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주차 조모임에서는 “내가 왜 투자를 시작했는지”, “저환수원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용할지”, “내 투자와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점검할지”를 중심으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질문에 답하면서 제 생각을 더 또렷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기록 습관도 다시 잡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 그리고 그리고 싶은 미래
저는 가족들과 함께 더 좋은 집에서 살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겨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까지 확보하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걸 넘어, 가족과 시간의 선택권을 갖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저환수원리 강의를 듣고 느낀 점
강의에서 “저환수원리를 하면 수익률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말씀이 있었는데, 아직 저환수원리를 적용한 투자의 ‘결과’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이 솔직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투자 후 저환수원리를 복기하면서 인사이트가 쌓인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어요. 결국 이 원리는 ‘투자 전 체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투자 후에 복기하고 쌓아가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지난 투자에 저환수원리를 적용해보며 (잘한 점/아쉬운 점)
잘한 점은, 완벽하진 않아도 저환수원리를 “간략하게라도” 작성해보면서 통과되는지 스스로 점검해봤다는 거예요.
아쉬운 점은 그 기록을 투자하고 나서 지워버렸다는 것… 그래서 지금은 당시 어떤 판단을 했고 무엇을 근거로 했는지 되짚을 수가 없더라고요. 다음부터는 잘 쓴 기록이든 미완성이든, 전부 남겨두고 투자 후 복기까지 연결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매도/갈아타기 계획
제가 투자한 물건은 다음 하락장 국면이나, 재건축/리모델링이 진행되면서 프리미엄이 붙는 타이밍이 올 때 상급지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면 그 시점에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막연히 ‘언젠가 오르겠지’가 아니라, 조건과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잡아두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투자자로서 가장 와닿았던 책과 문장
가장 와닿았던 책은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입니다. 특히 투자 후보를 볼 때 가장 먼저 ‘저평가인지’ 확인한다는 내용이, 마치 옆에서 “이거 저평가 맞아?” 하고 계속 물어봐주는 가이드처럼 느껴졌어요. 투자의 관점으로 매물을 보게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또 계약서 쓰던 당시에는 이런 문장이 마음에 남았어요.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투기다.”
이 문장이 제 기준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조모임을 하면서 느낀 건 “기준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록을 남기고 복기하는 습관이 결국 실력을 만든다”는 점이었어요. 다음 조모임 전까지는 저환수원리 기록을 더 꼼꼼히 남기고, 투자 후 복기까지 이어지는 루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조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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