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화면 속 만남이 아닌, 서로의 열정을 느끼는 첫 대면의 시간
지금까지의 조모임은 지역의 한계, 각각의 사정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임장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만나긴 했지만 ‘대화나 어떤 논의'를 위한 만남이 아니라 ‘임장’ 그 자체를 위한 것이었기에 이번 오프라인 조모임은 특별했다.
이번 오프라인 모임은 조장님께서 미리 예약해두신 스터디까페에서 이루어졌다. 광주에서 하는 모임이기에 절대 늦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일찍 출발했고, 다행히 1등으로 도착했다. 조장님부터 한 분씩 차례대로 도착하셨고,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누다보니 온라인에서의 만남보다 더 큰 온기가 느껴졌다. 봉푸님께서 가져오신 빵 덕분이었을까. 맛있는 빵과 함께 해서 그런지 더 따뜻하고 맛난(?) 시간이었던 것 같다.
투자 공부를 시작한 이유: 다시 보게 된 비전 보드
실전투자 조모임의 첫 번째 질문은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와, 달성하고자 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이를 위해 필요한 목표 금액은 얼마인가요?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만든 비전보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시고, 없다면 말로 이야기해주세요”였다.



내가 투자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지금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월부에서 그 시작을 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와 인스타 알고리즘을 통해 만난 너나위님이다. 그래서 그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실전준비반 유튜브 후기에 담기도 했다.)
조장님께서 모든 조원분들의 비전 보드를 PPT로 준비해오셔서 다른 분들의 비전 보드를 함께 볼 수 있었다.(GOD부 조장님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의 비전 보드와 그 설명을 들으며 하나의 큰 공통점을 발견했다. 단순히 “돈을 많이 갖고 싶다”가 아닌 “무언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 소중한 것은 가족일 수도 있고, 삶의 여유일 수도 있고, 편안한 노후일 수도, ‘나 자신의 존엄’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모두의 비전 보드가 단순히 ‘돈을 쌓는 것’에 그 의미가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다른 분들의 비전 보드를 보며 뭔가 마음이 웅장해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비전 보드에 목표했던 금액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샘솟았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옳은 방법으로 함께 노력해서 간다면 모두가 원하는 목표, 아니 그 이상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첫 질문만으로도, 이런 가슴 뛰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니. 서로가 서로의 비전 보드에 눈과 눈을 마주하며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이 공간과 시간이 참 좋았다.
밥잘님의 강의: 저환수원리를 적용하라
아직 투자 경험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 강의를 2차시까지밖에 못 들은 상황에서 참여한 조모임이라서 2번과 3번, 4번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있으신 다른 조원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실전 투자란 무엇인지, 저환수원리를 적용한 투자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방 투자 경험에 대해 들으며 다음달에 수강하려고 계획한 ‘지방투자 기초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투자를 한다는 것이 단순히 부동산에 가서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는 결과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위한 노력(꾸준히 부동산에 찾아가 보는 것, 가격 조정을 위해 여러 차례 협상을 하는 것, 더 좋은 매물이 없는지 사장님께 문의하는 것, 매도자와 나 사이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 즉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조원분들의 귀한 경험담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오늘 조원분들이 나누어주신 경험담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서 적용할 수만 있다면 ‘잃지 않는 투자’를 진짜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프라인 조모임이 준 선물: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담은’ 응원
오프라인 모임에는 온기가 있다. 그리고 ‘눈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내가 이번 조모임을 통해 느낀 건 우리 조원분들이 지닌 ‘열정’이었다. 조장님이신 GOD부님과 부기님, 요니스님에게서는 투자를 경험해보신 분에게서 나오는 ‘더 나은 투자에의 의지와 배우고 실천한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시는 따스함’이, 가치혜얀님과 봉푸님에게서는 ‘첫 투자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졌다. 나 또한 ‘진짜 투자가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기에 이번 조모임에서 느낀 온기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불과 불이 만나 더 큰 불꽃을 만들어내듯 우리조의 만남이 서로의 투자를 더 나은 투자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나의 이 느낌이 스포일러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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