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챕터1 강의 후기 [소농민]

회사 생활을 하면서 경제/부동산/재테크 등 아무것도 관심이 없었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너나위님 책을 읽었는데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들 비슷한가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정말 지식은 없지만 나름 고향을 떠나 타지생활을 하면서 집은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

(물론 아파트는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했던 활동들이 임장의 축소판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번 계약하면 최소 2년은 살아야하는 집이기도 하고 보증금을 넣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 지역 분위기, 가격대비 건물 상태 등 온라인에서 알아 볼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알아보고 해당 지역에 직접 가서 돌아보기도 했다. 실제로 부동산에서는 지하철에서 걸어서 10분이라고 하지만 막상 혼자 걸어가면 20분걸리기도 한다

챕터1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예전에 집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알아보고 했던 부분들이 생각나기도 했고 이번 실전준비반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축소판으로 설명을 해주신 것 같다.

나는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때 잘할 수 있을까? 보다는 내가 저사람처럼 1년, 5년, 10년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챕터1 강의 마지막에 해주는 말들은 이런 생소한 부동산시장에 뛰어드는 초보자 입장에 많은 위로가 되었고

빨리 더 배워보고 싶고 부딪쳐봐야겠다는 용기를 얻게 된 강의였다ㅎㅎ