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2월 한달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제가 목표로 했던 [매일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저는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한지 4년이 넘은 시점에 저의 과거 시간을 조금더 객관적으로 되돌아 보게 되었고 그 결과 분명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으며 자산이 이전보다 늘은 것은 맞지만 투자자로서의 실력적인 면에서는 이전보다 폭발적이고 압도적인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었습니다. 분명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글에서 조차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제가 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시장 속에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 했었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였던 것입니다.
월부에서 투자를 하고 계신 모든 월부인들은 저와 같이 높은 목표를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삶에서 벗어나 우리들이 원하는 미래를 직접 그려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여기에 있는 것이고 매일 매일 시간을 밀도있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매 시간을 집중해 왔다고는 하지만 매번 현실과 타협하고 저의 한계를 제 스스로 규정하는 모습을 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한 시간이 쌓여 지금의 결과를 낳은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기 보다 앞으로 나아갈 시간에 대해 과거를 통해 개선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입니다.
서두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26년 들어서 이전과는 다른 행동 또는 하기 싫은 행동에 대한 집중이 저를 더욱더 성장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1월에 지투실전을 하면서 30회의 전임을 했었고 2월 실전반을 하면서 매일임장(총 20회) 했습니다. 수치적으로 봤을 때는 아쉬운 면이 큽니다. 부끄럽지만 4년여의 월부 생활 중에 전임 30회, 임장 20회가 투자자로써 저에게는 가장 상단이였습니다. 이전에는 ‘이정도면 충분하지 뭐’,'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시장 상황이 안도와주네','부사님들 너무 무서워','사지도 않을거 매물 뭐하러 많이 봐','저 생활권은 패스해야겠다','매일임장한다고 뭐 달라지겠어?' 등등 4년의 시간동안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저의 성장을 막아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매번 앞마당을 만들면서 저러한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성격도 아님에도 투자자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 복기를 통해 다시금 깨닫습니다.
결구 저는 이번달에는 ‘저 생각들 중 뭐 하나는 깨부셔보자’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야만 저의 앞으로 투자 생활에서 자신감과 지속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오랫동안 하지 못하면서 시간이 지난히 흐른다면 저 두가지가 사라지고 무뎌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달 선택한 매일 임장!!!!
솔직히 처음엔 '매일 임장가는게 뭐가 힘들겠어?'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또한 운명처럼 배정받은 임장지가 제 거주지 인접 지역이였기에 더욱더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총 28회의 목표였지만 20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매일 임장하면서 그 안에서 투자자로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임해야 하는지 그리고 매일 임장이라는 워딩이 투자자에게 주는 부담이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하지 않는다면 절대 알지 못할 것들을 더 많이 깨닫게 된 2월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매일임장을 통해 제가 배웠던 것 그리고 느꼈던 것 3가지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신감
- 관찰력
- 흔들리지 않는 마음
✅ 매일 임장이 나에게 전해준 첫번째 => 자신감(나 투자자야)
월부에서 연차가 오래 됐음에도 당당하게 투자자라고 말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집마련과 갈아타기를 제외 투자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하락장,상승장,보합장 등 여러 시장을 이 안에서 겪었음에도 그만큼의 실력이 없었던 것은 정말 투자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 제 상황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내집마련과 갈아타기였기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1월 지투실전과 연달아 2월 실전반을 하면서 조금 더 투자자라는 저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전임하면서 지역을 알아가는 행위가 투자자로써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고 매일 임장을 하면서 그 시간에만 볼 수 있는 지역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제는 투자 공부가 아닌 투자를 해 나간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그리고 매일 임장을 통해 언제든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인 진짜 투자자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자신있습니다. 어떠한 시장이 오던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나에게 맞는 투자가 무엇인지를 알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매일 임장지로 가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했던 여러가지 생각중에 ‘이러한 시간이 분명 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난 믿어. 난 잘 될거야. 잘 될수 밖에 없어’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매일 임장을 하면서 이러한 생각은 두려움에서 확신으로 변해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매일 임장이 나에게 전해준 두번째 => 관찰력(그래서 여기 사는구나)
월부에서의 시간이 저에게 준 가장 큰 선물 중에 한가지는 관찰력입니다. 하지만 이번달 매일 임장을 하면서 이 부분이 더욱더 날카로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관차력은 투자자에게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도 그 지역 사람들과 상권 등을 보면서 지역 사람들의 소비형태를 알 수 있고 결국 이것이 선호도와 직결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분임을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닌 매 시간대를 달리하거나 동선을 역으로 여러번 반복함으로써 그 지역 사람처럼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지임장을 하면서 그 안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지 더욱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지 내 지나가는 거주민의 옷차림, 주차형태, 단지 앞 상권 등을 통해 소비력과 내가 투자를 했을 때 이 물건을 받아줄 사람들이 얼만큼의 소비를 할 수 있는지까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임 역시 1~2번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선호하는 단지를 여러번 방문해서 단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입지까지 입체적으로 파악해 나갈 수 있었고 이것 역시 단지 선호도와 직결 시킬 수 있었습니다.
