만 프리랜서 였어요, 남들 일하는 시간 만큼 정도 하면 남들 만큼 버는 정도 였습니다. 

 

 지방임장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 됐던 게 저축률이 진짜 너무 낮아 지더라고요. 지방임장 한번 가면 한달에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이러면 내가 1년 한채 투자 할 수 있나? 되게 늦어지겠다. 내가 그만큼 꾸준히 투자 공부 할 수 있을까? 

 

 경험여정TF에서 몽부내 튜터님한테 돈이 모이는 게 너무 적은데, 투자를 언제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을 털어 놨는데, 

부내튜터님께서

“퓨미님 우리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체력과 시기가 있어요. 돈을 강력하게 모을 수 있으면, 종잣돈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해요.” 

 

 그 말씀에 저는 프리랜서이니 제 시간을 더 쓰면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서 평일에는 거의 계속 일만 하도록 일을 더 구하는 선택을 했어요.

 

 그런데..! “투자자로 성장은? 나 이제 아장아장 2년차 인데? 월학은?”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줴러미튜터님께 고민되는 점을 말씀 드리니,

“퓨미님 비교평가 기가 막히게 하는 것보다 투자금이 어느 정도 있어서 더 좋은 가치 단지 투자하는 게 싱글 투자자 한테는 더 나은 방향이에요."

 

이렇게 말씀 해주셔서 용기 얻고 일을 늘리고 잠시 임장만 하는 기간을 시도 합니다. 그래도 일을 평일에 꽉 채우니 임장은 쉬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일에 적응하고 바로 지방투자 실전반을, 그리고 그토록 수강 하고 싶던 월부 학교에 입학합니다.

 

\해야 할 것을 기계적으로, 환경에서 동료와 함께.

 

 돈 모이는 게 부족하니 일을 늘렸고, 

일이 적응되서 다시 환경에서 열심히 있다보니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생각했던 지역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진 지역에 투자 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진짜 힘들었어요. 

마음 가다듬으려고 글도 쓰고, 

동료에게 전화해서 징징거리고. 아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그냥 돈 맞는거 사고 싶다.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한번 더, 한번 더’ 해보니까요. 그 방법이 투자라는 결실이 안 됐더라도. 저한테 남는 게 너무 많더라구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공 경험과 투자자 로서의 성장을 쌓은 2호기 투자를 하게 됐습니다. 

 

 감정적으로 무너지고 기준이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신 저보다 더 저를 믿어주시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신 제 첫 학교 스승님 다랭튜터님. 

부산과 대구를 가보고, 종잣돈을 모으는 선택 큰 결심 하게 해주신 몽부내튜터님.

성장을 놓치는 것에 두려워 말라고 해주시고, 두번이나 매물코칭에서 만나서 객기를 부리는 것도 투자자로서 필요하고, 열심히 투자하자고 해주신 줴러미튜터님

아직 투자는 좀 먼 이야기지 생각했는데 바로 할 수 있다는 생각하게 해주신 행복한노부부튜터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신 어미새 그 자체 미요반장님, 로부님, 뷰형,꾸장,쇼님,베감님,쓸님 우리 페이지들.

항상 보고싶은 보리쓰와 행쀼즈, 깐부 널쨩, 알이님,

많은 분들의 나눔과 응원으로 투자 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적은 돈으로 투자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계신 우리 월부 동료분들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아직 안 날라 갔잖아요!! 

진심 다해 응원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디그로그
11시간 전N

퓨미님 진짜 정말 너무 축하해요!!!! 정말 너무 멋있어요!!!! 진짜 아직 안날라갔다!!!!

쇼요
11시간 전N

퓨미님 진짜 멋지다…다 해내는 사람 정말….!!!! 멋지고 대단하고 축하하고 ㅎㅎㅎ 진짜 머시써여 ㅠ

룡쓰형
11시간 전N

머찌다!!! 우리 퓸👍👍 너무 고생했고 정말 애썼어요😊 무튼 머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