매임을 하면서는 부사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매도인의 매도 사유를 가늠해 볼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매도 사유를 파악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매번 세입자나 매도인들을 만나면서 어떤 말들이 그 분들의 이사나 거주 사유를 확인할 수 있는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물 하나하나를 보면서 그 안에 어떠한 사람들이 거주하는지를 거주형태를 보면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고 결국 이는 이후 전세 수요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부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임장을 하면서 매임 예약이 아닌 워크인을 통해 부사님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대화 스킬 역시 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여러번의 임장이 제가 가지고 있었던 관찰력을 극대화 시켜 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임장에 대한 두렴움이 전혀 없고 관찰이 곧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레이더라는 생각이 있기에 앞으로도 이를 더욱더 잘 갈고 닦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매일임장이 나에게 전해준 세번째 => 흔들리지 않는 마음(그래서 뭐 어쩌라고)
매일 임장하면서 저에게 좋았던 부분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입니다. 26년 들어 부동산 시장이 더욱더 요동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의 의지를 매일 확인하면서 4년의 시간동안 공부하고 내집마련과 갈아타기까지 한 제 마음이 흔들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주택자로 살기로 마음먹고 지금까지 그러한 시간을 보내왔음에도 너무나도 쉽게 흔들리는 제 자신을 보면서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임장을 하면서 마치 108배를 한다는 마음처럼 마음을 다잡고 임장했습니다. 새벽 임장지로 가서 출근하고, 퇴근 후 집이 아닌 임장지로 퇴근해서 지역 사람들의 상권도 보고, 임장지에서 12시까지 임보를 쓸 때도 있었고, 매임 예약 없이 부동산을 여러군데 들어가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깊이 있게 보냈습니다. 임장지로 향하는 버스에서 이러한 행동의 이유를 곱씹어 보았고 할 수 있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임장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심야 버스에서 ‘분명 시장이 흔들거리지만 지금 보내는 시간이 나를 투자자로써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라고 믿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매임 임장을 통해 확실히 전보다 단단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번 한달동안의 매일 임장을 통해 100%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을 자신은 있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나무처럼 아무리 주변에 강한 바람이 불어오더라도 부러지지 않고 바람을 탈 수 있는 자신감과 함께 중심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이후 5년 10년 뒤 투자자로써 확실한 바탕이 될 거라 믿습니다.
✅ 마지막 남기고 싶은 말
오늘은 매일 임장을 통해 제가 느꼈던 한달의 시간을 복기해 보면서 그 안에서 어떠한 부분을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만약 아직 본인이 왜 이 환경안에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 투자를 통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매일 임장을 권해드립니다. 임장지 가셔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와도 괜찮습니다. 임장지를 간다는 행위가 그리고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투자자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분명 지금 시장 상황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투자자로써 삶을 살아가면서 이러한 시간들을 매번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피하기 보다는 이 안에서 어떻게하면 더욱더 단단해지고 깊어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거라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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